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4박 5일 싱가포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22. 15:02
위시빈 여행작가 Joy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2018년 1월에 다녀온 싱가포르 여행기!


말레이시아의 페낭, 쿠알라룸푸르, 말라카를 거쳐 싱가포르 도착!
말레이시아에 있다가 싱가포르에 오니 처음에 체감 물가가 높아 후덜덜 했지만 이내 적응하고 신나게 놀았어요.
4박 5일동안 부지런히 다녀 온 싱가포르 여행기 입니다~

[꿀팁] 가보고 추천하는 싱가포르 맛집&카페 List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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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싱가포르 야경 즐기기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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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 끄라비 여행기🏖

페낭에서 쿠알라룸푸르를 지나 끄라비까지 전체 일정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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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말레이시아 페낭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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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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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말레이시아 말라카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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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말레이시아 페낭 맛집&카페 List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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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페낭의 골목골목, 벽화 총정리!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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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말레이시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디저트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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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싱가포르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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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태국 끄라비 | 위시빈(WishBeen) -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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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여행일: 5일


#말라카센트럴버스터미널

말라카-싱가포르 이동
말라카와 작별하고 싱가포르로 향하는 날.
말라카 센트럴 터미널에 도착했다.
싱가포르로 가는 버스의 플랫폼에 도착해 앉아 있는데 뒤쪽에서 맛있는 번 굽는 냄새가 나를 유혹한다.
고민하다가 번이랑 데타릭 세트를 주문했다.
버스 타는 시간도 꽤 되니 버스에서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차, 버스 기사님이 음료는 들고 탈 수 없다고 한다.ㅠㅠ
우리나라에서도 음료는 안되는 제도가 시행된다는 뉴스를 본 것 같은데..
뜨거운 차를 후후 불어서 급하게 마셨다.
기사님은 원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말씀하시더니 막상 뜨거운 걸 급히 먹는 우리를 보니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가 탄 버스!
싱가포르까지 잘 데려다 주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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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스트리트 버스 터미널

싱가포르 퀸즈 스트리트 터미널에 도착! 유심 구입
퀸즈 스트리트 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려 숙소까지 가야하는데 날씨는 덥고, 처음 도착한 곳이라 지리도 익숙하지 않아 지하철을 타기에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랩을 부르는게 나을 것 같아 가까운 곳에서 유심을 사기로 했다. 짐도 있고 둘 다 가는 것보다는 한 명이 다녀오는게 나을 것 같아 나 혼자 다녀오기로 결정. 한 블럭 떨어진 세븐일레븐에서 유심을 팔고 있었다.
직원이 스타허브 유심이 데이터 제공량도 많고 좋다고 추천했는데 오빠가 싱텔 유심을 사오라고 하는 말만 듣고 간 나는 굳이 싱텔을 사겠다고 우겼다. 결국 싱텔 유심을 받아 들고 나오는데 직원 유니폼에 '스타허브'라고 쓰여진 게 눈에 들어왔다. 내가 싱텔을 산다고 해도 친절히 대해준 직원에게 새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싱텔 유심
15싱달로 7일간 100GB 데이터 사용 가능.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나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
여행자유심이므로 여권 제시해야 함.
싱가포르 내 500분, 국제전화 30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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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rance Hotel - Selegie

리틀인디아 근처 숙소 체크인!
숙소에 체크인했다.
가성비를 고려해서 저렴한 숙소를 잡다 보니 방이 좀 좁다.ㅋ
짐을 간단히 풀었다.
나가 볼까 하는데 창문 밖으로 비가 쏟아진다.
분명 방금 전까지 하늘이 화창하게 맑았는데.......
알 수 없는 싱가포르의 날씨ㅠㅠ
Fragrance Hotel - Selegie 더 알아보기

#세인트 조셉 교회

비가 갰다!
숙소에서 천천히 아래쪽으로 걸어 내려가기로 했다.
첫 번째로 눈에 띈 곳은 세인트 조셉 교회.
싱가포르의 첫번째 가톨릭 교회라고 한다.
하얗고 둥근 돔이 올려진 교회 건물과 초록초록 나무가 잘 어울리는 느낌.
내부에는 입장하지 않고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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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임스

밤에 더 아름답다는 차임스, 낮에도 아름다웠다.
밤이면 성당 주변의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동선상 낮시간에 방문하게 됐다.
전에 들렀던 세인트 조셉 교회도 그렇고 싱가포르의 교회는 하얀 건물이 특징인 듯.
햇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외관이 사랑스럽다.
낮의 모습이 이렇게 예쁜데, 밤의 모습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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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앤드류 성당

하얗게 빛나는 세인트 앤드류 성당에서는 결혼식을 진행중이었다.
신부님 앞에 가지런히 무릎 꿇은 신랑과 신부.
하객이 많지 않은 걸 보니 가족들끼리 조용히 치르는 결혼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당 안뜰에는 결혼식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한 뷔페 식사가 준비중이었고, 성당 안에는 예쁜 꽃장식이 되어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출발을 하는 신랑 신부의 모습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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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 구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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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러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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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라이언 파크

멀라이언 파크에는 역시나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다들 멀라이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중이었다.
우리도 멀라이언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먹는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왠지 불길한 기분이...
저 멀리 다가오는 구름이 뭔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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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칸수트라 글루톤스 베이

멀라이언을 보고 나서 다리를 건너는데 멀리 보이던 구름이 점점 다가온다.
다가오는 속도가 우리나라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빠른 느낌.
맛이 보장된 호커 센터라는 마칸 수트라 글루톤스베이에 갔다.
천막과 파라솔이 쳐져 있길래 비가 와도 먹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비가 더 떨어지기 전에 얼른 주문하기려고 하던 차에 왠걸.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는가 싶더니 마구 쏟아붓는 스콜이!!!
대박!
내 생에 처음으로 경험하는 스콜의 빗줄기는 매우 거셌다. 앉은 채로 우산을 쓰고 있었는데도 등 뒤로 줄줄줄 떨어지는 빗물과 옆 테이블에 떨어져 다시 튀어 오르는 빗방울에 몸이 다 젖어가고 있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우리가 아직 음식을 주문하지 않았다는 것. 이미 음식을 먹던 사람들은 떨어지는 빗물이 음식에 들어가는 것을 속절없이 보고 있거나, 부랴부랴 빗물과 함께 먹고 있었다.
지나가는 비가 아닌 듯 해서 옆 건물로 피신했다. 안쪽 건물에 토스트박스며 간단한 카페들이 있는데 비를 피해 들어온 사람들로 좌석은 다들 가득 차 있다.
안쪽은 문화공간으로 되어 있어 영화관도 있고 공연장도 있는 것 같았다.
마침 공개된 공간에서 연주를 하고 있어서 구경했다.
한 시간쯤 건물 안에서 비를 피하고 비가 갠 뒤 마탄수트라 글루톤스 베이에서 저녁을 먹었다.
싱가포르 물가는 후덜덜 ㅠㅠ 심지어 사테는 10개 세트라고 했는데 9개밖에 없어ㅠㅠㅠ
마칸수트라 글루톤스 베이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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