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남] 진주에서 출발, 남해 한바퀴

위시빈 여행작가 꼬맹이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국내/경남] 진주에서 출발, 남해 한바퀴

진주에 사는 언니네집에 놀러갔다. 금요일에 사무실 조퇴하고 내려가서 토요일을 알차게 보냈다.
숙박은 언니네에서 해결, 저녁이랑 아침도 언니가 직접 만들어서 줬다.
교통은 언니가 운전. 가이드도 진주사는 언니가 완벽했다.
토요일 진주에서 출발해서 남해 한바퀴를 돌았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Day 1

진주 중앙시장, 금산 보리암, 금산산장, 금산 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 남해 독일마을,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진주 중앙시장

떡집에 김밥이?

남해로 출발하기 전 점심으로 먹을 김밥을 사기 위해 진주중앙시장으로 향했다.

떡방앗간에서 김밥을 판다니!
정말 생소한 조합~ 떡집에서 정말 김밥을 팔고 있었다.
심지어 떡 사는 사람보다 김밥사는 사람이 더 많았다는 사실! 놀라운 일이다.

쑥으로 만든 떡도 있고 많은 떡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렇게 보면 진짜 딱 떡집인데 그 옆에는.....

두둥! 정말 김밥을 말고 계셨다.
현지인 언니가 말해주길 김밥 맛집이라고 했다.
조금 짜긴한데 맛있다! 단무지가 노랗지 않고 하얀색이라서 신기.

진주 중앙시장 더 알아보기

#금산 보리암

바다와 산과 보리암

보리암 도착!

매표소 앞에 있는 주차장이 있고 그 밑에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밑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왕복 버스를 타고 보리암으로 향했다.
매표소 올라가는 길이 꼬불꼬불 완전 무섭다.
만약 나한테 운전해서 가라고 하면 나는 못 갈거 같다. 너무 꼬불꼬불이야. 옆은 낭떠러지...!

매표소에 도착해서 입장권 구매 후 바로 들어갔다.
입장권은 1인당 1,000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이미 뽑아놓은 입장권을 바로바로 나눠준다.
입장권에 나오는 저 해수관음상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왔다.

보리암을 올라가는 도중 언니가 알려준 포토존! 대박 예쁘다.
날씨가 좋으면 저 바다까지 쫙~ 보인다고 하는데 이날은 해무가 있어서 수평선이 잘 보이진 않았다.
그리고 눈으로 보는걸 다 사진으로 담아 낼 수 없어서 아쉬웠다. 진짜 멋있는데.

보리암 관음상. 앞모습이 더 예쁜데 부처님오신날 등때문에 사진이 잘 안나와서 옆모습으로 찍었다.
언니가 관음상보고 절하라고 했는데 안했다.
근데 남해에서 진주 가는 길에 로또 1위를 많이 배출했다는 로또집에서 로또를 샀는데 그때 후회했다.
절하면서 로또 되게 해달라고 소원빌걸..... 난생 처음 사본 로또는 꽝이되었다.

금산 보리암 더 알아보기

#금산산장

SNS에서 핫한 그 장소

보리암보고 SNS에서 핫하다던 금산산장을 가기 위해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아래를 내려다보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정말 장관이네요! 절경이구요.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여기가 그 바로 핫하다는 금산산장!
여기서 라면과 파전을 먹으면 인증샷을 그렇게 많이 찍는다는데,
나는 내려가서 점심을 먹을예정이기에 진짜 살짝 구경만 하고왔다.
나도 궁금해서 가봤지만 솔직히 왜 이렇게 핫한지 모르겠다.
저 정도의 풍경은 보리암에서도 망대에서도 볼 수 있는데 말이다.
유채꽃이 노랗게 폈다. 남해가서 유채꽃 정말 많이 보고 왔다.
한철 피고 지는 꽃이 안타깝긴 한데 꽃을 보고 있으니 또 좋아지는 마음 어쩔 수 없네.

금산산장 더 알아보기

Day 2

맨하탄커피, 하대동팥빙수, 진주시외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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