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국내/서울]봄비와 함께 한 궁투어(창덕궁,경복궁)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1. 26. 07:08
위시빈 여행작가 꼬맹이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국내/서울]봄비와 함께 한 궁투어(창덕궁,경복궁)


창덕궁 낙선재 특별관람이 있다길래 티켓팅 성공해서 창덕궁을 가게됐다.
낙선재만 보고오기 아쉬워 창덕궁 후원도 예매하고
창덕궁만 보고오기 아쉬워 경복궁을 찾아봤더니 경회루 특별관람이 있어
경회루 특별관람까지 예매해서 다녀왔다.

날씨가 좋았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봄비가 내렸다.
맑은 날씨가 아니여서 아쉬웠지만 비오는 궁도 나름 운치있었다.
우산쓰고 궁 걷는것도 낭만적이다.(문제는 추웠다... 너무 추웠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낙선재

후원이 아름다운 낙선재
표를 찾으러 가니 낙선재 특별관람이라서 명찰과 함께 이어폰을 주셨다.
이어폰 끼고 해설사 말 들으니까 잘 들리고 좋았다.
20명 소수정예로 진행되서 복잡하지 않고 정말 좋았다.
창덕궁에 들어가니 비에 젖은 복사꽃이 날 맞이해줬다.
낙선재로 가는 길에 만난 서고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저 후원을 들어 갈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낙선재 후원은 공개되지 않는 곳인데 특별관람이라서 들어가게 됐다.
여기는 공개되어 있는 낙선재.
낙선재는 왕이 책을 읽고 쉬는 공간이였다고 한다.
낙선재 옆으로 석복헌과 수강재가 있는데 수강재는 덕혜옹주가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궁으로
해설사님이 덕혜옹주 이야기도 해줬다.
이제 공개 되지 않은 낙선재 후원으로 향한다.
마음에 들었다. 공개되지 않은 곳이라 관람객도 없어 고즈넉했다.
효명세자가 책을 읽던 곳으로 길게 늘어선 건물은 서고였다고 한다.
날씨가 좋고 꽃이 폈으면 정말 예뻤을거 같다. 이런 풍경에서 책 읽으라고 하면 나도 엄청 읽겠다.
해설사님 말씀이 5월에 펴야 하는 꽃들이 날씨 이상현상으로 벌써 다 피고 지고 있다고....
다음주에 오시는 분들은 꽃을 볼 수 없을거 같다고 하셔서 아쉬웠다.
후원에서 바라본 창덕궁의 모습
개인적으로 이런 장면 정말 좋다. 기와장이 쫙 보여지는 모습
효명세자의 서적들이 보관됐던 서고와 효명세자께서 책을 읽었다는 정자
이곳이 낙선재 들어오면서 봤던 그 서고이다.(내가 들어올지 몰랐던 그곳)
여기서 책 읽으면 정말 술술 잘 읽을거 같다.
효명세자는 한자책은 물론이고 천민들이나 읽는다고 여겼던 한글책도
장르불문하고 다 읽으셨다고 해설사님이 설명해 주셨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진짜 예쁘게 나온다.
해설사님이 비밀의 문을 열어 주신다고 하면서 문 하나를 열어 주셨는데
문을 여니까 창경궁이 나왔다.
예전에는 돌계단이 있었는데 지금은 돌계단을 없애버려서 내려갈 수 없지만
옛날 이 문을 통해 창덕궁과 창경궁을 왔다갔다 했다고 설명해 주셨다.
낙선재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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