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대마도 히타카츠 1박2일 가족여행 with 캠핑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25. 09:00
위시빈 여행작가 달코밍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캠핑과 함께 한 1박2일 대마도 히타카츠 가족여행


샌드위치 연휴에 연차를 끼얹어 가족과 함께 1박 2일로 떠났던 대마도 히타카츠 여행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이자 한적한 시골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섬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했던 여행과 캠핑 일정을 담아보았어요.

연휴 치고 비용 또한 많이 들지 않았으니 합리적인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한번 쯤은 살펴보면 좋을 여행기! 캠핑을 하고자 한다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을거에요.

* 블로그에 올라간 포스팅은 하단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달코밍의 히타카츠 여행경비 https://blog.naver.com/wndud602/221395812294
달코밍의 히타카츠 여행코스 https://blog.naver.com/wndud602/221406760261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2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대마도 여행의 시작,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대마도 여행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침일찍 SRT를 타고 도착한 부산역에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하니 입국장으로 도착한다.
로밍센터에 들러 예약했던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하고 3층 출국장으로 올라갔다.
출국은 꽤나 빠른 속도로 진행됐고, 인천공항 등과 다르게 출국수속이나 면세품 수령에도 큰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출발 1시간 반 전부터 발권 카운터가 열리고 유류세와 부두세는 발권하면서 지불하면 된다.
내가 탑승했던 오로라호의 경우 유류세와 부두세는 현금으로만 지불 가능했다.
배를 탑승하기 위해 부두로 가는 길, 다양한 배들이 보이는데 그 중에 오로라호 타는 곳은 가장 먼 곳에 위치하고 있다. 니나호와 오로라호 모두 타본 결과.. 그래도 니나호가 낫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더 알아보기

#히타카츠항 국제터미널

히타카츠항 국제터미널
오로라호의 연착으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약 1시간가량 늦게 입국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입국심사를 받기위해 사람들이 빛의 속도로 배를 빠져나간다. 그리고 입국 심사 시 새치기가 판을 치는 곳이니 정신을 잘 챙겨서 줄을 서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이즈하라 혼자 여행 때 한번 겪었던 일로 이번에는 밀리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려했으나... 그냥 느긋하게 가자고 하셔서 느긋하게 입국한건 함정이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3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
히타카츠항 국제터미널 더 알아보기

#버젯 렌터카 카미쓰시마 히타카츠항 SS점

대마도 히타카츠 렌트 버젯렌터카
티몬과 위메프 등 소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마무라버젯렌터카. 여기도 한국사람이 하는듯한 느낌이었다.
대마도는 noc라고 해서 풀커버 보험이 없다. 버젯렌터카에서는 완전 풀커버는 아니지만 손실을 보장해주는 풀커버가 있어서 가입! 사실 사고는 안나지만 마음의 안정을 위해 드는 것 같다.....
다마스같이 생긴 아트라스. 4인승이고 트렁크가 꽤 넓고 경차이다
버젯 렌터카 카미쓰시마 히타카츠항 SS점 더 알아보기

#마루후쿠라멘

히타카츠 시내에 있는 라면집
히타카츠에 있는 라멘집이다.
가격대비 무난하고 괜찮은 맛이다.
일본라면 자체가 개운하기보다는 좀 느끼하기도 한데, 김치를 150엔에 판매ㅋㅋ해서 함께먹었다.
마루후쿠라멘 더 알아보기

#슬로스 글램핑 리조트 히타카츠

슬로스 글램핑 체크인
대마도는 쇼핑과 당일치기로도 좋지만, 캠핑으로도 꽤나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이다.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슬로스글램핑에 체크인하여 짐을 풀고 여행 start!
4인 가족이라 개인용 매트리스를 4개 넣어줬다.
주방에는 진짜 조리에 필요한 거의 모든 도구가 완비되어있어서 불편함이 없었다.
슬로스 글램핑 리조트 히타카츠 더 알아보기

#슈시삼림공원

슈시삼림공원/슈시단풍길
슈시단풍길로도 잘 알려져있는 슈시삼림공원.
히타카츠항에서 차로 30분 가량 걸리는 것 같다.
사실 어디가 딱 슈시삼림공원이라고 정해져있지 않다. 이 길을 달리다보면 어느 순간 이렇게 양 옆으로 나무가 빼곡하게 쌓여있는 풍경을 보게된다. 훨씬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후에 주차장도 나오고 또 갈 수 있는 트래킹 길 같은 곳이 있기는 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다 가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렇게 잠깐이라도 차를 몰고 드라이브하기에는 풍경이 괜찮은 것 같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아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어도 큰 문제가 없다.
운전하기에 쉽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
슈시삼림공원 더 알아보기

#한국전망대

밤에 찾아간 한국전망대
연착으로 인해 일정이 생각보다 늦춰지면서 한국전망대에 도착하니 밤 7시가 다된 시간이었다. 해당 사진은 f1.8로 찍은 현실보다 상당히 많이 밝게 나온 사진이었고, 실제로는 밤 늦은 시간에 가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봐야한다.
흥미로웠던 점은 밤 7시 다되어가는 시간에 가니 현지인들이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마치 타임랩스마냥 찍고있던 모습이었다. 낮에 한국인들이 당일치기로 찾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었던 곳. 하지만 너무 어두우니 혼자 가지는 않아야한다.
저 멀리 보이는 불빛들. 날씨가 좋다면 한국이 보이는 전망대라고 해서 한국전망대라는데 밤에 가서 한국은 볼 수 없었던 것 같고, 한적한 섬 대마도이기에 야경은 크게 없는 편이다.
한국전망대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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