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국내/경기도] 푸른 가을 하늘과 함께한 수원여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19. 10:44
위시빈 여행작가 꼬맹이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국내/경기도] 푸른 가을 하늘과 함께한 수원여행


가을 하늘 높고, 날씨 좋은 날 수원 행궁으로 향했다.
10.5-7일 동안 수원에서 가장 큰 수원화성문화제가 개최되는데 딱 전날 다녀왔다.
문화제 준비로 인해 행궁은 복잡복잡했지만 화성행궁, 화성성곽 융건릉까지 정말 좋았다.
날씨가 이렇게 좋을지 모르고 모자 안 쓰고 갔다가 자외선 직방으로 받고 온 듯한 느낌....


여행국가: SOUTH KOREA
여행일: 1일


#수원역

수원까지 기차여행!
수원까지 어떻게 갈까? 버스를 탈까 기차를 탈까 하다가 기차를 탔다.
수원까지 기차여행!
당연 무궁화라서 덜컹거리기도 하고 흔들렸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수원역 더 알아보기

#화성행궁

정조의 향기가 물씬! 화성행궁
행궁 입구 신풍루! 원래 이 앞에서 무예24기가 진행되는데
이날은 수원화성문화제 때문인지 무예24가 취소되서 아쉽게 그건 보지 못했다.
화성행궁과 성곽을 함께 볼 수 있는 통합권은 3,500원
개별로 화성행궁만은 입장료 1,500원이다.
나는 신풍루로 들어가서 봉수당을 보고 낙남헌과 운한각을 보고 나왔다.
4인 이상이면 문화관광해설사를 동반해서 무료로 설명을 들으면서 갈 수 있다.
화성행궁듣고 성곽도 서장대 안내소부터 장안문 안내소까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설명을 들으면서 가도 좋을 듯 하다!
날씨가 정말 끝내줬다.
딱! 가을 하늘! 근데 햇살이 이렇게 강할지 몰랐다.
모자도 안 챙겨가서 고스란히 자외선을 다 받은듯하다. 내 피부......
신풍루부터 문 세개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첫 공간은 봉수당이다.
봉수당은 혜경궁의 회갑연이 열렸던 건물이다.
그 모습을 재현했기에 봉수당에 가면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운한각이다.
운한각은 정조의 초상화가 봉인된 건물이다.
여기는 초상화가 춥지 말라고 보일러 시설도 다 갖춘건물이라고 한다.
지금이야 고작 사진때문에 보일러 시설을? 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그때야 임금님의 초상화가 곧 임금이니
이렇게 시설을 갖춰야 했겠지. 그래도 신기하다.
그리고 낙남헌을 봤다.
행궁은 소실됐다 다시 재건된 건물인데 낙남헌은 유일하게 훼손되지 않은 건물이다.
여기서는 정조가 행궁에 내려왔을때 잔치를 열기도 하고
과거시험을 치루기도 했던 건물이다.
봉수당과 비교해서 여기는 봉수당보다 더 많이 개방되고 더 많이 활용했던 장소라고 한다.
화성행궁 더 알아보기

#수원화성

가을과 어울리는 산책, 성곽걷기
융건릉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여서 점심은 행궁 근처에서 간단하고 빠르게 먹었다.
그리고 화성 성곽을 걷기로 했다.
원래 성곽을 모두 돌면 3시간은 족히 걸린다고 한다. 근데 나는 시간이 없었기에 간단하게 걸었다.
나는 장안문에서 시작했다.
장안문에서 연무대까지 가는 코스로 여유있게 걸었다.
성곽을 걸으면서 느낀건데 정말 잘 만들었다.
물론 복원이 됐겠지만 이런 성곽을 걷는다는게 정말 좋았다.
정조는 화성행궁을 만들면서 이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에서 모두 임금을 줬다고 한다.
그리고 성곽에 돌 크기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했다고 한다. 그래서 짧은 시간안에 성곽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물론 정약용의 거중기도 한몫했겠지만 말이다.
수원화성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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