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서핑의 시작 in 제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4. 10:08
위시빈 여행작가 snowSnow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서핑!


물놀이를 워낙 좋아해서 꼭 배워보고 싶었던 서핑!
출근 전에 마지막 일주일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서핑을 배우러 제주에 다녀왔다.
동해는 깊고 물이 찰 것 같아서 제주로 선택!
그 중에서도 사람이 적을 것 같은 사계리의 서핑샵으로 정했다!
사장님이 직접 지도를 하지는 않지만, 해남이신걸로 유명한 서핑샵이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5일


#김포국제공항

싼 비행기로 고르다 보니 낮 3시 40분 비행!
진에어와 대한항공은 제외하고 검색해 이스타가 가장 싸서 이스타로 고고~
김포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제주국제공항

뭔가 안개가 뿌...연것 같네.
그래도 제주 바당은 옥빛이구만.
제주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춘미향

사계리는 뚜벅이에겐 난코스였다...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에 있는 곳이 사계리 인데,
워낙 외진 곳이라 그런지 여기까지 들어오는 버스가 몇대 없다.
공항에서 급행 152번 타고 오고면 되겠네~
라며 안일했던 나.
도착해 보니 배차가 거의 한시간!
내가 제주버스를 잊고 있었어.
결국 한번 갈아타고 251버스를 타고 왔지만,
251버스도 배차가 그닥 자주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공항에서 기다리다 152번으로 한번에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비고르 서프가 있는 사계리는 식당이 많지 않다.
그 중에서 버스에서 내리면 만나게 되는 춘미향은
이동네 단골 식당!
고기정식도 있는데, 나는 혼자인 관계로 보말정식을 먹었다.
일찍 도착하면 밥 먹고 바다가서 산책도 하고 하려 했는데,
춘미향에 들어설때 벌써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었다.
보말미역국도 맛있고, 반찬도 다 맛있었는데 특히
이 생선튀김이 정말 별미였다!
새콤달콤한 소스에 오이가 튀긴 생선이랑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혼자 하는 여행이라 끼니 챙기는게 걱정이라서
눈에 식당이 보이면 바로 들어가서 밥 먹기로 했다.
뚜벅이에게 나중은 없다!
나중에 서핑샵 사람들에게 들어보니
춘미향은 다 한번씩 갔다왔단다.ㅋㅋ
고기도 맛있다며 칭찬칭찬.
춘미향 더 알아보기

#비고르서프

입문자캠프로 3일 강습을 신청했다.
비행기 시간이 늦어서 숙박은 6인실 3박을 예약했다.
도착하니 1층에서 강사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비고르서프는 1층이 식당겸 사무실인데,
이곳을 손님, 강사분들이 모두 같이 사용한다.
그래서 좀 뻘줌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기도 하고.ㅋㅋ
6인실은 이미 4명이 입주(?) 있어서 나는 2층 배드를 배정받았다.
조금 있으니 같은방 쓰시는 분들이 우루루 저녁먹고 돌아와서
같이 맥주 먹자고 초대해 주셨다.
전날 떠나신 분이 맥주를 엄청 사서 냉장고에 넣고 가셔서
공짜로 내가 술 제일 많이 먹고 말았네.
그분들은 2일차로 내일이 마지막 날이라고 했다.
궁금한거 이것저것 물어보고, 정보도 얻고.ㅎ
그런데 다들 이틀째여서 그런지 엄청 피곤해 보였다.
내가 삼일 해보니 왜그런지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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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안덕사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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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르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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