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베트남 하노이 세심하게 즐기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 5. 11:55
위시빈 여행작가 0안디바0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역사와 문화가 있는 하노이 자유여행 3박5일


설 연휴 떠난 하노이 여행!

짠내00에서도 배틀00도 보고 갔지만 그들이 갔던 상점 대부분이 문을 닫았던 뗏!!!
우리나라만 있다는 설 연휴! 그것은 거짓이었다. 베트남도 뗏이라는 설연휴를 맞이해 다들 쉬는 날! 그 유명한 반미가게? 엄마식당? 다 문을 닫았다는데...

자유여행 최대의 위기에 봉착한 우리! 좌충우돌, 우왕좌왕! 그러나 자유여행 다경험자의 적절한 판단과 한인회의 도움! 우리는 하노이 뗏을 즐겼습니다.

설 연휴에 여행 가시는 분들 이 여행기를 참고하세요~

총 환전액 300달러(100달러씩 갖고 있다가 필요할 때마다 환전 / 2인 3박5일 기준 / 이 마저도 남음)

항공료 : (에어부산 428,600원 -2인 왕복, 공항세 포함-)
숙박비 : 탕롱오페라하우스(3박에 총액 14만원(조식포함) /할인프로모션 활용했습니다. / 관광지 주변인 구시가지에 위치해 있고, 조용합니다)
명소 이동은 우버 및 시내버스 이용 버스는 1회당 7천동(약 350원)
입장료 : 여성박물관(1인 3만동-1,500원), 호아로수용소(1인 3만동 -1,500원)
국립박물관 .... 문 닫았어요...가고 싶었는데.. ㅜ.ㅜ

이외는 마사지, 라이브바, 루프탑바 등 유흥과 식비 등등으로 사용했었는데, 아래 여행기에 자세하게 올려 놓겠습니다.

결론은 2인, 3박5일 일정으로 300달러면 쓰고도 남습니다.ㅜ.ㅜ



여행국가: 베트남
여행일: 4일


#김해국제공항

김해공항에서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까지 가는 밤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저녁 8시쯤 출발하는 비행기였고, 노이바이 국제공항 현지 시간으로 12시쯤 도착했습니다.
김해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에서 환전하기
노이바이국제공항 공항 환전소는 새벽 1시쯤 나갔을때도 문을 열어놓고 있었습니다. 100달러를 베트남 동으로 바꾸는데 225만동을 환전해 줬습니다. 하노이 시내에서는 각 여행사에서 환전을 많이 해 줍니다. 금은방도 달러를 꽂아놓고 환전을 한다고 표시하고 있는데, 마음에 드시는 곳에서 환전 하시면 됩니다. 약 225~230만동을 불렀습니다.
저도 베트남 동을 우리 지역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고민했는데, 환전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달러 있으심 달러를 달러가 없으심 한국돈을 챙겨가세요. 가서 현지에서 환전하세요.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탕 롱 오페라 호텔 하노이

탕롱오페라하우스 호텔 무난합니다.
일단 4성급 호텔로는 가성비가 좋습니다. 특별한 날에 간 여행이라 호텔메일을 통해 미리 알렸더니 룸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 줬습니다.
방과 화장실이 깨끗하고, 새벽에 도착했지만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줬습니다.
조식은 무난한 편입니다. 쌀국수와 계란요리(오믈렛 등)은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줍니다. 이외 양식과 베트남 현지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첫날에는 유럽쪽 사람들이 많았고, 둘째날은 싱가프로 쪽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나라에 맞게 한두가지 음식이 바뀌었습니다. 한국인은 저희 뿐이라 한국음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망은 별로 입니다. 우리 층수가 낮은 이유도 있지만 호텔 바로 앞에 또다른 호텔이 공사 중이라 전망은 볼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정도 금액에 4성급 호텔의 서비스를 받고자 한다면 무난한 선택의 호텔입니다.
위치 또한 웬만한 곳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맥주거리, 호암끼엔 호수, 국립박물관 등등...그놈의 국립박물관 뗏만 아니었다면 가봤을텐데...)
저의 전체평점 (4/5)- 위치와 가격에서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방의 전경입니다.. 몇몇 개인물품은 못본 척 해 주세요!! 아참. 한국방송 나와요. kbs~>;
<;조식입니다. 맛있어요, 쌀국수 만들 때 고수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빼달라고 해 주세요.>;
<;요건 특별한 날이라고 호텔측에서 준비해 준 선물>;
탕 롱 오페라 호텔 하노이 더 알아보기

#국립역사박물관

하노이 국립역사박물관...뗏이라니.. 시작된 악몽
걸어갔습니다. 호텔에서... 국립역사박물관까지.
그것도 돌고 돌아서... 3분이면 갈 거리를 심지어 골목 몇개만 지나면 되는데, 골목을 돌고 돌아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굳게 닫힌 문! 안에 경비보시는 분이 있더군요. 안되는 영어와 몸짓 손짓은 물론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들여보내 달라고 하니...
"뗏"이라는 경비님...
나도 나이가 먹을만큼 먹었는데 "떽"이라니!!!라고 화를 내려했는데,
다시 들어보니 '뗏'이라고 하네요..
저 한테 왜 이러세요... 여행 첫날 첫 관광지인데... 진짜...
또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경비님께 언제까지 쉬냐고 물어보니... 일주일 통으로 놀더군요... 결국 저희가 귀국하고 나서야 문을 여는 국립박물관... 왕복 42만원 들여 뱅기타고 왔지만... 놀고 있던 국립박물관...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멘붕 그 자체였습니다. 왜냐하면 더운 베트남 날씨에 낮에는 실내관광으로 채워놨는데.. 암튼 급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일단 가깝고, 유명한 성요셉 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하노이 한인회를 검색했습니다. 한인회를 통해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을거라 믿었죠. 다행히 현지에 계시던 분이 정보를 올려 놓았더군요. 뗏에 쉬는 가게랑 문을 닫는 관광지 등등.. 대부분 유명식당, 관광지는 문을 닫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래 부터는 수정된 여행일정입니다)
<;국립역사박물관은 원래 연중무휴입니다>;
<;간판만 찍었습니다...뗏...>;
국립역사박물관 더 알아보기

#성 요셉 성당, 하노이 대성당

감성을 자극하는 성요셉성당
성요셉성당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보수공사를 하지 않아 드러난 시멘트색깔 등이 이색적인 모습으로 서 있었습니다.
밖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셔서 저희도 밖에서 한컷을 찍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성당에 가면 으레 볼 수 있는 스테인드글라스(염색유리)가 색감을 뽐내고 있고, 유리 사이로 비춘 햇살이 감성을 충만시켜 줍니다. 그리고 성당안으로 들어갈수록 마리아상과 예수상이 있는데, 이를 보는 것도 꽤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단지 12시쯤되니 관람객들을 내보냈습니다. 혹시 성요셉 성당을 찾아가시는 분들은 12시전이나 오후쯤에 찾아가보세요.
성 요셉 성당, 하노이 대성당 더 알아보기

#곡 손 템플, 응옥썬 사당

성요셉성당에서 걸어서 2~3분거리에 호암끼엠호수가 있습니다. 호암끼엠 호수 주변에는 응옥썬 사당이 있습니다.
응옥썬 사당은 베트남이 명나라로부터 독립할 때 공을 세운 레러이 장군이 이 호수에서 살고 있는 거북이로부터 검을 받았고, 이후 독립 후 검을 거북이에게 돌려줬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뗏을 맞아 베트남인들도 응옥썬사당에 와서 기도를 드리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호암끼엠호수에는 나무그늘은 물론 곳곳에서 꼬지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노점들이 많으니 현지인들과 함께 나무 그늘에 앉아 여유를 즐겨 보세요.
성요셉 주변과 호암끼엠호수 주변에 노점이 많습니다. 그곳 중 한 곳에서 파는 돼지고기 꼬지랑 맥주입니다. (꼬지2, 맥주2, 8천원)
성요셉 성당 주변에는 화랑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분들도 만날 수 있어요.
호암끼엠호수 나무그늘에 앉아 더위를 식히세요.
응옥썬사당 가는 길 뗏이라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화제의 거북이 옹.
귤나무 모형인데요. 베트남인들은 이렇게 귤나무를 놓으면 복을 불러온다고 생각합니다.
곡 손 템플, 응옥썬 사당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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