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차 없어도 괜찮아. 한국의 나폴리! 부산 2박 3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1. 24. 21:39
위시빈 여행작가 짠수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발길 닫는대로 바람이 이끄는대로.
친구의 갑작스런 부산 여행 제안에,
출발하기 하루 전날 부랴부랴 숙소 예약하고 기차표 예매해서 떠난 여행. 비록 준비 시간은 없었어도 그 어느때보다 즐거웠던 무계획 자유여행 :)
- 여행인원 : 여자 2명
- 여행목적 : 봄맞이 여행
- 여행예산 : 인당 약 30만원
#여행일정
•1일차
부산역 본전돼지국밥 - 코모도호텔 - 용두산공원(부산타워) - 국제/깡통야시장 - 영주동야경
•2일차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 - 민주공원 - 롯데호텔(애프터눈티) - 168계단/초량이바구길 - 롯데호텔야경(칵테일바)
•3일차
흰여울 문화마을 - 롯데호텔(애프터눈티) - 부산역
롯데호텔팁?!)
원래대로라면 호텔 체크아웃은 11시까지인데, 클럽플로어 이용 고객은 최대 오후 3시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클럽플로어를 이용한다면 알뜰하게 애프터눈티 2번 즐겨보자.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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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떠나는 부산(나폴리,산토리니)여행
발길 닫는대로 바람이 이끄는대로.
친구의 갑작스런 부산 여행 제안에,
출발하기 하루 전날 부랴부랴 숙소 예약하고 기차표 예매해서 떠난 여행. 비록 준비 시간은 없었어도 그 어느때보다 즐거웠던 무계획 자유여행 :)
- 여행인원 : 여자 2명
- 여행목적 : 봄맞이 여행
- 여행예산 : 인당 약 30만원
#여행일정
•1일차
부산역 본전돼지국밥 - 코모도호텔 - 용두산공원(부산타워) - 국제/깡통야시장 - 영주동야경
•2일차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 - 민주공원 - 롯데호텔(애프터눈티) - 168계단/초량이바구길 - 롯데호텔야경(칵테일바)
•3일차
흰여울 문화마을 - 롯데호텔(애프터눈티) - 부산역
롯데호텔팁?!)
원래대로라면 호텔 체크아웃은 11시까지인데, 클럽플로어 이용 고객은 최대 오후 3시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클럽플로어를 이용한다면 알뜰하게 애프터눈티 2번 즐겨보자.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3일
#수원역
수원역 더 알아보기#부산역
무궁화열차 타고 부산행
몇년 전 부산에 처음 왔을 때는 가족여행이라 자가용을 타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친구여행이라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친구는 일이 있어 오후에 출발하고 나는 마침 쉬는 날이라 오전에 출발하기로 했다.)
부산까지는 KTX가 아닌 무궁화를 탔는데
비용은 KTX의 절반인 2만 7천원정도
시간은 KTX의 딱 2배만큼인 5시간 소요됐다.
(정말 돈과 시간은 비례하는 것이구나를 새삼 실감)
여행 시, 늘 돈이냐 시간이냐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이번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좀 일찍 움직여 돈을 절약하기로 했다. 겸사겸사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 말이지.
기차 승차 후, 초반 1시간 반까지는 여행의 설렘으로 마음이 들떴는데 그 이후부터는 엉덩이가 너무 아파가지고 언제 도착하나 시계만 계속 본 것 같다. 역시 현실과 이상은 언제나 갭이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니 정신적으로는 꽤 안정이 되었다.
(친구는 일이 있어 오후에 출발하고 나는 마침 쉬는 날이라 오전에 출발하기로 했다.)
부산까지는 KTX가 아닌 무궁화를 탔는데
비용은 KTX의 절반인 2만 7천원정도
시간은 KTX의 딱 2배만큼인 5시간 소요됐다.
(정말 돈과 시간은 비례하는 것이구나를 새삼 실감)
여행 시, 늘 돈이냐 시간이냐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이번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좀 일찍 움직여 돈을 절약하기로 했다. 겸사겸사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도 갖고 말이지.
기차 승차 후, 초반 1시간 반까지는 여행의 설렘으로 마음이 들떴는데 그 이후부터는 엉덩이가 너무 아파가지고 언제 도착하나 시계만 계속 본 것 같다. 역시 현실과 이상은 언제나 갭이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되니 정신적으로는 꽤 안정이 되었다.
드디어 부산역 도착! 처음이다!
엄청 넓어서 부산역사 안에서 길을 좀 헤맸지만 안내데스크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본전 돼지 국밥집으로 향했다.
부산역 더 알아보기엄청 넓어서 부산역사 안에서 길을 좀 헤맸지만 안내데스크 직원분의 안내를 받고 본전 돼지 국밥집으로 향했다.
#본전돼지국밥
부산역 맛집 '본전 국밥'
부산역에 도착하니 3시 반이다. 같이 오기로 한 친구는 4시 반 도착이라 한시간의 갭이 있었다. 부산역에서 한시간 동안 뭘 하고 있을까 고민하다가 점심도 못먹고 해서 부산역 맛집을 찾아봤다.
부산역 맛집으로 검색하니 다른 식당에 비해 본전 국밥과 밀면 후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밀면을 먹을까 하다가 지난 번 부산여행 때 돼지국밥을 못먹은 것도 있고 해서 본전 국밥을 선택!
식사시간대가 아닌데도 식당 자리가 반 이상 채워져있었다.
앉자마자 국밥 하나를 주문했다. 옆 테이블에 커플이 앉아 있었는데 이상하게 조금 뻘쭘하더라는 ^^;
부산역 맛집으로 검색하니 다른 식당에 비해 본전 국밥과 밀면 후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밀면을 먹을까 하다가 지난 번 부산여행 때 돼지국밥을 못먹은 것도 있고 해서 본전 국밥을 선택!
식사시간대가 아닌데도 식당 자리가 반 이상 채워져있었다.
앉자마자 국밥 하나를 주문했다. 옆 테이블에 커플이 앉아 있었는데 이상하게 조금 뻘쭘하더라는 ^^;
부추. 김치. 고추와 양파. 새우젓. 돼지 국밥이 나왔다.
김치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겉저리로 맛이 꽤 괜찮았다.
김치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겉저리로 맛이 꽤 괜찮았다.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있다.
국물은 삼계탕이라고 해야 하나 닭국이라 해야하나 깔끔한 닭 육수 맛이 느껴졌다. 그래서 느끼하지 않았다.
궁금한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대놓고 아주머니한테 이 육수가 혹시 닭 육수냐고 물어봤더니 단번에 아니라고 하셨다.
순수하게 오롯이 돼지로 만든 육수라고 하셨다.
국물은 삼계탕이라고 해야 하나 닭국이라 해야하나 깔끔한 닭 육수 맛이 느껴졌다. 그래서 느끼하지 않았다.
궁금한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대놓고 아주머니한테 이 육수가 혹시 닭 육수냐고 물어봤더니 단번에 아니라고 하셨다.
순수하게 오롯이 돼지로 만든 육수라고 하셨다.
국물 본연의 맛을 맛본 후, 같이 나온 새우젓, 부추와 다데기를 넣었다. 맛집 검색 시 어떤 분이 부추와 다데기를 엄청 많이 넣어먹는게 맛있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 그대로 따라해봤다.
누가 보면 몇번쯤 온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누가 보면 몇번쯤 온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갖은 양념을 넣으니 국밥 맛이 한층 깊어졌다.
부추가 참기름으로 양념이 되어있는데, 이 참기름이 육수와 한데 어우러져 고소하고 깊은 감칠맛을 만든다. 왜 양념을 많이 넣어 먹으라고 했는지 알겠더라.
부추가 참기름으로 양념이 되어있는데, 이 참기름이 육수와 한데 어우러져 고소하고 깊은 감칠맛을 만든다. 왜 양념을 많이 넣어 먹으라고 했는지 알겠더라.
물은 셀프고 반찬은 알아서 갖다주신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 반부터 밤 9시 30분까지다.
아침 일찍 와도 먹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 반부터 밤 9시 30분까지다.
아침 일찍 와도 먹을 수 있다!
유명 연예인들이 왔다간 흔적들.
그렇게 30분만에 후루룩 국밥을 말아먹고 나왔다. 너무 맛있어서 국물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식당을 나올때도 여전히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본전국밥은 부산역 7번 출구로 나와 공사현장 우측 작은길로 나와 직진하면 바로 있다. 부산에 오면 본전국밥 또 찾을 것 같다.
본전돼지국밥 더 알아보기#코모도 호텔
트레디셔널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호텔
부산에서 숙박은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부산항이 보이는 코모도 호텔에서 1박하기로 했다. 개관한지 40년 이상 된 역사와 전통이 깊은 호텔로, 외관이나 내부장식이 엄청 트레디셔널하다.
차가 없는 여행인지라 호텔까지 택시를 탈까했는데
감사하게도 부산역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단, 이 셔틀버스는 사전에 호텔에 전화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부산역 도요코인 호텔 정문 바로 맞은편 작은 정류장에서 타면 되는데 (*옆에 부산시티투어 정류장과 헷갈리면 안됨) 시간표에 적힌 시간이 지났는데도 셔틀버스가 오지 않아 호텔에 전화를 했더니,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고 쿠사리를 겁나 먹었다. 그렇지만 사정사정해서 픽업을 부탁했고, 전화 후 10분 정도 기다리니 셔틀버스가 왔다.
이래저래해도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다! 부산역에서 호텔까지는 약 7분정도 소요된 것 같다.
호텔 사진 투척!
차가 없는 여행인지라 호텔까지 택시를 탈까했는데
감사하게도 부산역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단, 이 셔틀버스는 사전에 호텔에 전화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부산역 도요코인 호텔 정문 바로 맞은편 작은 정류장에서 타면 되는데 (*옆에 부산시티투어 정류장과 헷갈리면 안됨) 시간표에 적힌 시간이 지났는데도 셔틀버스가 오지 않아 호텔에 전화를 했더니,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다고 쿠사리를 겁나 먹었다. 그렇지만 사정사정해서 픽업을 부탁했고, 전화 후 10분 정도 기다리니 셔틀버스가 왔다.
이래저래해도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다! 부산역에서 호텔까지는 약 7분정도 소요된 것 같다.
호텔 사진 투척!
외관은 물론이거니와 호텔 로비도 그 여느 호텔과는 다른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다크하고 안정된 내부가 참 마음에 들었다.
곳곳에 작고 큰 포인트들이 보인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부산항이 보인다.
오션뷰를 보기 위해 조금 더 돈을 지불하고 오션뷰 방을 예약했다.
코모도호텔은 15층까지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팩키지는 최대 9층까지만 이용 가능해서 9층으로 배정받았다.
반대편 방의 뷰도 궁금해서 다음날 아침 아주머니들이 방 청소할때 양해를 구하고 열려져 있는 방에 들어가보니 영도동 집들이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영도동 집 뷰도 나쁘지 않았다.
오션뷰를 보기 위해 조금 더 돈을 지불하고 오션뷰 방을 예약했다.
코모도호텔은 15층까지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팩키지는 최대 9층까지만 이용 가능해서 9층으로 배정받았다.
반대편 방의 뷰도 궁금해서 다음날 아침 아주머니들이 방 청소할때 양해를 구하고 열려져 있는 방에 들어가보니 영도동 집들이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영도동 집 뷰도 나쁘지 않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부산항.
좌측으로는 부산역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영도가 보인다.
좌측으로는 부산역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영도가 보인다.
코모도 호텔 앞쪽으로 한진해운건물과 토요코인 호텔이 부산항의 뷰를 가리도 있어 부산항 전체 뷰를 볼 수는 없었다. 좀 더 윗층에서 보면 달리 보일까? 싶긴 한데 어쨋든 좀 많이 아쉬웠다.
다음엔 토요코인호텔 오션뷰 객실을 한번 이용해보고 싶었다.
코모도 호텔 더 알아보기다음엔 토요코인호텔 오션뷰 객실을 한번 이용해보고 싶었다.
Day 2
코모도 호텔, 부산 영주동,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 부산민주공원, 부산 영주동, 코모도 호텔, 롯데 호텔 부산, 롯데 호텔 부산, 초량 이바구길, 168계단, 초량 이바구길, 롯데 호텔 부산#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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