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방콕의 숨은 여행지 찾기 두 번째 '건안궁'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 4. 22:48
위시빈 여행작가 Eden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남들 안 가 보는 길 도전! 건안궁 보고 새벽사원으로 가는 코스


방콕의 숨은 여행지를 찾아서 두 번째 '건안궁'

이곳은 쏘우헝타이 카페처럼 골목 안에 진짜로 숨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아직 한국인 관광객에겐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숨은 여행지로 소개해 본다.

건안궁은 강 건너 톤부리에 있기 때문에
짜오프라야강을 건너야 하는데 건안궁에 가장 가까운 선착장에 가려면
태국 꽃시장으로 가면 된다.
이후 건안궁-산타크루즈성당-왓깐라야나밋-새벽사원 이렇게 하루 일정을 잡아봤다.


여행국가: 태국
여행일: 1일


#빡크롱 시장

빡클렁딸랏 태국 꽃시장
태국 꽃시장
꽃시장으로 유명하지만 태국어 명칭은 '빡클렁딸랏(ปากคลองตลาด)'이다.
빡은 입구, 클렁은 운하, 딸랏은 시장이란 뜻으로
실제 짜오프라야강에서 이어지는 럽끄룽 운하(คลองรอบกรุง)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방콕은 이렇게 운하가 많은데
이는 왕궁이 있는 도심을 보호하기 해자 역할을 하는 여러 겹의 운하를 팠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물길을 따라 물건을 파는 수상시장도 발달하였다.
지금은 방콕 외곽에 관광객을 위한 수상 시장만이 남아 있다.
다만 지금 꽃시장 구경을 온 것은 아니고 강 건너 건안궁 구경을 하기 위해
여기 빡클렁 꽃시장에 있는 압싸당 선착장에서 배를 타려고 왔다.
한글로 적힌 태국 꽃시장 간판
빡크롱 시장 더 알아보기

#압싸당 선착장

방콕 빡크렁 꽃시장에 있는 선착장
압싸당 선착장은 빡크렁 꽃시장에 붙어있는 선착장으로 보통 빡크렁 선착장으로 통한다.
강 건너에 있는 건안궁과 산타크루즈 성당을 방문하려면 이 선착장을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편도 3밧(약 100원)
선착장 건물 내부
배에 탑승
아유타야 시대에 포르투갈이 들어와 정착하면서 방콕 여러 곳에 성당을 세웠다.
사실 건안궁 하나만 보고 찾아 가기에는 그렇게 볼거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건안궁과 산타크루즈 성당을 묶거나 아니면 방콕의 명소인 왓아룬(새벽사원)으로 갈 수도 있다.
배에서 바라본 압싸당 선착장
압싸당 선착장 더 알아보기

#건안궁

방콕의 관음사 '건안궁' 끼얀안껭(ศาลเจ้าเกียนอันเกง)
건안궁(建安宮)
태국어로는 ศาลเจ้าเกียนอันเกง(싼짜오 끼얀안껭)
'끼얀안껭'은 '건안궁'의 중국 발음을 그대로 태국어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건안'의 뜻은 중국 복건성 지역의 민남어로 관음보살을 가리키는 단어라고 한다.
그래서 건안궁은 다른 말로는 관음사와 같은 곳이다.
우리나라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는 대웅전 위주의 사찰이 대부분이지만
중국이나 동남아에서는 지역 신앙과 겹쳐져 수호신 역할을 하는 관음보살을 모신 사원이 더 자주 보였다.
방콕 짜오프라야강
선착장에서 바로 건안궁이 보인다.
건안궁 도착
건안궁 입장료 없음
아직 한국인 관광객에겐 잘 알려진 곳이 아니지만
서양인 여행객들은 종종 보였다.
벽면에는 삼국지 장면이 묘사되어 있다.
태국도 응근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건안궁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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