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가을만끽] 직접가본 국내가을여행지 8곳!!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19. 16:51
위시빈 여행작가 쭈부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소개하고 있는 곳 외에도 많은 국내 가을 여행지가 있어요.
가을에는 꽃축제 하는 곳도 많고 단풍구경을 갈만한 곳도 많구요~

우선 한 3년 정도 동안 직접 다녀온 곳들 중에
생각나는 곳 8곳을 넣어보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2탄을 해도 좋을 정도로
겨울이 오기 전에 부지런히 가볼 여행지는 많은 거 같습니다.

서울근교에서부터 전국 곳곳 가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
즐거운 여행 되시어요~~♬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하늘공원

서울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하늘공원 억새축제
저는 몇년 전에 다녀왔는데요. 올해는 2018.10.12(금)~2018.10.18(목)까지라고 합니다.
위치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일원이고요.
다른 꽃피는 식물이야 빨갛고 노랗게 봄이나 여름에 꽃의 절정을 맞지만 억새는 조용히 다른 식물보다 한발 느리지만 아름답게 자신의 절정의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서울의 억새 축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월드컵 공원의 억새 축제는 가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이날은 '하늘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사람을 담는 그릇이 되어버렸네요.
꽤 오래 억새 밭을 걸어다녀서 구조물로 올라가는 것은 포기하고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었습니다.
밤이면 또 매달린 등에 구석구석 불이 들어올 겁니다.
낮과는 다른 밤의 풍경도 기대가 됩니다만 해가 지기 전에 돌아갈 예정이네요.
하늘공원 더 알아보기

#남이섬 은행나무길

10월 4주차 다녀왔던 남이섬의 가을 풍경
남이섬에는 소나무숲길 은행나무숲길 메타세콰이어숲길 또 자작나무숲 밤나무 전나무 등 나무들을 종류별로 심어놨더라고요. 중앙로쪽에는 이미 사람이 너무 많았고요. 그리고 탈거리가 많더라고요. 모터보트도 그렇고 짚라인도 있고 자전거랑 또 전동으로 움직이는 기계도 있었어요. 오리배랑 공중에 깔아놓은 레일 위로 패달을 밟아 이동하는 것도 있고 음.. 그리고 기차도 있고요.
걸으면서 가만히 사람들 얼굴을 보다보니 다들 하나같이 행복한 표정들이었어요.
덩달아 마음이 따듯해지더라고요.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지만.. 지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발길이 닿는 대로 걸어다녔습니다.
남이섬은 호수 그리고 숲 산책로 기차길 등 다양한 장소가 있어서 같은 곳인데도 사진을 찍고 보니 다 각각 다른 곳에서 찍은 거 같은 풍경이 나와요.
물가를 따라 난 남이섬의 은행나무길은 더욱 가을 느낌 물씬 느껴지는 곳입니다.
유명한 메타세콰이어의 길도 걸어보고요. 하루 종일 실컷~
단풍구경, 은행잎 밟기 등을 하다가 해가 질 무렵에야 뭍(?)으로 나왔습니다.
남이섬 은행나무길 더 알아보기

#우포늪생태관

초록융단이 깔린 국내최대규모의 우포늪에서 자전거 타기
펼쳐진 늪의 모습이 마치 잔디밭 같기도 해요. 누군가는 이 우포늪의 풍경을 초록색 융단이 깔린 거 같다고 표현하던데 적절한 비유같습니다. 여름은 여름대로 그 맛이 있겠지만 경남 창녕의 우포늪은 가을을 즐기기에도 제격인 장소입니다. 탁 트인 전경에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 피어있는 구절초가 예뻐서 사진 한장 담아보았습니다.
​
가는 법은 고속국도 창녕 나들목을 빠져나온 뒤에 24번국도로 우회전하여 6.3㎞정도 가면은 우포늪 생태전시관 사거리가 나오는데요. 이곳에서 세진고개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2㎞정도를 더 가면은 우포늪을 볼 수가 있어요. 우포늪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늪으로 훼손이 거의 없어서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철새들도 많이 볼 수 있고요. 동물원이나 도심지에서 보는 새들과 달리 종류도 많고 자유로운 모습을 볼 수가 있어요.
늪이 넓어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녔는데요. 가을날 자전거 타기 오랜만이라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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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

불갑사 딱 한철 볼 수 있는 상사화꽃 축제
이미 축제 기간이 끝나서(9월) 아쉽긴 하지만 내년이라고 여행 준비하실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꽃무릇 상사화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하더라고요. 잎이 먼저나는 꽃인데 잎이 다 지고난뒤에요 꽃이 펴요. 그래도 지금은 잎없이 줄기에 꽃만 달려있는 상태랍니다. 잎과 꽃이 평생 만날 수 없다고 하여 그런 슬픈 꽃말이 붙었나봐요.
가을축제가 열리는 곳이 많은데 불갑산상사화축제에 가면 꽃구경을 실컷할 수 있으니 꽃을 좋아하는 분이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축제장 내려오는 길에는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요. 다년생 꽃이라서 내년이면 또 볼 수 있겠지만 줄기가 약해서 꺽인 자리에서는 다시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하네요. 백합과라서 그런지 생긴 것도 비슷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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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광릉숲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원이라고 하던데 하루 인원 제한이 있고 무작정 들어갈 수가 없어요. 미리 수목원 사이트에 가서 예약을 해야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수목원 해설사도 있어서 단체로 가시면 시간을 들여 해설을 들으시는 것도 좋은 관람 방법입니다.
요 돌다리를 건너니 달큰한 냄새가 풍기는 잎파리가 하트 모양의 나무가 있었는데요.
해설사의 해설이 한창이었습니다. 쭈부부는 이후에 약속이 잡혀 있어서 해설사와 함께 움직이지 않고 따로 이동하였습니다.
​
산림박문관에서 조그만 위로 올라가면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가 나오는데 입장하는 시간이 따로 있어서 무조건 가면 들어갈 수가 없어요.
해설사와 함께 들어가야 하는데 소요시간은 30분정도.
정시마다 입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독이 있는 식물도 있어서 해설사를 따라 움직여야하며 개별 행동은 할 수 없어요~ 사진촬영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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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 해가지면 불빛동화축제를 구경하면 좋아요
낮에 가면 낮대로 다양한 식물과 허브들을 즐길 수 있고 야외도 있고 실내도 있고 살거리 볼거리 많은 곳이었어요. 가족단위로들 여행을 많이 오시는 곳이더라고요. 입장료도 많이 부담스럽지 않고요.
특히 해가 지고 나면 불빛축제를 하는 것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허브아일랜드 내에 허브를 곁들인 음식을 판매하는 곳들이 있고 1박도 가능한데요.
저는 무박으로 저녁식사로 허브우동과 탕수육을 먹었습니다.
우동 위에 보이는 꽃도 식용꽃이라서 신기했어요.
올해로는 제9회째라고 하는데요.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10월31일까지 진행이 되고요. 그니까 기간이 1년 내낸라는 의미인 거 같죠? ㅎㅎ
하트조명 터널,핑크 프로포즈존,하프연주여인 등의 조형물 등 볼거리도 다양하고,
산타마을 라벤더 밭을 가득 채운 오색불빛 라이팅 쇼도 있어요~
허브아일랜드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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