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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맞이 2박3일 남도 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0. 19. 10:18
    위시빈 여행작가 munbo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익숙한 듯 낯선 도시, 여수와 순천


    금요일에 출발해서 일요일에 돌아오는 꽉꽉 찬 2박3일 국내여행! 을 모토로 어디를 가는 게 좋을까 계속 찾다가 결정한 전라남도의 두 핫플레이스, 여수와 순천.
    볼 건 다 보고 먹을 것도 실컷 먹었지만 빡세지 않고 너무 좋았던 여수와 순천 여행기 :)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3일


    #용산역

    여수로 출발 :)
    용산에서 8시 53분 기차를 타고 여수로 출발!
    용산에서 여수EXPO 역까지는 KTX를 타면 3시간,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를 타고 가면 4-5시간 정도 걸린다.
    2박3일의 촉박한 일정인데다 KTX랑 일반 기차 요금 차이도 별로 안나서 우리는 KTX를 타기로 결정 :)
    7시 5분 기차랑 8시 53분 기차 중에 고민하다가,
    여유있게 8시 53분에 출발하는 걸로. 아침잠은 소중하니까요★
    + 꿀팁: 인터넷이나 코레일톡 앱으로 예매하면 할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린 일찌감찌 예매해서 5%할인 적용받았으니 참고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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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엑스포역

    여수 도착!
    12시 조금 안되서 여수 도착! 뭔가 역시 남쪽이라 서울보다 약간은 따뜻한 듯한 느낌적인 느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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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오션호텔

    우선 숙소에 들려서 짐부터 풀고
    이 호텔은 소셜커머스에서 싼값에 나와있길래 8만원 정도에 겟했다! 조식 제공에 역이랑 가깝고 시설도 깔끔해 보이길래 예약했는데 만족스러웠음. 다만 소셜커머스로 예약해서 그런지 오션뷰 객실을 제공받지는 못했다는거 ㅠㅡㅠ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쾌적하고 굿굿!
    처음 여수역에 내려서 호텔로 올 때는 길을 잘 몰라서 택시를 이용했는데, 그냥 도로 따라서 쭉 가면 되는 거여서 짐 풀고 다시 나올 때는 걸어서 나왔다 :)
    +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아직 판매중이어서 내가 구매한 소셜커머스 링크도 첨부!
    http://www.ticketmonster.co.kr/deal/134496849?keyword=%EC%99%80%EC%9D%B4%EC%98%A4%EC%85%98%ED%98%B8%ED%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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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세계박람회 해양공원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양공원 산책 :)
    와이오션호텔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다시 오는 길은 내리막길이라 가뿐히 내려올 수 있었다. 여수엑스포역 앞에 자전거 빌리는 곳이 있길래 자전거를 타고 해양공원을 가볍게 돌았다.
    +꿀팁: 여수시에서 제공하는 공용 자전거, 진짜 추천! 여수엑스포역, 오동도, 여수 시내 등 여러 군데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자유롭게 타고 다니다가 원하는 곳에 놓고 오면 된다. 대여료도 2시간에 1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
    http://bike.yeosu.go.kr/introduceAction.do?process=introducelef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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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도

    오동도
    여수에 왔다면 꼭 가볼 만한 곳인 오동도! 여수해양공원을 따라 쭉 내려오다보면 바다 사이로 길게 뻗은 길이 보인다. 저 길을 따라 들어갈 수 있는 곳이 바로 오동도. 작은 섬이지만 구석구석 돌아보다보면 한 시간은 훌쩍 간다. 특히 오동도의 명물은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용굴'이다!
    조선 시대에 용이 드나드는 동굴이라고 해서 용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직접 가보면 정말 안에 용이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장관이다. 이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ㅎㅎ 경사가 가팔라서 간혹 발이 미끄러져 물에 빠지는 사고도 일어난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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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동도회관

    첫날 점심-서대회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여수시에서 추천하는 여수10미(味)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 커플에게는 모두 탐나는 메뉴들이었지만, 처음 들어보는 '서대회'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오동도에서 나오면서 서대회 맛집을 검색해 보았지만 너무 먼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그냥 가까운 곳에서 서대회를 먹게 되었는데, 양념 맛이 생각보다 강했다. 회를 쌈에 싸먹고 나중에 밥까지 비벼 먹었는데 회라기보다는 그냥 회무침+회덮밥 느낌! 그래도 새콤달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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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아플라넷여수

    기대 이상이었던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쿠아리움을 원래 좋아해서 잔뜩 기대하고 갔던 아쿠아플라넷 여수! 국내 최초로 흰고래인 벨루가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는 입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운 좋게 쇼 시간대에 방문해서 벨루가들이 묘기를 부리고 저 귀여운 입으로 먹이를 앙증맞게 받아먹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ㅠㅠㅠㅠ 진짜진짜 졸귀....... 특히 먹이 받아먹을 때 입이 어찌나 귀엽던지 꼭 제대로 찍고 싶었지만 건진 건 멀리서 찍은 이것뿐..★
    벨루가 외에 제일 좋았던 것은 해양생물관에 있었던 이 초대형 수조. 진짜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기분이었다 :) 가오리, 거북이,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진짜 바다 속처럼 어우러져 헤엄치고 있었당 :o
    +입장료는 21,000원인데 나는 skt멤버십으로 30% 할인받아서 15000원 정도에 구입!
    할인 정보는 꼭꼭 확인하고 가도록 하자!
    http://www.aquaplanet.co.kr/yeosu/03info/alliance.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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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공원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드디어 여수 여행의 하이라이트, 해상 케이블카 타러 갈 시간! 사실 여행지를 여수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이거였다 :)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라니! 케이블카는 오동도 앞에 있는 자산공원과 여수 야경 명소인 돌산공원 사이를 오가는 코스다.
    자산공원은 오동도 입구 옆의 약간 수상쩍게 생긴 좁은 길을 따라 쭉 올라가야 나오는데, 계단이 생각보다 가파르고 높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올라갈 것..! 하지만 중간중간 뒤를 돌아보면 저렇게 오동도가 보여서 경치는 굿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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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상케이블카

    대망의 해상케이블카>_<
    케이블카는 편도 혹은 왕복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꿀팁★!!
    코스를 잘만 짜면 왕복 입장권을 두 배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 커플은 갈 때는 6시 쯤에 자산공원-돌산공원 코스를 이용해서 돌산공원에서 조금 놀면서 여수의 끝내주는 야경을 구경한 다음 돌산대교를 건너 미리 찾아둔 간장게장 맛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9시쯤에 돌산공원-자산공원 코스로 다시 넘어왔다.
    이렇게 하면 갈 때는 낮 풍경, 올 때는 밤 풍경을 볼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사실! (그렇지만 시간이 없어 편도만 이용해야 한다면 단연 야경이 보이는 밤을 추천한다. 괜히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나온 게 아니니까!) 긴 말 필요 없이 사진이 밀해준다.
    ▼이건 자산공원-돌산공원으로 갈 때, 6시 쯤 해가 질락말락하지만 아직 빛은 남아 있는 상태
    ▼돌산공원-자산공원으로 돌아올 때, 9시 경의 야경...★
    진짜 너무너무 멋있었다. 또 여수를 간대도 해상케이블카는 다시 타고 싶을 정도다. 여수는 진짜 너무너무 아름다운 도시였다 ㅠㅠ 날 가져요 엉엉
    +아, 그런데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전화, 인터넷 예약이 안된다는거! 무조건 현장 예약인데 그날그날 기상 상태에 따라 운행을 안 하기도 하니 꼭 http://yeosucablecar.com/ 여기서 알아보고 가는 걸 추천한다. 우리가 간 날도 날이 흐리고 바람이 좀 불어서 오전에는 운행을 안 했는데, 다행히 오후에는 연다고 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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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산공원

    해질녘의 여수 @돌산공원
    6시쯤 케이블카를 탄 게 진짜 신의 한수였던게, 딱 돌산공원에 내리자마자 날이 급속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하더니 돌산대교에도 불이 들어오고 있었다. 해가 완전히 질 때까지 돌산공원에서 노닥거리며 사진 놀이.
    확실히 여수의 밤은 여수의 낮보다 아름답다 :) 어느 곳에서 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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