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홋카이도에서 이것만큼은 꼭 먹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26. 21:14
위시빈 여행작가 방랑베베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홋카이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꿀팁


일본 전국토에서 유일하게 식량 자급이 가능한 홋카이도의 먹거리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1일


#소프트 아이스크림 거리

메론맛 소프트 아이스크림 추천☆
홋카이도는 낙농업이 발달해 우유, 치즈, 버터 등이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특히 하코다테를 포함한 도난(道南) 지방은 홋카이도 낙농의 발상지로, 유제품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하코다테의 모토마치에는 약 5분 거리에 걸쳐 '소프트 아이스크림 거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치만자카 쪽으로 걸어올라가다보면,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약간 어색한 한국어로 가게 안내를 해주는데, 따라가보니 나쁘지 않은 가게였다고 생각합니다.
원재료가 워낙 품질이 좋다보니, 어느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던 맛있을 것 같아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소프트 아이스크림보다는
메론맛이라던지, 오징어먹물맛처럼 독특한 맛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는 주황색이라 더 특이하게 느껴졌던 메론맛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추천합니다 :)
소프트 아이스크림 거리 더 알아보기

#럭키피에로 베이 에어리어점

"프랜차이즈 햄버거 저리가"라 하는 B급(값싸고 맛있는) 맛집
하코다테를 여행하면서 특이하다고 느낀 것은 프랜차이즈 햄버거 체인점을 보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 어딜 가도 손쉽게 볼 수 있는 M사조차 하코다테를 이틀간 둘러보면서 딱 한 곳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개인적으로 하코다테에서 프랜차이즈 햄버거 체인이 드문 것은
지역에서 워낙 유명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햄버거 체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급 프랜차이즈 햄버거 체인을 밀어내고, 하코다테에서 엄청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하코다테만의 햄버거 체인 브랜드, '럭키 피에로'입니다.
본점은 베이에리어 지역에 위치해있구요, 하코다테에 총 17개의 점포가 있습니다 (ㄷㄷ)
가장 인기가 높고, 가격까지 착한 것은 치킨 버거로
주문해보면 정말 알차게 치킨 패티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치킨 패티만 따로 꺼내어 가라아게 반찬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두툼한 치킨이 인상적입니다.
메뉴 그림으로만 봐도 어마어마한 크기에 입이 벌어지는 하코다테산 버거나,
고기 패티로 양고기를 사용한 징기즈칸 버거, 오징어를 튀겨 만든 패티를 넣은 이카오도리 버거 등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햄버거가 많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한 편이었습니다.
가라아게가 들어간 치킨 카레 역시 이곳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b
럭키피에로 베이 에어리어점 더 알아보기

#하코다테 아침시장

세 가지 해산물을 한 번에 맛보자, 삼색동(三色丼)
하코다테역 바로 앞에 근처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 등을 판매하는 하코다테 아침시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삼색동이 인기메뉴 중 하나입니다.
하코다테 아침시장에서 판매하는 해산물 덮밥에 삼색동이라는 이름이 붙게된 것은
밥 위에 올라가는 해산물 재료가 성게알(노란색), 연어알(붉은색), 게살(흰색)로 세 가지 색상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 게살 대신 하코다테에서 맛있기로 손꼽히는 가리비 살을 넣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두 종류의 알이 들어가기 때문에 많이 비리지 않을까? 우려가 조금 있었는데
성게알은 전혀 비리지 않은데다 무척 맛있었고, 연어알이 약간 비려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코다테 아침시장 더 알아보기

#홋카이도 라멘 도장

홋카이도 전역의 라멘을 한 자리에
신치토세공항 국내선 3층에는 '홋카이도 라멘 도장'이라는 이름의 라멘 거리가 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라멘 그릇이 담겨있는 홋카이도의 지도를 만나볼 수 있구요.
홋카이도 라멘 지도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여러가지 라멘 가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3대 라면으로 손꼽히는 아사히카와 라멘, 삿포로 라멘, 하코다테 라멘 중 하나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사히카와 라멘]
어패류와 돼지 뼈, 닭 척추, 야채로 국물을 내고, 간장을 푼 쇼유醬油라멘이 유명합니다.
국수 외에 들어가는 재료는 간단한 편이지만, 변형으로 야채가 듬뿍 들어간 야채 라멘도 있습니다.
국물에 라드유가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사히카와의 기후에 국물이 식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삿포로 라멘]
돼지 뼈 등을 졸여서 국물을 내고, 일본식 된장을 푼 미소味噌라멘이 유명합니다.
국물이 쉽게 식지 않도록 라드유를 띄우는 편이며, 고기는 두툼한 차슈보다는 다진 고기를 주로 넣습니다.
콩나물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2차 세계대전 직후 값비싼 양파를 대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코다테 라멘]
돼지 뼈와 닭 척추로 국물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시오塩라멘이 유명합니다.
면이 꼬불꼬불한 다른 지역과 달리, 하코다테의 라멘은 곧게 뻗은 직면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구요.
일본에서 가장 긴 라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라멘 전문점보다는 중식당에서 파는 라멘이 대세라고 합니다.
홋카이도 라멘 도장 더 알아보기

#홋카이도

국물 많고 맵지 않은 카레 라이스
홋카이도(특히 삿포로)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프카레'를 판매합니다.
이 카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물이 많다는 점인데요.
자작한 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일반 카레와 달리, 스프카레는 거의 밥을 말아먹어야 합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카레라기보다는 스튜에 가까운 느낌이긴 합니다 ^^
스프와 건더기를 같이 조리하는 다른 카레와 달리, 스프카레는 그 두가지를 따로 따로 익힙니다.
카레에 들어가는 고기는 닭고기가 기본이지만, 다른 고기를 넣기도 하고 아예 고기를 안 넣는 스프카레도 있습니다.
곁들이는 야채는 감자, 당근, 피망, 오크라, 호박 등이고,
계란이 들어가거나, 토핑으로 치즈를 얹을 수 있는 가게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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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카페테리아

'뭉쳐야 뜬다'에 등장한 레인보우 아이스크림의 그곳!
H 투어에서 제작비를 투입하는 '뭉쳐야 뜬다' 팀이 홋카이도에 방문한 적이 있었죠.
그 때 오타루를 방문하면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한 곳 들른 적이 있는데요.
방송을 본 분이라면 짐작하셨겠지만, 해당 방송에서 레인보우 아이스크림이 등장하였습니다.
방송을 통해서 비춰진, 층층이 쌓인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요.
실제로도 정말 맛있습니다. 다만 크기가... 보이다시피, 양이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은 것 같아요.
위에서부터 바닐라, 녹차, 딸기, 메론, 요거트, 라벤다, 초코렛 맛이구요
콘으로 들고 다니다가 실수로 떨어뜨릴 것이 우려된다면 컵에 담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컵에 담으면, 모습은 안정적으로 변하긴 하는데,
모양은 뭔가 콘 쪽이 더 나아보이는 것은 저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베네치아 카페테리아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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