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찾아 가는 제주 1일 여행

위시빈 여행작가 사십리터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10만원으로 제주도 다녀오기!

10만원으로 떠난 제주여행.
제주의 여름날에 피는 세가지 꽃을 찾아 떠난 당일치기 여행이었다.
너무나 울적하지만 시간이 없을 때 하루만에 다녀오는 꽃과 함께하는 힐링코스!
실제로 갔던 3곳에 추천명소 2개 더!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Day 1

보롬왓, 사려니숲길, 김경숙 해바라기,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종달리 수국길

#보롬왓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였다는 '보롬왓'.
보롬=바람, 왓=밭.
바람 부는 밭이란 뜻이란다.
지극히 제주다운 낭만이 느껴지는 이름이다.
메밀밭 때문에 유명해졌지만 철이 정해져있다보니 여름에는 수국과 라벤더가 피어있다.
메인은 카페와 라벤더밭이지만 밭으로 가기 전 숨겨진 길로 가면 수국이 멋지게 피어있다.
차도 없는 곳이라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는 아주 좋다.
수국을 보려면 라벤더밭이 아니라 철조망 사이로 들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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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

사려니숲에는 그냥 수국이 아닌 산수국이 핀다.
수국이라면 특유의 둥근 공 모양을 떠올렸는데 산수국은 전혀 다르다.
지나가며 라벤더로 오해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었다.
사려니숲은 산책하기 좋아서 수국이 아니어도 숲냄새를 맡으러 가면 좋다.

사려니숲길 더 알아보기

#김경숙 해바라기

여름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꽃 해바라기를 보러 갔다.
원래는 무료 입장이었다는데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보통 유채꽃밭 입장료가 1~2천원 정도인데 여기는 3천원이었다.
사유지라 당연하지만 꽃밭의 규모가 큰건 아니다.
두개의 큰 꽃밭이 있다.

김경숙 해바라기 더 알아보기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항몽유적지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지만 해바라기, 유채, 청보리 등이 피어 멋진 풍경이 만들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린다.
입장료도 없으니 해바라기도 실컷 보고 역사적인 일도 떠올려보면 어떨까?

사진 :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홈페이지
http://www.jeju.go.kr/hangpadori/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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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 수국길

어느 순간 수국명소의 대표가 된 종달리 수국길.
꽃이 지고 찾아가도 흔적이 남아 있을 정도로 수국이 풍성하게 핀다.
차로 달리면 좋은 드라이브 코스, 걸으면 산책로다.
다만 차도인 만큼 위험해서 걸어간다면 조심해야 한다.

사진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570166cid=60365categoryId=60365

종달리 수국길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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