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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치기 강릉 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0. 25. 10:17
    위시빈 여행작가 惠珍_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나 혼자 떠나는 당일치기 강릉여행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었다. 오랜만에 끝없이 푸른 동해가 보고싶어서 훌쩍 강릉으로 떠났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동서울터미널

    서울에서 강릉으로
    강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동서울 터미널.
    우등고속으로 15,000원. 센트럴보다 저렴해서
    터미널까지 시간이 좀더걸리지만 이곳으로 선택.
    탑승지가 2층에 올라가서 다시 내려와야 하는 곳이라
    좀 헤맸다. 직원분들에게 몇번을 묻고 빠듯한 시간인데
    터미널 안을 좁다고 달리느라 정신없었다.
    새벽 6시 20분 차타고 출발.
    연휴라 정체가 심해 국도를 타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기로.
    그래도 이른시간이라 다행히 1시간 정도 지연되어 3시간 30분정도 걸린다함
    동서울터미널 더 알아보기

    #횡성휴게소 강릉방향

    동서울→강릉 시 방문하는 휴게소
    아무래도 횡성한우가 유명한 곳이라 한우 판매장이 있다.
    유명세 때문인지 고속버스 타고 다니는 15분 간 뭔가 사먹는 건 무리.
    생각보다 긴 줄이라 시키는 것도 빠듯하다. 밖에 꼬치 등을 사먹는 것도 하나의 카운터에서 종합하기
    때문에, 빠른 선택이 필요함. 새벽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이어서, 아침 대신 간단한 칠리핫도그로 먹었다.
    맛은 그냥 무난한 편. 한우로 만들었다는데 소세지로 갈아버리면 의미없는 이야기다.
    횡성휴게소 강릉방향 더 알아보기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강릉 고속버스 터미널 도착
    강릉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은 한 건물에 있다. 입구가 다르니 주의.
    하차하면 1층에서 내려주는데, 대합실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나오면 택시와 버스승차장이 있다.
    택시는 어지간하면 선택하지 않는고로, 버스로 힘차게.
    안목해변을 가기위해 202-1을 탔는데, 안목방향이 아닌 시내방향으로 빠진다고 알려주셔서 신영극장 정류장에서
    내려, 223번을 타고 안목해변으로 향했다. 방향에 따라 가는 정류장이 다르니 강릉에 처음이라면 기사분께 꼭
    확인하고 탈것.
    강릉시외버스터미널 더 알아보기

    #보사노바

    안목해변 카페거리에 위치
    해변view를 엄청 신경쓴 듯.
    2층에서 주문을 받고 좌석은 1, 3층에 밀집되어있다. 휴일 오전 10시 30분경 왔는데 3층 창가나 4층 실외 테라스엔 자리가 없어서 - 4층에 룸도 있다. - 그냥 2층 바에서 먹음. 온 창문이 다 열려있기 때문에 바닷바람이 엄청나게 들어온다.
    5월 3일에 방문했는데 - 강릉 날씨 22도 - 차라리 밖이 햇빛때문에 더 따뜻할 정도.
    따뜻한 핸드드립커피와 아이스 티라미수로 먹었는데, 산미있는 커피를 안좋아하다보니 핸드드립은 좀 실패다.
    맛이 화사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핸드드립커피를 추천하고, 아니라면 그냥 따뜻한 아메리카노 정도가 나을듯.
    티라미수가 없었으면 진짜 고역이었을 것 같다. 아이스 티라미수는 크기가 제법 크기 있고, 적당히 단 편.
    가격은 서울 카페랑 비슷한 정도. 관광지라 생각하면 무난한 가격.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앉아서 해변을 보면서 디저트를 즐기기엔 괜찮은 장소, 괜찮은 가격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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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목해변

    5월 초는 생각보다 춥다.
    여행 전 날 검색한 바로는 최고기온 29도를 찍는다고 하여, 그 정도면 여름 원피스에 얇은 가디건 하나로 충분할 듯
    했다. 새벽같이 출발하니 혹시나 해서 가지고 온 후드저지 하나가 끝이었는데, 저지가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다.
    터미널에서 내릴 때만 해도 더웠는데, 바다에 올 수록 바람이 너무 쎄서 정말 추웠다.
    오래 밖에 있으면 살이 다 차가워질 정도. 텐트 치는 분들이 간혹 계셨는데 바람에 눌려있는 경우가 많았다.
    붉은 등대가 있는 길이 있다고 해서 산책으로 왔다갔다 했는데, 사진찍고 멍때리면서 걸으면 오가는데 30분씩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느긋하게 바다를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곳이다.
    방문할 때는 해풍때문에라도 따뜻한 가디건이나, 점퍼를 여분으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안목해변 더 알아보기

    #폴 앤 메리

    분위기 괜찮은 수제버거집? 이렇게까지 대기해서 먹을 맛은 아니다.
    대기번호는 결재하면 포장/매장 내 식사 로 구분되어 준다.
    1시쯤 도착했는데 대기번호가 77번, 그때 부르던 대기번호는 56번으로 약 1시간 10분정도 기다렸다.
    원래 잘 안기다리고 먹는데, 혼자 느긋한 여행이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음식점들이 취향이 아니라서
    바닷바람이 칼처럼 불어오는 바깥에서 가만히 기다렸다. 솔직히 오기도 생겼다.
    바로 앞에는 강문해변이 있으나, 주차된 차때문에 가게에선 바다를 볼 수 없다.
    인테리어는 예쁘게 해뒀지만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시도때도 없이 사람들이 들어와 결재하고 주문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즐기며 수다를 누릴 만한 카페는 아니다. 여유같은 거 못느끼고, 그냥 대기번호 부르면 좋다고 들어가서
    허겁지겁 먹고 얼른 자리를 비워줘야 했다. 휴일에 가서 그런건지, 기다리는 동안 대기번호 100은 쉽게 넘어갔다.
    원래 새로운 곳에 가면 기본을 먹기때문에 폴 버거를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머스타드 맛이 너무 강한 느낌이다. 수제버거 특유의 먹기 힘든 것도 있고. 레몬에이드는 솔직히
    앤티앤스에서 파는 레몬에이드가 더 나을지경. 얼음만 꽉꽉 채워져 있다. 감자튀김은 그냥 기본형태.
    혼자먹기에 괜찮아 보여서 간거였는데, 워낙 가족이나 친구들, 연인들끼리 오는 분위기라 2인석에서 먹는것도
    좀 부담스러웠다. 화장실은 남/여 구분이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별로. 관리 자체는 깔끔히 되어있음.
    작은 가게인데 유명세를 못따라가는 느낌.
    2번은 안 갈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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