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SARA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양산에서 즐기는 루지
루지의 인기때문에 통영은 관광객으로 북새통이라는데 주말에는 몇시간씩 줄서야한다는 정보에 망설이기만 몇번째..
더이상 기다릴수없다 나도 타야겠다 벼르고 검색들어가보니 오잉 양산에도 루지가 생겼다는 정보 입수. 게다가 코스도 통영보다 더 길단다..
메인 목적은 일단 루지를 타는거고 충분히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그래도 기왕 놀러가는거 또 물놀이까지 겸사겸사 하려 수영장 있는 숙소 구하다 이번엔 글램핑으로 예약~
여름내내 햇빛쨍쨍 태풍도 한반도를 다 피해가더니 우리 여행에는 소나기가 때때로 쏟아졌지만 덕분에 시원하고 운치있게 놀수있었다^ㅇ^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숙소정하기
양산에서 루지를 타는것이 주된목적이지만 기왕 가는거 1박하고 물놀이도 하고싶어 숙소검색
루지가 있는 에덴벨리 리조트는 주소상으론 양산 소재. 근처 배내골이 펜션이 가장많고 20분정도 거리 밀양댐 주변에도 계곡피서객들을 위한 신축펜션들이 꽤 있다.
펜션에서 1박을할까하다 개별화장실있는 글램핑을 해보기로하고 마이웨이 리조트를 예약
특별히 펜션가격보다 저렴하지도않고 취사나 벌레등등때문에 불편한점도많지만 또 야영느낌 내보는것도 색다른 재미일거라 생각해서 결정.
수영장 바로앞동은 인기가 많아 예약못하고 잔디동 입성
입실때 보증금 1만원 내면 식기 수저 숯 토치등등 물품박스를 준다. 하루 사용하고 설거지해서 정리해 다음날 갖다주면 확인하고 1만원 돌려줌
수영장 바로옆에 펜션4동도 있음.. 수영장도 꽤 넓직하고 직원이 계속 옆에서 청소하고 뜰채로 이물질 걷어내고..다음날 아침에 보니 일찍부터 청소도 열심이었다.
물은 생각보다 따뜻했음. 일부러 미온수를 넣는건지 날이더워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물을 틀어넣는데 그 물도 차갑지않은거보니 미온수를 사용하는듯
물이 차갑지않아서 중간에 소나기가 내리고 리조트 위치가 산이어서 바람불어 추워도 물안이 오히려 따뜻해 놀기에 진짜 좋았다.
퇴실날도 아침에 수영장 사용을 할수있게해주는것도 장점. 아침일찍부터 수영장서 노는 아이들이 꽤있었다 ㅎㅎ 물도 아침에도 차갑지않았음
저녁에 바베큐 해먹고. 또 물놀이.. 9시까지 수영가능
조명이 예쁘다 ㅎ
산이라 벌레 짱많다.. 아침까지 비가오는데 역시 천장에 떨어지는 빗소리 듣는건 일반 펜션에선 못경험할 운치~♥
마이웨이리조트 더 알아보기아침에 밀양에 쏟아지는 폭우때문에 루지는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갈지 울산으로 넘어가 동굴을 볼지 고민고민하는데 다행히 10시쯤 비가 그쳤다. 루지 운영하는지 에덴벨리에 전화하니 정상운행중이란다. 다행이다싶어 얼른 에덴벨리로 출발함.
통영보다 확실히 홍보도 덜되고 생긴지 얼마안되어 평일이기도하지만 대기없이 바로바로 탈수있었다 3회권 5회권중에 고민하다 3회권끊음.
스키장에 만든 트랙이라 스키장 리프트를 사용함 ㅋ
리프트타고 5분정도 올라가면 정상 도착. 코스는 통영보다 더 긴 2040m 란다
내려오는데 한참걸이고 중간에 한번 코스가 나눠짐
왼쪽코스는 길이가짧은대신 급경사라 스릴이있고 오른쪽은 코스가 길고 완만함
대기없이 타다보니 3회권 타고 밥먹고 다해도 2시간여만에 클리어.. 3회면 딱 충분한거같다.
대기인 많으면 5회타려면 지칠듯..
비 온 후라 날씨도 선선하고 햇빛도없고 하늘이 도왔다 ㅎㅎ 9월이후면 에덴벨리 가는사람들은 덥다싶어도 겉옷은 준비해가는게좋다. 여긴 물놀이도 예전에 갔었지만 스키장운영하는 깊은산골 꼭대기라 도심기온과 다르다. 조금만 선선한날에도 여긴 추울수있고 비오는날은 노약자는 감기걸릴수 있다는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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