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러팅 클럽메드 리조트와 쿠알라룸푸르

한국에서 새벽에 공항 셔틀을 탄 시간이 아침 7시였고, 리조트에 도착한 시간이 현지 시간으로 밤 9시 가까이 된다. 2-3년 전만 해도 아이들을 데리고 장거리 여행을 다니기에는 아직 힘들구나 싶었는데, 이녀석들도 금세 자라서 이제는 긴 시간 이동을 거뜬히 소화해낸다.
저녁식사 레스토랑이 운영 중이어서 도착하자마자 접시를 들고 음식을 담았다. 식사를 마치고, 방 배정받고, 메인 극장에 가보니 마침 댄스타임. 방방 뛰며 몸을 풀고 룸으로 돌아가는데 하늘에 별이 촘촘하게 박혀있다. 이 곳에서 지내는 동안은 지긋지긋한 미세먼지에서 해방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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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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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을 귀신같이 알고 리조트 지붕위에서 떼를 지어 나타나는 천덕꾸러기 원숭이들, 이 원숭이들을 따라다니며 분무기로 물을 뿌려 쫓아내는 직원들을 보며 놀랍고 정신없는 아침식사를 했다. 레스토랑에 음식이 워낙 다양해서 입에 맞는 음식을 찾아 먹으면 되니 머무는 동안 음식 걱정은 덜었다.
길고 넓은 잔디밭에서는 덤블링을 연속으로 30번은 해도 될 것같지만, 곳곳에 꼬리까지 통통한 도마뱀들이 배회하고 있어 밟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한창 더울때가 지나서인지 리조트 안에 모기는 많지 않았다.
사람이 별로 없는 수영장엔 썬베드도 여유가 많아 눕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꼬마기차를 타고 나갔던 해변도 한적했고 바닷물은 차가웠지만 산책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해변에 나가서 아이들과 암벽 타기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나이 제한도 있는데다 참가할 수 있는 요일과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비가 많이 왔다. 비가 오락가락 할 때는 스포츠건 액티비티건 무조건 기회가 있을 때 일단 참여해야 한다. 공중 그네와 트리탑을 오늘 할까 내일 할까 여유를 부리다가 남은 날 동안 비가 와서 떠날 때까지 못하고 말았다. 비가 그쳐도 안전을 위해 완전히 마를 때까지 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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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Day 4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Day 5

클럽메드 말레이시아 체러팅, 콴탄공항, 술탄 하지 아흐마드 샤 공항,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사바 스위트 앳 플래티넘 KLCC 부킷 빈탕

Day 6

사바 스위트 앳 플래티넘 KLCC 부킷 빈탕, 푸트라 모스크, 페날 푸트라자야 국제 컨벤션 센터, Kuan Hwa, 몽키힐, 스리샥티 사원, 깜뽕 쿠안탄 공원, 왕궁,이스타나 네가라, 쿠알라룸푸르 시티 갤러리,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사바 스위트 앳 플래티넘 KLCC 부킷 빈탕

Day 7

사바 스위트 앳 플래티넘 KLCC 부킷 빈탕, 나시 칸다르 펠리타, 센트럴 마켓, 파사르 세니, 파빌리온몰, 수키야, 쿠알라 룸푸르 컨벤션 센터, 사바 스위트 앳 플래티넘 KLCC 부킷 빈탕,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Day 8

인천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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