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25년 단골길 큐슈여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23. 20:57
위시빈 여행작가 캡틴밤안개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단골길 여행


언제였을까? 아마도 군대 전역후 대학재학때였을까? 그때만 해도 해외여행이란 머나먼 부자나 사업가들의 이야기인줄 알았던 시절! 찰커덕 하는 소리에 찍히는 아날로그 필름 사진에도 폼 한번 멋지게 잡고 찍기 매우 신중하던 시절! 난 그렇게 큐슈와 만났었다. 그런데 그 길이 이제는 익숙한 단골길이 되었다.이번여행은 고려훼리 뉴카멜리아 카페의 온라인 선장으로 선정되어 제공 받은 무료승선권 덕으로 아내와의 단둘의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3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그렇게 다니던 길을 왜 아내와 못가봤을까?
이유라면 뭐 간단하다. 기회가 없었다. 아내와 신혼여행을 일본의 간사이 지역으로 갔으니까..그리고 그 뒤로는 어린아이들 키운다고 그렇고 뭐 혼자 생각한다고 가고..학회한다고 가고...출장간다고 가고..딱 한번 하우스텐보스여행으로 동료들과 한번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는 뉴카멜리아호를 타고 간것이 전부다.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게 많이 다니던 길을 이제는 챙기고 싶어 불쑥 몇일전 아내에게 얘기를 꺼냈더니 흔쾌히 동행하겠단다. 더군다나 또 그길을 밤바다의 크루즈를 타고 갔다가 다시 부산항에 돌아오는 길에 흔치 않는 바다위에서 부산의 광안불꽃축제 관람 기회까지 가졌으니...이렇게 여행은 시작되었다.
2018년10월25일 목요일이다. 하루만 더 있으면 불금의 날이지만 부산에서 일본 후쿠오오카 하카다를 오가는 뉴카멜리아호의 운항일정이 휴항이 있어 날짜가 나오질 않아 부득이 목요일 밤 출발을 에약하였다.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나름 알차게 준비해 보았다. 돌아오는 일정의 광안리 불꽃놀이 이벤트까지 고려했으니..사실 좌석확보가 어려웠다. 어렵게 노력과 선사의 도움으로 좌석을 확보하였으며 하루의 연차휴가를 제출 하고 회사를 좀 일찍 나섰다.집에 들러 간단히 가방을 챙기고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로 향했다. 출국수속은 오후 6시30분부터 이루어진다. 따라서 오후 6시정도는 국제여객선터미널에 도착을 해야한다. 주차장에 차를 얌전히 주차시켜 놓고 뉴카멜리아 카운터로 간다. 출국세와 유류세 납부를 확인하고 여권과 예약해 둔 승선권을 확인한다. 2인1실 1등실 업그레이드! 아싸! 편한밤을 보낼수 있겠다. 3일간 통신을 위한 포켓 와이파이 예약분도 저렴하게 예매하여 찾았다. 어둑해지니 부산항에도 아름다운 불빛들이 빛난다. 아내와 나는 부산항 대교를 바라보며 커피도 마시고 간단한 식사를 즐긴다. 멋진 LED 조명의 불빛들이 아름답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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