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제주 힐링

위시빈 여행작가 달그락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비 오는 날 제주도에서 구경할 곳이 없다고?

비와 만나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 내며 더 좋은 구경 포인트들이 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것보다, 남들이 다 가는 그런 곳 보다, 나만의 제주 추억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들! 더불어 힐링까지 얻어가는 비 오는 날의 제주 힐링! Follow Follow ME!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Day 1

북촌 돌하르방 공원, 제주도립미술관, 물 미술관, 바람 미술관, 본태 박물관, 아라리오 뮤지엄

#Rainy Day

왔다! 내가 제주도에 왔다!

@giphy
그.런.데. 눈을 떴더니 보이는 기가막히는 광경. 비가 함께 왔네~ 비가 주룩주룩!

@giphy
OH MY GOSH! 말도 안된다! 제주도까지 왔는데 숙소에만 있을 수는 없지! 이럴 때를 대비하여, 한적하고 비가오면 더더욱 매력있는 장소로 바뀌는 곳들을 달그락이 모아모아 와봤다! 이곳들은 비가 안와도 힐링을 하기에 안성맞춤! 북적여서 사람많은 곳보다, 한적해서 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만 같은 곳들을 원한다면. 달그락을 따라와보라!

#북촌 돌하르방 공원

제주도하면 돌하르방!

@instagram_littlemongie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상징물! 돌.하.르.방. 제주도 어딜 가든 '혼저옵서예~'하고 우릴 반겨줄 것 같은, 이 아이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북촌 돌하르방 공원'이다. 산 속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정말 다양한 돌하르방들이 상상도 못할 모습들로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다. 숲속길을 걷다보면 신선한 공기가 머릿속까지 시원해지고, 돌하르방들의 귀여운 모습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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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건물 그 자체로도 작품이 되는 곳

@instagram_bin_koh
두번째로 소개할 곳은, 자연속에 위치하고 있지만 도시와도 가까운 제주도의 대표미술관, 제주도립미관이다!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하늘, 한라산이 보기좋게 어우러진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미술관이라는게 포인트. 설명만 들어도 막 제주도가 내 안으로 파고드는 느낌아닌가? 이곳의 신기한 점은, 건물 바로앞 수면에 데칼코마니처럼완벽한 반영(물에 비치는 모습)이 생긴다는 건데, 비가 오면 하나의 작품이 되니, 가만히 앉아서 보고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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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미술관

물에 비친 대자연의 위대함

@instagram_ bin_koh
물 박물관, 또는 수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이곳. 비오토피아 박물관 중 하나로 제주도의 대표 요소 중 하나인 물을 모티브로 삼고있는 곳이다. 느낌이 오지 않는가? 웅장함. 뭔지는 모르겠지만 다가오는 압도감.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하늘을 담는 물의 반사가 달라지는 공간으로, 비가 오는 날에는 가만히 서서 비들의 춤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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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미술관

위이이잉~ 바람이 부운다~

@instagram_ bin_koh

나무 판으로 만들어진 이 박물관은 나무 판들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의 소리를 감상하는 곳이다. 비오토피아 박물관 중 하나로 제주도의 대표 요소 중 하나인 바람을 모티브로 삼고있는 박물관. 제주도의 바람소리와 더불어 빗소리까지 듣는다면 힐링을 하기에 안.성.맞.춤. 긴 복도를 걷거나 돌 모양의 오브제에 앉아서 소리를 감상하며 힐링을 하는 곳인데, 주변이 잔디(?)밭으로 덮여져 있기에 더욱더 묘한 느낌이 드는 힐링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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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태 박물관

본연의 아름다움을 연구하다

@instagram_ bin_koh
인류 본연의 아름다움을 연구하기 위해 2012년 제주도에 박물관이 하나 지어졌으니, 이름하야 본태(본래의 형태)박물관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는데, 건축을 전공한 친구들은 제주도 하면 꼭 가보는 곳 중 하나라는 사실. 전시관 내부를 구경하지 않아도 박물관 주위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부르는 곳!

@instagram_ bin_koh

일본의 작가 쿠사마 야요이(혹자는 '미친 할머니'...라고도 부르는)의 상설 전시관도 있으니, 힐링할 겸 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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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뮤지엄

영화관이 박물관이 되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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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영화관이었던 건물을 전시관으로 바꾼 곳이다.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아라리오 회장님 개인 소품으로 가득가득 채운 곳인데, 보통 높이가 정해져있는 전시장과는 달리, 영화관이었던 특성상 천정이 높아 크기가 큰 작품들로 채워져 있어 개방감이 있고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비가 온다고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어줄 큼직 큼직한 현대 작품들이 그대들을 기다리고 있다!

@instagram_ bin_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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