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뚜벅뚜벅 규슈여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27. 00:56
위시빈 여행작가 DONGDONG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생의 두번째 규슈!
처음엔 나가사키 운젠 쪽으로 가봤지만 온천마을로 유명한 유후인, 벳부를 위해 두번째 규슈여행!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5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산항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카멜리아!
18:00~18:30 부산국제여객터미널3층 카멜리아 카운터 티켓수속
생각보다 일찍 부산항에 도착해서 부산항 내부에 있는 드롭탑에서 커피 마시며 배를 기다렸다
카멜리아호를 탑승해서 정해진 방으로 가보니 8인실 남여 각자 나눠진 방!
배를 늦게 탑승해 남는자리에 짐을 풀고 바로 목욕탕으로 가서 씻고 잠잘 준비를 하였다
오사카와 대마도 타는배를 타봐서 그런지 후쿠오카 가는 배는 생각보다 흔들림도 작아 바로 잠에 들수 있었다 (배안이 조금 춥기는해서 위에 옷을 하나 더 걸치고 잠을 잠...tmi)
유후인 벳부 후쿠오카를 여행할 계획으로 3일권 산큐패스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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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항 국제터미널

하선시간은 7시 반이었는데 7시를 넘어 천천히 나와보니 내리는 문앞에 긴 가방줄이 있었다... 일찍 내려올껄...
하선 30분전부터 짐을 줄세울수 있으나 짐분실에 조심하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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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시마 커피 아뮤에스토 점

남자친구는 비행기를 타고 10시쯤 후쿠오카에 오기로 해서 하카타항에 아침7시에 도착한 난 남자친구를 위해 흑당커피와 크로와상을 들고 마중나가기로 했다.
난 시간이 남아 천천히 우에시마 카페 안에서 여유를 부리며 즐겁게 차가운 동잔에 주는 흑당커피를
우에시마 커피 맛은 달달한 믹스커피와 비슷한 커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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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포르노델미뇽 하카타역

고구마,명란,초코,기본 크로와상 각자 2개씩 구입
고구마,초코,기본크로와상이 같이 있어 카운터에서 구입한뒤 바로 옆에 있는 카운터에서 명란과 다른 빵을 구입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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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

10시전에 도착한다던 대한항공 항공기 3시간 지연...
후쿠오카 공항 도착하는곳에 앉아 3시간동안 크로와상을 하나씩먹으며 인내의 기다림을 하였다
바로 유후인으로 갈려는 버스 취소하고 도착장 옆에 있는 버스 카운터에서 벳부로 1시 12분 버스표로 한국어를 잘하고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어려움 없이 예약!
(유후인 가는 버스는 현장에서 구입하려면 자리가 없어서 구입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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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와 2번 정류장

2시간쯤 지나 칸나와 버스정류장에 도착
사무실은 6시에 닫는다고 되어 있지만 코인락커는 10시까지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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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지옥순례

벳부 지옥
벳부 가기전 계획으로는 가마솥지옥, 바다지옥 두군데만 갈려고 했는데
막상 지옥산책로를 지나다니다보니 백지지옥, 우니야마지옥, 가마솥지옥, 바다지옥 이렇게 4곳의 지옥을 들렸습니다.
○1번째 지옥, 백지지옥
바다지옥으로 착각해서 들어간 백지지옥ㅜ 처음에 이곳이 바다지옥인줄알고 얼마나 실망했는지...
백지 지옥은 가본 지옥 4곳중 가장 볼것이 많이 없는 지옥ㅜ
물고기 수족관이 있었기는 한데 생각보다 넓지 않고,
제가 갔을땐 입구쪽 공사중이어서 톱밥? 날리고 먼가 어수선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실망했어유ㅠ
○2번째 지옥, 우니야마지옥
가마솥 지옥을 향해 올라가는길에 있는 오니야마지옥!
사람들이 가마솥과 바다지옥 빼고는 다 비추천해서 갈생각도 없었는데 남자친구가 들어가보자 해서 가게 된 지옥
전시관? 내부에는 볼게 많이 없어서 실망을 하고 있었는데
전시관 뒷문으로 나가보니 넓은 악어 우리들이 있었고 악어들도 많이 있고 또 악어를 생각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신기해요! (악어가 좀 불쌍하긴해요...)
악어가 많이 몰려있는걸 처음봐서 심장이 쫄깃쫄깃해져 달아나듯이 오니야마지옥을 탈출한 뒤 가마솥지옥으로 달려갔습니다!
○3번째 지옥, 가마솥지옥
세번째 지옥은 드디어 가마솥지옥!
여기 계란 맛있다해서 길거리에 파는 계란 안먹고 참고 왔는데 계란 정말 맛있어요ㅜ
이곳에 다시 가면 절대 계란 하나만 먹고 오지 않을테야!! 촉촉 부들부들 최고예요... 지옥에서 먹는맛이라 그런지 더맛있어요!
계란을 하나씩말고 5개 10개씩도 팔던데 이유가 있었네요 두개, 세개 먹을껄 하는 후회를 합니다
계란과 먹으면 꿀맛인 라무네도 팔고 다양한 먹을거리를 팔아서 잠시 간식먹고 가기 좋았고
먹을거리 먹는곳 주변엔 족욕하는곳도 있느니 수건을 가져가시면 돈주고 수건을 빌릴 필요없이 좋을것같아요!
가마솥 지옥에 있는 온천수를 젊어진다는 말에 맛없는 물을 원샷했습니다ㅜ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하지만 맛이 너무 없어서 늙은거 같은 느낌이 들어욬ㅋㅋㅋ
(건강에 좋은건 다한다고 옆에 온천 증기를 마시면 좋다고 되있는 곳에서도 증기 열심히 마시고 왔다)
가마솥지옥엔 유명한 한국어를 잘하는 담배아저씨들이 두분정도 계시며
여기 저기서 담배를 들고 바람을 불고 계셔요
신기하네~~ 대단해~~ 를 외치며 열심히 담배 재를 부시는데 담배재가 떨어진 곳에 신기하게 연기가 확 일어납니다!
○4번째 지옥, 바다지옥
바다지옥입구를 구글이 잘못 알려줘서 이상한 길로 가다가
아 옆에는 엄청 좋은 료칸인가봐 하고 지나쳐온곳이 바다지옥 입구였다...
입구부터 크고 큰 바다지옥으로 볼것도 많고 제일 느낌적으로 분위기 있는곳으로 사진 왕창 찍었습니다!
온실안에는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온천 열기를 이용해 식물을 키워
바나나 나무에 바나나도 열려있고 연꽃도 펴있어 잠시 추운 몸을 녹이고 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다지옥 내부 식당과 기념품 판매점
바다지옥 내부에 각종 온천 기념품들을 판매하여서 기념품 구매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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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모토야 매점

여행가기전 계획은 시간이 없어서 못가겠다고 생각했는데
계획이 다 틀어지는 바람에? 덕분에? 올수 있었던 오카모토야 매점!!
바다지옥과 거리가 구글지도로 걸어서 30분이라 적혀있어서 지나가던 택시잡고 택시타고 오카모토야 매점으로 10분도 안되어 도착하였다
(택시 아저씨가 6시에 닫는데 5시에 가서 어쩌냐고 열심히 한시간동안 놀으라고 걱정해주셨다)
갑자기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는듯 마는듯 하는 날씨가 되고, 지옥 둘러보고 난 이후라 그런지 지옥속 매점같은 분위기가 나는 오카모토야 매점
잘가요 친절한 택시 아저씨~
기본푸딩 1개 커피푸딩 1개 먹었는데 둘다 너무 맛있어서 만족 했다.
뒤에 앉은 일본인분들은 텐동?을 드시던데 냄새가 너무 좋아서 고민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먹었다ㅜ
(개인적으론 기본푸딩이 독특하게 맛있구 커피푸딩은 어디선가 먹어본듯한 맛이 나는 맛있음이어서 기본푸딩이 더 좋았지만 남자친구는 커피푸딩이 더 맛있다구 했다..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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