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약수 먹고, 하늘 보고. 청송-영천 여유로운 여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11. 04:27
위시빈 여행작가 JYLee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승용차를 타고 몸보신하면서 잠시 쉬고 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사람도 많지 않고, 여유롭게 잠깐 잠깐 들러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1. 청송 달기약수탕에 가서 백숙 먹기
2. 영천 카페에서 호수 보며 차 한잔
3. 영천 천문과학관에서 별 관측하는 것을 잠시 배우기
4. 자천에서 100년이 넘은 한옥 교회 구경하기
휴식과 체험학습을 섞은 코스입니다. ^^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청송 부산식당 더 알아보기
달기약수탕 더 알아보기
달기약수 상탕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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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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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여행 - 위시빈 -
아이와 가볍게 떠나는 대구 근교 청송, 영천 주말 여행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승용차를 타고 몸보신하면서 잠시 쉬고 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사람도 많지 않고, 여유롭게 잠깐 잠깐 들러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1. 청송 달기약수탕에 가서 백숙 먹기
2. 영천 카페에서 호수 보며 차 한잔
3. 영천 천문과학관에서 별 관측하는 것을 잠시 배우기
4. 자천에서 100년이 넘은 한옥 교회 구경하기
휴식과 체험학습을 섞은 코스입니다. ^^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동대구역
동대구역 더 알아보기#청송 부산식당
닭 백숙으로 몸보신 하기
여름에는 보양식이죠. 경북 청송에 예전에 유명했던, 약수터와 약수로 만든 닭백숙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백숙집이 여러곳이 보입니다. 간판에 "여관"이라고 되어 있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과거 교통이 불편할 때는 여관에서 숙박을 하며 여러날 약수를 마시곤 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오래된 부산식당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50년 전에 뚫었더는 약수가 식당 입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물 맛은 아래 포스팅에 나오는 하탕의 약수와 비슷한데 탄산이 좀 적은 맛입니다.
식당에 약수를 달라고 하면 약간 미지근한 약수를 주는데, 좀 맛이 없죠. 오히려 잠시 걸어 하탕 약수에 가서 바로 마시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버섯이 들어간 백숙이었는데, 몸에 좋다고 하지만 가격이 두 배정도 비싼것에 대비해서는 좀 만족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토종닭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몸집이 좀 작습니다. 1인당 하나씩 국물에 만 밥을 주는데 그럭저럭 배부릅니다. 청송 오는 길에 온통 사과 밭이던데, 사과 막걸리도 한 잔 마셨습니다. 사과 함유가 얼마 안 되고 향만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구부터 백숙집이 여러곳이 보입니다. 간판에 "여관"이라고 되어 있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과거 교통이 불편할 때는 여관에서 숙박을 하며 여러날 약수를 마시곤 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오래된 부산식당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50년 전에 뚫었더는 약수가 식당 입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물 맛은 아래 포스팅에 나오는 하탕의 약수와 비슷한데 탄산이 좀 적은 맛입니다.
식당에 약수를 달라고 하면 약간 미지근한 약수를 주는데, 좀 맛이 없죠. 오히려 잠시 걸어 하탕 약수에 가서 바로 마시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버섯이 들어간 백숙이었는데, 몸에 좋다고 하지만 가격이 두 배정도 비싼것에 대비해서는 좀 만족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토종닭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몸집이 좀 작습니다. 1인당 하나씩 국물에 만 밥을 주는데 그럭저럭 배부릅니다. 청송 오는 길에 온통 사과 밭이던데, 사과 막걸리도 한 잔 마셨습니다. 사과 함유가 얼마 안 되고 향만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달기약수탕
위에 좋다는 탄산과 철분이 함유된 약수
달기약수는 130여년 전 수로공사를 하다가 바위 틈에서 나오는 약수를 발견해서 이어져 온 것이라고 합니다. 땅 속으로 스며든 물이 화강암을 지나며 이산화탄소를 머금고 올라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여기가 하탕이고 가장 먼저 생긴 약수터라고 하는데, 하탕이니 상류에 상탕, 중탕이 있다는 말이겠죠? 아래 사진에는 잘 안 보이는데, 안내판에는 하탕 - 신탕 - 중탕 - 천탕 - 상탕 순서로 이어져 있다고 하네요. 각각 100~200m 씩 떨어져 있고요.
하탕에는 아래 사진처럼 입구에 두 줄이 있습니다. 약수 마시는 줄이 하나가 있고, 통에 물을 담는 줄이 하나가 있습니다. 아래 왼쪽 사진처럼 주민 봉사자가 거북이 앞에 앉아서 고이는 물을 통에 담다가, 물을 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한 바가지씩 퍼서 빨간 바가지에 담아 줍니다.
엿도 1천원씩 파는데 수익금은 약수탕 관리하는데 쓰인다고 하네요. 엿이 왜 있느냐? 물을 많이 마시기 위해서 예전부터 엿과 함께 약수를 마셨다고 합니다.
하탕에는 아래 사진처럼 입구에 두 줄이 있습니다. 약수 마시는 줄이 하나가 있고, 통에 물을 담는 줄이 하나가 있습니다. 아래 왼쪽 사진처럼 주민 봉사자가 거북이 앞에 앉아서 고이는 물을 통에 담다가, 물을 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한 바가지씩 퍼서 빨간 바가지에 담아 줍니다.
엿도 1천원씩 파는데 수익금은 약수탕 관리하는데 쓰인다고 하네요. 엿이 왜 있느냐? 물을 많이 마시기 위해서 예전부터 엿과 함께 약수를 마셨다고 합니다.
#달기약수 상탕
번잡한 식당 골목을 지나 상류의 상탕으로
잠시 위로 올라가면 상탕이 나옵니다. 오히려 여기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사진 속 건물 아래에도 물이 나오고, 왼쪽 계곡에도 물이 솟아 납니다. 근처에는 금속 성분이 쌓여서 붉은 퇴적물이 보이네요.
주차장과 화장실도 잘 되어 있으니 잠시 둘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비가 안 와서 물이 좀 안 좋은데, 수량이 늘어나면 계곡도 놀기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과 화장실도 잘 되어 있으니 잠시 둘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비가 안 와서 물이 좀 안 좋은데, 수량이 늘어나면 계곡도 놀기 좋을 것 같아요.
#별담은호수
보현산 댐을 바라보며 잠시 차한잔
보현산 댐 만들어지면서 생기면서 호수가 생겼습니다. 호수를 바라보는 마을도 새로 생겼나보네요. 은하수길이라는 예쁜 이름도 짓고. 마을 끝에 카페가 있었습니다. 규모는 작은데 잠시 쉬기 좋았습니다. 날씨가 더웠는데 팥빙수가 많이 달지 않아서 딱 좋았습니다.
바로 근처에는 보현산댐 전망대도 있었는데 가보지는 않았네요. 혹시 보신 분들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바로 근처에는 보현산댐 전망대도 있었는데 가보지는 않았네요. 혹시 보신 분들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카페 이름으로 검색이 잘 안 됩니다. 아래 블로그에 내외부 사진이 잘 나와 있어서 링크 겁니다.
별담은호수 더 알아보기#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 천문대 아래에 있는 천문과학관에서 공부하기
초등학교 아이가 있다보니, 현장 체험도 무시할 수 없죠. 영천 보현산에 유명한 천문대가 있는데 천문대는 일반인은 그냥 근처를 둘러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래 입구에 천문과학관이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죠. 좀 시시할 수도 있는데 어린이들과 노인분들은 재밌게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아요.
주소는 이렇습니다. 인터넷 찾아봐도 헷갈리게 쓰여 있어서 잘못하면 산 꼭대기 천문대 가기 십상입니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별빛로 681-32 (지번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689)
홈페이지가 제대로 없고, 아래 영천시 사이트에서 보시면 정보가 좀 나옵니다.
https://www.yc.go.kr/toursub/starsm/main.do
1. 입장권 : 어른 4천원, 어린이 2천원
2. 관람 시각 : 14시~22시까지 매시 운영 (2월~10월까지는 18:00~19:00, 11월~1월까지는 17:00~18:00시간에 장비점검)
3.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설전날, 설당일, 추석전날, 추석당일, 1월1일 (금요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금,토,일요일은 정상운영을 하고, 월, 화요일에 휴관하며,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월요일에는 정상운영을 하고 화요일에 휴관합니다.)
관람이 무엇이냐? 인터넷 찾아봐도 잘 설명이 안 나와 있던데, 설명을 좀 드리면 이렇습니다.
천문과학관 규모가 조그맣습니다. 대도시 과학관을 자주 봤다면 좀 시시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의 상단 우측에 있는 우주 테마의 전시관을 본 후 ->; (관람시각이 되면) 영화 상영관에 누워 별자리 보는듯한 가상 체험을 한 후 ->; 사진의 하단 좌측에 있는 (국내에서 6번째로 크다는) 망원경을 구경하고 ->; 하단 가운데 있는 망원경으로 태양을 잠시 관측 하고 ->; 하단 오른쪽의 체험관에서 우주선 테마 기구를 체험하고 나오는 코스입니다(오후 6시에 문 닫는다고 해서 서둘러 나왔네요).
저희는 저녁에 방문해서 태양을 관측 했는데(그냥 둥그렇게만 나오더군요), 밤에 왔다면 망원경으로 별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주소는 이렇습니다. 인터넷 찾아봐도 헷갈리게 쓰여 있어서 잘못하면 산 꼭대기 천문대 가기 십상입니다.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별빛로 681-32 (지번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689)
홈페이지가 제대로 없고, 아래 영천시 사이트에서 보시면 정보가 좀 나옵니다.
https://www.yc.go.kr/toursub/starsm/main.do
1. 입장권 : 어른 4천원, 어린이 2천원
2. 관람 시각 : 14시~22시까지 매시 운영 (2월~10월까지는 18:00~19:00, 11월~1월까지는 17:00~18:00시간에 장비점검)
3.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설전날, 설당일, 추석전날, 추석당일, 1월1일 (금요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금,토,일요일은 정상운영을 하고, 월, 화요일에 휴관하며,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월요일에는 정상운영을 하고 화요일에 휴관합니다.)
관람이 무엇이냐? 인터넷 찾아봐도 잘 설명이 안 나와 있던데, 설명을 좀 드리면 이렇습니다.
천문과학관 규모가 조그맣습니다. 대도시 과학관을 자주 봤다면 좀 시시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의 상단 우측에 있는 우주 테마의 전시관을 본 후 ->; (관람시각이 되면) 영화 상영관에 누워 별자리 보는듯한 가상 체험을 한 후 ->; 사진의 하단 좌측에 있는 (국내에서 6번째로 크다는) 망원경을 구경하고 ->; 하단 가운데 있는 망원경으로 태양을 잠시 관측 하고 ->; 하단 오른쪽의 체험관에서 우주선 테마 기구를 체험하고 나오는 코스입니다(오후 6시에 문 닫는다고 해서 서둘러 나왔네요).
저희는 저녁에 방문해서 태양을 관측 했는데(그냥 둥그렇게만 나오더군요), 밤에 왔다면 망원경으로 별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자천교회
한옥으로 지어진 교회를 잠시 보고, 동네 수퍼에서 아이스크림
1903년에 지은 한옥 교회라고 해서 찾아 봤습니다. 화북면 자천리라는 마을인데 조용한 시골마을이었습니다. 근처에 차를 세우고, 교회 정문이 닫혀 있어서 골목길을 통해 후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문이 닫혀 있어 잘 못 봤지만, 한옥이라는 특징도 있지만 남자 공간, 여자 공간이 나뉘어 있다고 하네요. 사진의 오른쪽 상단 목조 구조물은 종탑입니다. 쳐 보고 싶었는데 치지 말라고 쓰여 있네요.
나오면서 마을 입구 수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나왔어요.
나오면서 마을 입구 수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나왔어요.
두산백과 사전에 나온 설명을 인용합니다.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 있는 1903년 4월 권헌중이 지은 일자형 목조 단층 한옥 교회당이다. 예수교 장로회 경동노회유지재단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우진각 지붕을 갖추고 있으며 평면 형태는 직사각형으로 앞면 2칸·옆면 4칸이다. 내부 천장은 연등천장으로 지붕틀이 그대로 드러나 있으며, 지붕틀은 절충식의 트러스 구조이다. 가로 칸에는 지붕틀을 각각 2개 설치하여 2개의 기둥이 평평한 들보를 받치고 있다.
건물의 내부는 줄지어 늘어 선 기둥 때문에 공간이 둘로 나누어져 있고 기둥 사이에는 남자와 여자 예배석을 구분하기 위해 칸막이를 설치하였던 흔적(장부구멍)이 있다. 개신교 선교를 시작하던 시기의 상황과 교회건축이 토착화되는 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 2003년 12월 1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2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천 자천교회 [永川 慈川敎會] (두산백과)
자천교회 더 알아보기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에 있는 1903년 4월 권헌중이 지은 일자형 목조 단층 한옥 교회당이다. 예수교 장로회 경동노회유지재단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우진각 지붕을 갖추고 있으며 평면 형태는 직사각형으로 앞면 2칸·옆면 4칸이다. 내부 천장은 연등천장으로 지붕틀이 그대로 드러나 있으며, 지붕틀은 절충식의 트러스 구조이다. 가로 칸에는 지붕틀을 각각 2개 설치하여 2개의 기둥이 평평한 들보를 받치고 있다.
건물의 내부는 줄지어 늘어 선 기둥 때문에 공간이 둘로 나누어져 있고 기둥 사이에는 남자와 여자 예배석을 구분하기 위해 칸막이를 설치하였던 흔적(장부구멍)이 있다. 개신교 선교를 시작하던 시기의 상황과 교회건축이 토착화되는 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 2003년 12월 1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2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천 자천교회 [永川 慈川敎會] (두산백과)
#동대구역
동대구역 더 알아보기#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위시빈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각종 여행상품 할인 받고
여행 팁 및 여행 후기로 수익을 창출하세요.
위시빈 웹:
https://www.wishbe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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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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