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육해공 레포츠 천국... 호주 케언즈 액티비티 추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6. 02:21
위시빈 여행작가 벌어서세계속으로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일년 내내 여름인 호주 케언즈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육해공 액티비티 3종 꿀팁!!


남반구의 겨울인 8월에 시드니와 멜번이 추운것과 달리 퀸즐랜드주 특히 케언즈는 일년내내 우리의 한여름 날씨로 8월인 겨울에도 30도가 넘는 날씨로 육해공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시드니/멜번이 아닌 케언즈를 강력히 추천한다.

케언즈 1일 1액티비티를 위한 추천 Big 3

1. 육 : 털리강 레프팅
2. 해 : 그레이트 배리어리프 스쿠버다이빙
3. 공 : 미션비치 스카이 다이빙

↓ 호주 아웃백 4박5일 일정 및 에어즈락(울루루), 올가, 킹스캐년 후기
https://www.wishbeen.co.kr/plan/1920081950342b7a?ifId=3042d89db9921a53

↓그레이트 배리어리프 (위트선데이 제도) 2박3일 요트 세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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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모래섬 프레이저 아일랜드 4륜구동 캠핑투어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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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가: 호주
여행일: 3일


#레이징 썬더

케언즈 레프팅!!
호주 북동쪽의 퀸즐랜드주의 레포츠 중심도시 케언즈!!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호주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정말 많지만 그 중 케언즈(CAIRNS)는 1년내내 우리나라의 한여름 날씨로 겨울인 7-8월도 30도가 넘는 날씨를 유지하고 있어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의 도시다
그 중 "털리강에서의 세계 3대 레프팅", 미션비치 "스카이 다이빙" 그리고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스쿠버 다이빙"이 아무래도 Big 3가 아닐까 싶어 추천한다.
케언즈에서 레프팅을 할 수 장소는 2 군데가 있으며 종류는 3가지가 있다.
케언즈 바로 인근의 Barron River(배론강) Rafting과 케언즈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Tully Revier (털리강) Rafing이 있으며, 털리강에서 좀 더 익스트림한 레프팅을 원하는 사람들은 Special Rafting인 Xtreme Tully Rafting을 선택할 수 있다
국제 레프팅 연맹의 등급에 따르면 레프팅은 총6등급까지 있으며, 이 중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레프팅은 2~3등급 수준으로 바론강의 등급이 국내와 비슷한 3 등급 수준이다. 털리강은 아마추어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최고 수준인 4등급 정도나 된다
케언즈 레프팅은 Raging Thunder와 RnR이라는 2개 업체가 있으나 사람들이 좀 더 많이 하는 Raging Thunder 업체가 독보적으로 1984년에 털리강에서 최초로 레프팅을 시작했다. 레프팅뿐만 아니라 벌룬투어, 미션비치 스카이 다이빙,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 등 퀸즐랜드주 케언즈 지역의 모든 육해공 레포츠를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액티비티 업체로 아래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거나 현지(케언즈 시내 여행부스)에서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Raging Thunder : http://www.ragingthunder.com.au/tully-river-rafting/
RnR : http://www.raft.com.au/
레이징 썬더 더 알아보기

#바론 강

배론강 레프팅 (Half Day 코스)
첫번째 바론강 레프팅은 케언즈에서 20여분 거리에 위치한 강으로 레프팅 시간만 2시간이 소요되는 Half Day 코스로 케언즈에서 오후 2시에 출발 후 6시에 다시 케언즈로 도착하는 교통편을 제공한다. Half Day 코스라 식사는 포함되지 않으며, 최소 가능 연령은 13세 이상으로 가격은 2016년 기준 133호주달러다
급류는 "Piece "O" nothin"부터 13개가 있는 숏코스로 레프팅을 전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도 무난한 레벨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당연히 급류 등급이 보다 높은 털리강에서 Full Day 코스를 추천한다
바론 강 더 알아보기

#털리강

털리강 레프팅 (Full Day 코스)
두번째는 가장 인기가 많은 털리강 레프팅이다. 레프팅 시간만 5시간 소요되는 Full Day 코스로 케언즈에서는 2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아침 6시 30분에 케언즈를 출발하여 오후 6시에 다시 케언즈로 돌아오는 교통편을 제공한다. 미션 비치에서도 교통편을 제공하며 가격은 2016년 기준 케언즈 출발/도착시 209호주달러, 미션미치 출발/도착시 189호주달러로 BBQ 런치가 포함되어 있다.
바론강보다 훨씬 많은 무려 30여개의 급류가 있으며, 스타트지점에 위치한 급류인 Alarm clock과 Double waterfall 급류에서는 한국인 사망사고가 발생한적도 있다;;; 오전에 2시간 레프팅을 즐긴 후 준비된 BBQ샌드위치를 먹고 다시 3시간 정도 레프팅이 이어진다 Full Day 코스인 4등급 레프팅으로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이나 레프팅 경험이 없는 사람도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세번째 Xtreme Tully는 털리강 레프팅과 동일하나 100m 이상 수영이 가능하고 영어가 어느정도 가능한 18세 이상의 조건을 가진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다. 레프팅 중간에 절벽에서 다이빙도 하고, 급류에서의 수영 그리고 좀 더 경험이 많은 인스트럭터가 좀 더 스릴있게 레프팅을 진행한다. 가격은 2016년 기준 케언즈와 미션비치 출발/도착시 각각 250, 225호주 달러다
Tully River Full Day Course
우리가 선택한 Tully River Full Day Course 는 보트 하나에 여덟명씩 진행했다. 인스트럭터 1명, 우리 멤버 4명 그리고 스웨던 3명 이렇게 우리팀은 여덟명이 한팀이 되었다
털리강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열대우림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레프팅을 타는 동안 열대우림이 드리워진 강 기슭에서 점심도 먹고 경치를 즐기면서 하루종일 레프팅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작부터 거센 물쌀이 흥미를 더해준다
중간중간 인스트럭터가 사람들을 일부러 물에 빠뜨리도록 레프팅을 진행할때도 있지만 급류가 쎈 곳에서는 중심을 잃고 물속으로 빠져 급류를 내려와 보면 한명씩 보이지 않을때도 있다
사진만 보더라도 익스트림, 다이나믹같은 단어가 저절로 연상될 정도로 거센 급류가 많다
급류도 급류지만 높은 바위에서 다이빙하는 사람들도 있고(익스트림을 신청한 사람들만), 폭포가 나타나면 떨어지는 물을 맞기도 하고 계속해서 인스트럭터는 재밌는 요소들을 가지고 레프팅을 진행한다.
정말 살아 숨쉬는 급류와 물살을 온몸으로 느끼게된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이렇게 시원해 보일 수가 없는 래프팅. 실제로도 속이 다 시원할 만큼 유쾌하게 즐길 수 있었다. 타기 전에는 위험하지 않을까 다소 걱정을 한 것도 사실이나 인스트럭터가 시키는 것만 지키고 따른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레프팅 등급 4단계인 털리강은 사실 매년 사건/사고가 빈번하는 곳이기도 하다. 2009년에는 한국인 두명이 RnR레프팅이 주관하는 투어에서 급류를 타고 내려오던 중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급류에서 다른 RnR 보트와 부딪쳐 제 코스에서 이탈하여 의도하지 않은 물길로 내려가면서 암석에 부딪쳐 뒤집혔으나 돌 무더기틈에 끼어 사망한 사건이다. 어떤 액티비티든 사망사고는 있게 마련으로 레프팅도 그 중 하나로 항상 안전에는 유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스트럭터의 말을 잘 따르는 것과 급류에서는 물에 떨어지지 않도록 발을 보트 튜브 속으로 깊게 밀어 넣어 잘 고정시키는 것이다. 또한 노를 저을 때는 바깥으로 들어줘서 사람을 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털리강은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래프팅 코스를 경험하기 위해 들르는 곳이다. 한국에서의 래프팅과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열대우림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곳에서 주변에는 폭포와 끝없이 이어지는 급류를 바라보고 있으면 다시 한번 호주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경험이다
털리강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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