위시빈 여행작가 종강중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늦여름, 저렴하게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기😌
항공, 숙소 다 합쳐 35만원으로 후쿠오카 정복!
화려한 볼거리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여유롭게 다니기 좋았던 힐링의 후쿠오카를 소개합니다~
(식비는 2인 기준입니다)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3일
아침 비행기는 힘들어😰
7시 50분에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새벽 3시에 기상해 준비하고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새벽이라 그런지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피곤피곤피곤 하지만 들뜨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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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챙겨먹지 못해 발권 후 인천공항 푸드코트에서 사먹은 부대찌개! 카드사 할인을 이용하면 10프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공항물가를 생각했을 때 만족스러운 아침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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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행기 탑승! 화창한 날 후쿠오카로 날아갑니다!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위기의 여행
1시간을 날아 후쿠오카 도착! 늦여름의 후쿠오카는 정말 뜨거웠어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헉;;할 정도의 날씨. 하지만 일본 영화에서나 보던 맑고 푸른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보니 상쾌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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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은 그리 규모가 크지 않아요. 빠르게 수속을 밟고 유후인행 버스를 예매하러 갔습니다. 여행을 급하게 준비하느라 유후인 버스를 미리 예매하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유후인행 표는 매진. 버스는 출발 한 달 전부터 열린다고 하니 유후인을 갈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예매하시길!
계획이 조금 틀어졌다고 해서 절망할 수는 없죠! 후쿠오카 시내를 더 자세히 즐길 수 있으니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유후인 행 버스 대신 그린패스 다자이후를 끊었습니다. 그린패스는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정해진 구간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입니다😌 후쿠오카는 버스가 잘 되어있어 정말 알차게 사용했어요!
후쿠오카 공항 더 알아보기학문의 신이 있는 곳!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를 들리지 않고 다자이후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림같은 하늘과 함께 무더운 더위가 저희를 반겼어요. 다자이후 버스정류장에서 텐만구까지는 걸어서 10분 남짓! 양 옆으로 펼쳐진 가게를 구경하며 걸어가니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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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신사로 가는 거리의 입구입니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신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입구에는 뿔을 만지면 좋은 성적을 받게 해준다는 소 동상도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만지고 가서 그런지 뿔만 반질반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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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만구 신사의 입구입니다! 오른쪽으로 손을 씻는 곳이 있고 입구 안쪽으로 신사의 본 건물이 보입니다. 푸른 수목과 붉은 건물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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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 들어가니 많은 분들이 학문에 신에게 기원하고 있었답니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의 신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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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에는 소원을 적어서 달아놓는 곳도 있습니다! 신사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다자이후 동네를 더 구경하기 위해 신사를 빠져나왔습니다.
다자이후 덴만구 더 알아보기텐만구가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댓츠 노노!
다자이후=텐만구? 댓츠 노노.
텐만구로 향하는 거리뿐만 아니라 텐만구 거리 반대쪽으로도 고즈넉한 거리와 역사 유적이 펼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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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곳은 텐만구로 향하는 거리에 위치한 스타벅스! 목조 장식물이 가득한 디자인으로 유명하지요! 마차 프라푸치노를 주문하고 매장안으로 들어왔는데 매장 안이 조금 어둡긴 하지만 나무향도 나고 분위기도 있었답니다💞 마차 프라푸치노의 맛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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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리에 나가 다자이후에 오면 꼭 먹어야한다는 매화 모찌를 먹었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국화빵, 수수부꾸미 등을 섞어 놓은 맛이었어요! 통팥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다시 걸음을 옮겨 텐만구 거리 반대쪽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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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북적거렸던 텐만구 방향 거리와 달리 사람을 한 명도 볼 수 없었답니다. 계속 펼쳐지는 그림같은 거리! 영화 너의 이름은이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한 번쯤 보았을 만한 거리가 계속 펼쳐졌답니다. 더위가 저희를 힘들게 했지만 여행을 왔다면 이렇게 여유로운 거리를 걷는 것이 힐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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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 곳곳에는 이렇게 고대 다자이후를 보여주는 유적도 많이 있습니다. 이 유적지 한 켠에는 동아시아사를 보여주는 작은 박물관도 있었답니다!
다자이후 구석구석 충분히 돌아볼 만큼 돌아본 후 다시 다자이후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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