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애증의 쿠바 배낭여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1. 25. 23:08
위시빈 여행작가 nat lee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 동선 : 쿠바 아바나 - 비냘레스 - 산티아고 데 쿠바 - 카마과이 - 트리니다드 - 아바나 - 바라데로
* 화폐 : 쿠바 화폐단위인 CUC이 선택통화에 없어서 1:1 환율인 USD로 표기, 현지 화폐단위인 페소(모네다)도 선택통화에 없어서 한화로 계산하여 표기.
* 캐나다 워홀 때 다녀온 여행이라 토론토에서 시작함
(정보는 2013 기준이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은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대강의 동선과 분위기를 얻어가세요.)
전반적으로 안전한 여행지이나, 가난한 나라라서 잡스럽고 쫌스러운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호소하는 여행자들을 많이 만났다.
쿠바의 트리니다드(Trinidad)란 도시에서 만난 블루벨이란 여행자와의 이야기로 이번 여행을 요약해본다.
나 : 너 만약에 또 쿠바를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할거야?
블루벨 : 미쳤어? 너 알잖아? 너도 쿠바를 여행하고 있잖아!?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알아.
블루벨 : 솔직히 지금은 없다.
나 : 나도 없다.
하지만 여행이 끝난 지금, 미치도록 쿠바가 그립다.
여행국가: CUBA
여행일: 16일
말레콘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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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 비에하 전망대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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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 of Havana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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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배낭메고 보름동안
* 동선 : 쿠바 아바나 - 비냘레스 - 산티아고 데 쿠바 - 카마과이 - 트리니다드 - 아바나 - 바라데로
* 화폐 : 쿠바 화폐단위인 CUC이 선택통화에 없어서 1:1 환율인 USD로 표기, 현지 화폐단위인 페소(모네다)도 선택통화에 없어서 한화로 계산하여 표기.
* 캐나다 워홀 때 다녀온 여행이라 토론토에서 시작함
(정보는 2013 기준이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은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대강의 동선과 분위기를 얻어가세요.)
전반적으로 안전한 여행지이나, 가난한 나라라서 잡스럽고 쫌스러운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호소하는 여행자들을 많이 만났다.
쿠바의 트리니다드(Trinidad)란 도시에서 만난 블루벨이란 여행자와의 이야기로 이번 여행을 요약해본다.
나 : 너 만약에 또 쿠바를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할거야?
블루벨 : 미쳤어? 너 알잖아? 너도 쿠바를 여행하고 있잖아!?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알아.
블루벨 : 솔직히 지금은 없다.
나 : 나도 없다.
하지만 여행이 끝난 지금, 미치도록 쿠바가 그립다.
여행국가: CUBA
여행일: 16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캐나다 토론토에서 쿠바로
- 원래는 토론토-아바나 행 비행기를 구하려고 했는데 표가 없어서 토론토-바라데로 행 비행기를 샀다. 바라데로는 아바나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도시다.
- 토론토-쿠바 비행기 안에선 승무원이 비자 신청서를 준다. 입국 시 제출해야 한다.
- 옆좌석 할머니가 눈이 어두워서 쿠바 비자 신청서를 잘못 작성 했다. 그 할머니가 승무원에게 새로 한장 가져다달라고 했더니, 승무원이 신청서 한 장에 20달러라며 돈을 달라고 했다. 할머니가 반신반의하며 지갑에서 20달러를 꺼내자 승무원은 그 돈을 가져갔고, 새 신청서를 가져다줬다. 종이쪼가리 한 장에 20달러나 하니 비자 신청서 쓸 땐 조심할 것.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토론토-쿠바 비행기 안에선 승무원이 비자 신청서를 준다. 입국 시 제출해야 한다.
- 옆좌석 할머니가 눈이 어두워서 쿠바 비자 신청서를 잘못 작성 했다. 그 할머니가 승무원에게 새로 한장 가져다달라고 했더니, 승무원이 신청서 한 장에 20달러라며 돈을 달라고 했다. 할머니가 반신반의하며 지갑에서 20달러를 꺼내자 승무원은 그 돈을 가져갔고, 새 신청서를 가져다줬다. 종이쪼가리 한 장에 20달러나 하니 비자 신청서 쓸 땐 조심할 것.
#바라데로 후안 갈베르토 고메즈 공항
바라데로 공항에서 아바나로
바라데로 공항 도착. 이제 여기서 어떻게 아바나로 갈까?
버스를 알아봤는데, 아바나행 버스는 이미 끊겼단다. 음, 망했다. 어쩔까 하고 공항 문을 나섰는데, 호객행위하는 택시 드라이버들이 따라 붙었다. 그 중 한 아저씨가 눈에 띄게 적극적으로 달라붙었다.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를 호세라고 밝힌 그 아저씨는, 80쿡이면 날 아바나에 데려다줄 수 있다고 했다. 80쿡? 비싼건가? 싼건가? 갸우뚱 하는 나에게, 여기서 아바나까지 택시 타고 가려면 당연히 80쿡은 내야 하는 거라며, 믿기 어려우면 다른 택시 드라이버에게 물어보라는 시늉을 했다.
조금 고민을 했지만 이 아저씨만큼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드라이버도 없는 것 같았고, 아바나에 가야 되긴 하는 거니까, 일단 타기로 했다. 나는 공항 환전소에서 택시비만큼 환전을 한 뒤, 택시에 탔다. 택시는 에어컨이 빵빵했고, 무진장 좋은 향기가 났다.
택시가 아바나에 도착한 건 출발한 지 3시간이 지난 후, 그러니까 밤 10시 경이었다. 난 호세에게 카피톨리노에 내려줘도 알아서 찾아갈 수 있다고 했는데, 호세는 밤의 아바나를 얕보지 말라며 날 까사(민박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허나 만탄사스 출신인 호세는 아바나 길눈이 어두워서 거리의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까사를 찾아야만 했고, 덕분에 난 아바나에 입성한지 30분이 지난 뒤에야 까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나는 고마워하며 팁을 얹어 값을 지불하고 택시에 내렸다.
그 후, 숙소에서 만난 다른 여행자들을 통해 알게 됐다. 바라데로-아바나의 택시비로 80쿡이나 낸 것은 엄청난 바가지였단 것을. 보통은 그것의 반 정도로 가능하단다.
나는 자신의 바보같음을 한탄했지만, 그들은 내가 바보가 아니라 이곳이 쿠바일 뿐이라고 했다. 이 덤터기 택시비는 앞으로 내게 펼쳐질 쿠바에서의 일들의 서막 같은 것이었다.
바라데로 후안 갈베르토 고메즈 공항 더 알아보기버스를 알아봤는데, 아바나행 버스는 이미 끊겼단다. 음, 망했다. 어쩔까 하고 공항 문을 나섰는데, 호객행위하는 택시 드라이버들이 따라 붙었다. 그 중 한 아저씨가 눈에 띄게 적극적으로 달라붙었다.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를 호세라고 밝힌 그 아저씨는, 80쿡이면 날 아바나에 데려다줄 수 있다고 했다. 80쿡? 비싼건가? 싼건가? 갸우뚱 하는 나에게, 여기서 아바나까지 택시 타고 가려면 당연히 80쿡은 내야 하는 거라며, 믿기 어려우면 다른 택시 드라이버에게 물어보라는 시늉을 했다.
조금 고민을 했지만 이 아저씨만큼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드라이버도 없는 것 같았고, 아바나에 가야 되긴 하는 거니까, 일단 타기로 했다. 나는 공항 환전소에서 택시비만큼 환전을 한 뒤, 택시에 탔다. 택시는 에어컨이 빵빵했고, 무진장 좋은 향기가 났다.
택시가 아바나에 도착한 건 출발한 지 3시간이 지난 후, 그러니까 밤 10시 경이었다. 난 호세에게 카피톨리노에 내려줘도 알아서 찾아갈 수 있다고 했는데, 호세는 밤의 아바나를 얕보지 말라며 날 까사(민박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허나 만탄사스 출신인 호세는 아바나 길눈이 어두워서 거리의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까사를 찾아야만 했고, 덕분에 난 아바나에 입성한지 30분이 지난 뒤에야 까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나는 고마워하며 팁을 얹어 값을 지불하고 택시에 내렸다.
그 후, 숙소에서 만난 다른 여행자들을 통해 알게 됐다. 바라데로-아바나의 택시비로 80쿡이나 낸 것은 엄청난 바가지였단 것을. 보통은 그것의 반 정도로 가능하단다.
나는 자신의 바보같음을 한탄했지만, 그들은 내가 바보가 아니라 이곳이 쿠바일 뿐이라고 했다. 이 덤터기 택시비는 앞으로 내게 펼쳐질 쿠바에서의 일들의 서막 같은 것이었다.
#Casa de Ania
아바나의 까사
내가 예약했던 아바나의 까사(Casa, 쿠바의 민박과 비슷한 숙박업)는 도미토리룸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민박이라기 보단 호스텔 같은 느낌. 가격이 착한 만큼 시설을 기대해선 안된다. 로비는 몹시 후덥지근했지만, 다행히 도미토리 내부는 에어컨 덕분에 시원했다.
Casa de Ania 더 알아보기Day 2
Casa de Ania, 말레콘, 올드 아바나, 아바나 비에하, 오비스뽀 거리, 비에하 광장, 올드 스퀘어, 아바나 비에하 전망대, 카페 엘 에스꼬리알, 초콜렛 박물관, Christ of Havana, 모로성, 코히마르, 라 떼레사, Torreon Cojimar, 코펠리아, 말레콘, Casa de Ania#Casa de Ania
아침의 각오
아바나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어제 택시비로 날아가버린 9만원 가량의 여행자금을 생각하며 일어났다. 좋아, 오늘은 순순히 내 돈을 날리지 않겠어! 흥정의 여왕이 되어주마!
Casa de Ania 더 알아보기#말레콘
택시를 잡으려다가 걸어간 멍청한 여행자
숙소가 있는 베다도에서 관광지인 센트럴 아바나(Central Havana)나 올드 아바나(Old Havana)까지는 4~5킬로 정도. 꽤 멀다. 택시를 잡아서 센트럴까지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다른 여행자들에게 그 정도 거리면 이곳에서 1쿡(CUC. USD와 동일 환율) 안쪽으로 가능하단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말레콘까지 나가 택시를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택시기사들은 풋내기 여행자에게 절대 1쿡이란 가격을 허락치 않았다. 다들 킥킥거리며 4쿡, 5쿡이 아니면 가지 않겠단다.
흥정에 자신도 없고 스페인어도 몰라 의사소통도 거의 불가능한 아바나 1일차 초보 여행자가 택시비를 1쿡까지 내릴 수 있을리는 만무했다. 그렇게 말레콘을 따라 걸으며 택시만 잡은지 20분째. 늦은 아침의 강렬한 태양에 땀 한줄기가 얼굴에 흘렀고, 그제서야 난 내가 벌써 상당한 거리를 걸어왔다는 걸 깨달았다. 으.... 으! 택시를 잡다가 반이나 걸어오다니! 여기서 택시 잡기도 뭔가 억울하다!
그래서 말레콘까지 나가 택시를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택시기사들은 풋내기 여행자에게 절대 1쿡이란 가격을 허락치 않았다. 다들 킥킥거리며 4쿡, 5쿡이 아니면 가지 않겠단다.
흥정에 자신도 없고 스페인어도 몰라 의사소통도 거의 불가능한 아바나 1일차 초보 여행자가 택시비를 1쿡까지 내릴 수 있을리는 만무했다. 그렇게 말레콘을 따라 걸으며 택시만 잡은지 20분째. 늦은 아침의 강렬한 태양에 땀 한줄기가 얼굴에 흘렀고, 그제서야 난 내가 벌써 상당한 거리를 걸어왔다는 걸 깨달았다. 으.... 으! 택시를 잡다가 반이나 걸어오다니! 여기서 택시 잡기도 뭔가 억울하다!
#올드 아바나, 아바나 비에하
올드 아바나
까사를 나선지 1시간만에 드디어 올드센트럴 아바나의 경계인 카피톨리노에 도착했다. 하지만 당시의 나에게 카피톨리노를 구경할 여유 따위 없었다. 배고파! 일단 뭐 좀 먹자!
올드 아바나, 아바나 비에하 더 알아보기#오비스뽀 거리
오비스포 거리와 환전
- 카피톨리노가 있는 센트럴 아바나에서 동쪽, 그러니까 올드 아바나 쪽으로 '오비스포Obispo' 라 불리는 거리가 있다. 자동차도 다닐 수 없는 이 길에는, 여행자를 위한 각종 환전소와 여행사,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있기 때문에, 일단 아바나 여행을 시작하려면 이곳부터 찾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것이다. 나 역시 환전을 먼저 하기 위해 오비스포 거리로 들어갔다.
- 환전 얘기가 나온 김에 쿠바의 이중화폐 설명. 우선 쿠바의 기본 화폐단위인 1쿡(CUC)은 1달러와 같고, 다시 그 1쿡은 24페소와 같다. 그러니까 1쿡은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 정도 되는 거고, 1페소는 우리나라 돈으로 40원 정도 되는 거다.
쿡의 경우 Viazul 같은 도시간 광역버스나 관광객들을 주로 상대하는 레스토랑, 관광지 입장료 등에 사용되며, 페소(쿠바노 페소, 모네다, 네셔널 모네다 등으로 불린다. 하지만 보통 페소라고 하면 알아듣는다)의 경우 지역버스나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레스토랑 등, 진짜 쿠바인들이 생계를 꾸려나갈때 쓰인다.
외국인 관광객들 중에는 쿡은 여행자용, 페소는 현지인용이라고 나눠서 알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던데, 그런건 아니다. 쿡을 써야하는 곳이면 현지인들도 쿡을 써야 하고, 페소를 쓰는 레스토랑이면 여행자들도 페소를 써서 식비를 절약할 수 있다.
- 환전 얘기가 나온 김에 쿠바의 이중화폐 설명. 우선 쿠바의 기본 화폐단위인 1쿡(CUC)은 1달러와 같고, 다시 그 1쿡은 24페소와 같다. 그러니까 1쿡은 우리나라 돈으로 1000원 정도 되는 거고, 1페소는 우리나라 돈으로 40원 정도 되는 거다.
쿡의 경우 Viazul 같은 도시간 광역버스나 관광객들을 주로 상대하는 레스토랑, 관광지 입장료 등에 사용되며, 페소(쿠바노 페소, 모네다, 네셔널 모네다 등으로 불린다. 하지만 보통 페소라고 하면 알아듣는다)의 경우 지역버스나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레스토랑 등, 진짜 쿠바인들이 생계를 꾸려나갈때 쓰인다.
외국인 관광객들 중에는 쿡은 여행자용, 페소는 현지인용이라고 나눠서 알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던데, 그런건 아니다. 쿡을 써야하는 곳이면 현지인들도 쿡을 써야 하고, 페소를 쓰는 레스토랑이면 여행자들도 페소를 써서 식비를 절약할 수 있다.
현지인 간이식당에서 아침식사
여행비를 아끼려고 현지인 음식점에 가서 끼니를 때웠다. 빵이 4페소, 사이다가 8페소, 아이스크림이 12페소. 다 합쳐서 한화로 1000원 남짓.
오비스뽀 거리 더 알아보기#비에하 광장, 올드 스퀘어
비에하 광장 (올드 광장)
올드 아바나의 중심에 있는 비에하 광장(올드 광장, 구 광장). 그늘 하나 없어서 정말 덥다.
주변에는 카페, 기념품점, 레스토랑, 플라네타리움, 전망대 등이 있다.
비에하 광장, 올드 스퀘어 더 알아보기주변에는 카페, 기념품점, 레스토랑, 플라네타리움, 전망대 등이 있다.
#아바나 비에하 전망대
Camara Oscura
비에하 광장에 위치한 CAMARA OSCURA. 입장료는 2쿡.
이곳에는 대형 바늘구멍 사진기(카메라 옵스큐라)가 있어서, 쿠바의 실시간 모습을 원판에 투영하여 구경할 수 있다. 방향을 조절해가며 쿠바 이곳저곳을 구경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시간대마다 가이드하는 직원이 다른데, 내가 갔을 땐 엄청 유쾌한 성격의 남자 가이드가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직원이 내게 원판에 손을 내밀고 눈을 감아보래서 그렇게 했다. 이제 됐다는 소리에 눈을 떴더니. 쿠바 국기가 내 손바닥 위에서 펄럭이고 있었다. 카메라를 조작해서 내 손에 국기를 가져다줬나보다. 그 직원은 내 주먹을 쥐어주며, 이제 쿠바를 손에 넣었으니 소중히 간직하고 돌아가라고 했다.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한 해설이 끝난 뒤, 방 밖으로 나가 전망대를 둘러볼 수 있었다. 전망대라봤자 그냥 건물 옥상이긴 했는데, 올드 아바나의 중심부답게 뷰가 좋긴 좋았다.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한 해설이 끝난 뒤, 방 밖으로 나가 전망대를 둘러볼 수 있었다. 전망대라봤자 그냥 건물 옥상이긴 했는데, 올드 아바나의 중심부답게 뷰가 좋긴 좋았다.
#카페 엘 에스꼬리알
모히또
전망대 직원이 비에하 광장의 맥주집이 유명하다길래 거길 가려고 했는데, 문을 안열어서 그냥 맞은편 카페에 와서 모히또를 마셨다. 맛은... 그냥 모히또 맛이었다.
모히또를 홀짝이며 삼십분 정도 늘어져 있었다. 덥기도 하고, 취기도 약간 올라오고, 나른하고... 풀린 눈으로 론리 플래닛을 뒤적거렸다. 그러다가 drinking 파트에서 '초콜릿 뮤지엄' 이란 곳을 발견했다. 오, 뭐지? 가게 이름을 보자마자 달달함에 대한 욕구가 솟구쳤고, 난 풀린 눈을 치켜뜨고 힘차게 자리에서 일어나 올드 아바나 어딘가에 있다는 초콜릿 뮤지엄이란 곳으로 향했다.
카페 엘 에스꼬리알 더 알아보기모히또를 홀짝이며 삼십분 정도 늘어져 있었다. 덥기도 하고, 취기도 약간 올라오고, 나른하고... 풀린 눈으로 론리 플래닛을 뒤적거렸다. 그러다가 drinking 파트에서 '초콜릿 뮤지엄' 이란 곳을 발견했다. 오, 뭐지? 가게 이름을 보자마자 달달함에 대한 욕구가 솟구쳤고, 난 풀린 눈을 치켜뜨고 힘차게 자리에서 일어나 올드 아바나 어딘가에 있다는 초콜릿 뮤지엄이란 곳으로 향했다.
#초콜렛 박물관
대박 맛있는 콜드 초콜렛
초콜릿 뮤지엄은 에어컨 천국이었다. 초콜릿을 녹게 할 순 없으니 항상 에어컨을 풀가동 시키나 보다. 달달한 냄새와 시원한 공기에 행복해진 채로 자리에 앉았다. 메뉴를 쭉 보다가, 그냥 제일 위에 있는 1쿡(=1달러=1000원)짜리 콜드 초콜릿을 시켰다. 제일 위에 있는 상품이 주력상품 아니겠어?
가게는 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정신 없었고, 그래서 한 10분 정도 지루하게 기다린 뒤에야 내가 주문한 콜드 초콜릿을 받을 수 있었다. 초콜릿도 하나 덤으로 주더라. 별 기대도 없이, 아니, 오히려 무지 달면 어쩌지 걱정까지 하며 한 입 들이켰다.
오... 오!?!?!?!??!? 맛있어!!!!!!! 대박 맛있다!
그렇게 달지도 않고 그렇게 쓰지도 않고 완전 적당해! 뭐야 이 초콜릿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맛! 근심을 잊게 해주는 맛!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맛! 너무 맛있어서 한 잔을 순식간에 해치워버린후 한 잔 더 시켰다. 두 잔 째... 질릴만도 한데... 그런거 없고 맛있음! 진짜 맛있어!!!!!!
이 이후로 아바나에 있는 동안 매일 초콜렛 뮤지엄에 방문했다. 정말... 콜드 초콜릿을 몇 리터 포장해서 가져갈수만 있다면 돈이 얼마가 들던간에 그렇게 하고 싶었다.
초콜렛 박물관 더 알아보기오... 오!?!?!?!??!? 맛있어!!!!!!! 대박 맛있다!
그렇게 달지도 않고 그렇게 쓰지도 않고 완전 적당해! 뭐야 이 초콜릿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맛! 근심을 잊게 해주는 맛!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맛! 너무 맛있어서 한 잔을 순식간에 해치워버린후 한 잔 더 시켰다. 두 잔 째... 질릴만도 한데... 그런거 없고 맛있음! 진짜 맛있어!!!!!!
이 이후로 아바나에 있는 동안 매일 초콜렛 뮤지엄에 방문했다. 정말... 콜드 초콜릿을 몇 리터 포장해서 가져갈수만 있다면 돈이 얼마가 들던간에 그렇게 하고 싶었다.
#Christ of Havana
아바나의 예수상
택시를 타고 15분 정도 달렸다. 바다 아래로 난 지하차도를 건너 올드 아바나 건너편의 예수상이 있는 곳에 왔다.
예수상 앞에 서자, 곧바로 아바나 시가지와 항구 등이 내려다보였다. 뷰가 멋졌다. 아바나 시가지는 바다 건너편에서 축복받고 있구나.
예수상 앞에 서자, 곧바로 아바나 시가지와 항구 등이 내려다보였다. 뷰가 멋졌다. 아바나 시가지는 바다 건너편에서 축복받고 있구나.
#모로성
모로성
- 마저 택시를 타고 예수상에서 모로성까지 왔다. 이 이동거리도 택시비에 포함되어 있다. 쿠바에서는 택시 기사와 잘만 딜하면 여러 스팟을 골라 편하게 다닐 수 있다.
- 스페인이 신대륙을 점령했던 당시, 아바나는 스페인 선박들이 대서양을 건너가기 전 재정비를 하기 위해 한 번씩 들리는 경유지였다. 그 선박들은 잉카와 마야에서 약탈한 보물들을 싣고 있었고, 그 덕분에 각국의 해적들이 이 쪽 근방에서 호시탐탐 아바나를 공격했다. 특히 국가의 지원까지 받았던 영국 해적들의 공격이 거셌다. 여기 이 모로성에서 영국vs스페인전이 열렸다고 한다.
모로성 더 알아보기- 스페인이 신대륙을 점령했던 당시, 아바나는 스페인 선박들이 대서양을 건너가기 전 재정비를 하기 위해 한 번씩 들리는 경유지였다. 그 선박들은 잉카와 마야에서 약탈한 보물들을 싣고 있었고, 그 덕분에 각국의 해적들이 이 쪽 근방에서 호시탐탐 아바나를 공격했다. 특히 국가의 지원까지 받았던 영국 해적들의 공격이 거셌다. 여기 이 모로성에서 영국vs스페인전이 열렸다고 한다.
Day 4
Casa de Ania, Hotel Habana Libre, 비날레스, Casa Boris y Mileidi, Cueva de India, 산 미겔 동굴, 벽화, 전망대, 비날레스, Casa Boris y MileidiDay 6
산티아고 데 쿠바, Casa Las 3 Ana, 빠드레 삐고 스텝스, 호세 안토니오 사코, Parque Alameda, 성 이피게니아 묘지 Cementerio Santa Ifigenia, 산티아고 데 쿠바, 카사 데 라 트로바, 모로 성, 산티아고 데 쿠바, Casa Las 3 AnaDay 7
Casa Las 3 Ana, 몬까다 병영, 산티아고 데 쿠바 기차역, 산티아고 데 쿠바, 빠드레 삐고 스텝스, 산티아고 데 쿠바, Casa Las 3 Ana, Parque Cespedes, Casa Las 3 AnaDay 8
Casa Las 3 Ana, 엘 코브레, 코브레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산티아고 데 쿠바, Heladería "Jardines de Enramadas", Casa Las 3 Ana, 호세 안토니오 사코, Parque Cespedes, 폰타나 디 트레비, Heladería "Jardines de Enramadas", Casa Las 3 AnaDay 9
Casa Las 3 Ana, 홀긴, 카마과이, Casa Caridad, 카르멘 광장, Parque Ignacio Agramonte, Plaza de San Juan de Dios, 1514 restaurant, 카마과이, Casa CaridadDa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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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Casa Mario y Damaris, 앙콘 해변, Marin Villafuerte, Casa Mario y Damaris, 트리니다드, Casa Mario y DamarisDay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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