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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여행의 끝판왕, 시베리아 횡단열차 파헤치기!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1. 10. 17:15
    위시빈 여행작가 martina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실연의 아픔을 받은 자, 고독함을 즐기는 자, 그냥 할 일 없는 자! 다 내게로 오라!


    '시베리아 횡단열차'라고 하면 뭔가 나와는 먼(?) 그런 이야기 같지? 아무도 타고 싶어하지 않는 그런 열차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니? 사실 이 열차는 3달 전부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탈 수 없는 '인기'있는 여행 코스야.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생소한 친구들에게 A 부터 Z까지 모두 설명해 줄테니 열차타고 유럽 고고씽?

    *명소 이름을 누르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여행국가: 러시아
    여행일: 1일


    #블라디보스톡역

    블라디보스톡역 더 알아보기

    #1.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인기있는 이유

    시베리아 횡단열차 매력 포인트 3가지
    ⓒFlickr_Bernt Rostad
    1. 적은 경비로 유럽에 갈 수 있다.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이 많을텐데 얼리버드로 저가 항공을 예약하지 않는다면 부담되는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유럽에 간다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도 유럽까지 갈 수가 있다!
    (가장 저렴한 좌석을 이용할 때, 14만원에 유럽까지 갈 수 있다.)
    2. 오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 구간의 경우 6.75일이 소모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러시아 도시들도 구경하고 그 시간동안 기차여행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3. 여행이 주는 고독을 즐길 수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갖고 있는 최대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하면 '고독함'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힘든 바쁜 삶을 살다가 7일 가까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면 처음엔 서툴겠지만 서서히 그 고독함을 즐길줄 아는 진정한 여행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2. 시베리아 횡단열차, 말해 Yes or No!

    이건 몰랐지?
    ⓒflickr_Simon Pielow
    1.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앉는 자리가 없다?
    장거리 노선의 특성상 모든 자리가 침대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급은 2인실, 4인실, 6인실, VIP실로 나뉜다.
    2.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러시아어로만 예매한다?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러시아 철도청이 영어 서비스도 제공하게 되었다. 러시아어 사이트와 영어사이트가 있지만 수수료로 인해 영어사이트가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스케쥴 확인'은 영어사이트, '실제 예매'는 러시아어사이트에서 하면 되겠다.
    3.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항시 예매가 가능하다?
    열차 예매는 확인하는 날짜로부터 45일 후의 출발 열차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45일 이후부터 2달까지의 열차들은 스케쥴만 조회가 가능하다. 2달 이후의 열차는 확인이 불가하다.
    4.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것은 비행기보다 페리가 더 저렴하다?

    출발지인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방법 중 페리는 편도 222,000원, 비행기는 편도 135,000원으로 비행기가 훨씬 저렴하고 빠르게 갈 수 있다.

    #3.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갈 수 있는 여행지

    러시아에서 어디를 가봐야 하는지 정보도 없고, 찾는데 시간도 많이 걸린다. 모두 한 자리에 모아뒀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1. 블라디보스토크: 고르키 드라마 극장, 골든 브릿지, 블라디보스토크 요새, 해양 수족관, 아르세니예프 박물관, 성 바울 교회, 세인트 메리 교회, 아무르만 해변 거리, 프리모르에 지역 필 하모닉, 블라디보스토크 중앙 광장, 개선문,
    2. 하바롭스크: 콤소몰스카야 광장, 쉐브첸코 거리의 지역학 박물관, 극동 군사 박물관, 고고학 박물관, 극동 미술관
    3. 울란우데: 바이칼호, 아지기뜨리야 성당, 이볼가 사원, 민족학 박물관
    4. 이르쿠츠크: 앙가라 강, 데카브리스트 광장, 러시아 정교회 사원
    5. 크라스노야르스크: 써니 아일랜드
    6.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오페라 발레 극장, 레닌 광장, 주립 필 하모닉 협회, 아카데미 드라마 극장, 철도 박물관, 알렉산더 네브스키 성당, 아카뎀고로독
    7. 옴스크: 옴스크 드라마 극장,
    8. 예카테린부르크: 피의 사원, 도시 중심의 연못, 로마노프 황제 일가의 시체 투척지, 얼음조각축제,
    9. 페름: 페름 박물관, 스테이지 몰롯 극장
    10.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붉은 광장, 12사도 교회, 굼 백화점, 노보데비치 수도원, 바실리 성당, 다닐로프 수도원, 우즈벤스키 사원, 트에차코프 미술관, 크렘린 궁, 크라이스트 더 사비오르 성당
    Cathedral of Christ the Saviourⓒflickr_kishjar?

    #4. 장거리 기차여행을 위한 짐싸기 꿀팁

    장기 여행자들을 위한 필수템
    ⓒpixabay
    유럽 여행이나 미주, 호주, 남미 여행을 다녀온 여행자들도 잘 모르는 짐싸기 꿀팁을 소개하겠다.
    1. 컵라면 부피 줄이기
    컵라면을 뜯어서 면은 위생 비닐에, 스프를 따로 보관하고 라면 용기만 따로 겹쳐서 가방에 넣으면 부피를 굉장히 많이 줄일 수 있다.
    2. 지퍼백 이용하기
    지퍼백은 음식을 넣을 때만 쓰는게 아니다. 젖은 옷, 작은 소품들, 따로 보관하고 싶은 것들을 넣을 때 유용하다. 뜯고 버리지 않아도 되고 다시 사용이 가능해서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3. 멀티탭 국가별 돼지코 챙기기
    여행 중에 정보를 찾기 위해서 필요한 핸드폰과 모바일 기기들에게 밥을 주기 위해서는 돼지코가 필수다. 모바일 기기가 많다면 멀티탭이 꼭 필요할 것이다.
    4. 미니 랜턴
    숙소에서 다른 여행자들이 다 잔다면 미니 랜턴으로 상대방도 배려하고 길도 찾을 수 있다.
    5. 손수건
    여행을 다니다보면 화장실에서 씻을 수 없는 상황들이 많다. 물기가 있는 것들은 손수건으로 닦을 수 있어서 유용하다.
    6. 청테이프
    여행 중 발목이 다쳤을 때 손수건과 함께 둘둘 말아 보호대를 만들 수 있고, 가방이 찢어지는 경우 물건이 세지 않도록 응급 처치를 할 수도 있다.
    7. 번호키 자물쇠
    남의 물건 가져가는 사람들도 못됐지만, 자기 물건 관리 못하는 사람들도 바보라고 불릴만 하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시베리아 횡단열차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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