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성시크트래블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유럽의 문화수도, 리가를 가다.
2014년 살기 좋은 도시로 뽑힌 유럽 문화수도 리가.
발트3국은 아름다운 올드 타운을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리가의 올드타운의 건물은 약간 다크 한 느낌이 들지만 그 안의 사람들은 활기찹니다.
비 오는 런던의 느낌을 좋아하기에 리가의 그런 우울함이 좋습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 조용한 모습이지만 이런 조용함이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아는 사람은 다아는 여행지입니다. 조금 덜 유명할때 가보면 더 좋겠죠^^
여행국가: 라트비아
여행일: 2일
발트 3국 버스 이동 방법 Feat. 럭스 익스프레스
비행기 or 버스?
대부분 상트에서 헬싱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그리고 폴란드까지 이동을 하거나 혹은 반대의 루트로 넘어올 때 항공 이동도 있지만 보통 버스를 통해 이동을 합니다.
버스회사의 종류로는 에코라인과 럭스 익스프레스가 있는데, 저는 럭스 익스프레스가 더 고급스럽고 좌석이 편하다고 생각하여 이용하였습니다.
리가 버스 터미널 더 알아보기리가 최대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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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보게 되는 중앙시장입니다.
리가는 에스토니아에 비해 건물은 약간 다크한 느낌이 들지만 그 안의 사람들은 활기찹니다.
활기찬 사람들이 첫인상이 되다 보니 처음부터 호감을 가지게 되는 리가입니다.
아름다운 중세 유럽의 모습, 에스토니아 탈린을 가다. 리가 중앙 시장 더 알아보기아름다운 리가 구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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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의 건물톤은 탈린에 비해 다소 다크하지만 그에 비해 도시는 더욱 활기 찬 모습입니다.
건물의 우울함은 사람들에게서 찾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올드타운 곳곳에 남은 총탄 자국들은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잊는 것 보다는 그대로 보존하여 역사를 잊지 않기로 마음 먹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모습 하나하나가 리가를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리가 타운홀 광장 더 알아보기리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인 검은 머리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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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길드 사람들이 쓰던 길드 건물이라서 검은 머리 전당이라 불립니다.
독일 르네상스의 정수라고 불리우며 고딕양식의 건물이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검은 머리 전당 House of Blackheads 더 알아보기리가의 중심에서 제대로 된 한식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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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올드 타운에 위치한 한식당 설악산
자, 이제 올드 타운을 돌아 봤으니 먹으러 가야죠.
러시아와 발트의 음식이 생각보다 입에 잘 맞고 음식을 크게 가리지 않는 저이지만
배낭여행의 기간이 길어지자 한식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에너지 보충용 한식당인 설악산 입니다.
맛은 인정
솔직히 여행 갔을 때나 장기 체류할 때도 한식당도 몇 번 갔었는데, 다들 현지화가 너무 되어서 실망한 적이 있어서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고춧가루 들어간 흉내만 내어도 감사하다고 들어간 식당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지화가 되지 않은 김치찌개의 맛이 너무 맛있어서 주방장이 한국 사람인가 주방 쪽을 유심히 쳐다봤지만 현지인이라고 하네요. 대박!!
김치찌개 먹으면서 이거는 한국에서 팔아도 사 먹겠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완전 인정 ^^
유럽의 동쪽 끝, 제대로 된 한식당을 찾다. 설악산 더 알아보기리가 전경이 보이는 전망대를 가진 성 피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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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여행하던지 높은 곳은 꼭 올라 가보는 편입니다. 높은 곳에서는 전체를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성 피터 교회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아름다운 리가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힘들게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성 피터 교회 더 알아보기삼형제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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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에 세자매 건물이 있다면 리가에는 삼형제 건물이 있습니다.
15세기부터 18세기 까지 서로 다른 양식의 건물이 줄줄이 위치해 있습니다.
삼형제 건물 더 알아보기극 저렴한 호스텔을 찾으신다면 리가 호스텔
예약 없이 찾아간 호스텔입니다. 일박에 8천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혹해서 숙소를 잡게 되었습니다.
너무 싼방을 잡은 만큼 북적북적 정신이 없는 도미토리 였습니다만, 화장실도 나름 깨끗하고 별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깐 장기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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