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포르투갈. Package] 부부끼리 두번째 유럽.

위시빈 여행작가 20세기코난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중년부부의 두번째 유럽여행 (패키지)

# 아내와 두번째 유럽여행을 다녀왔어. (애들은 비용땜에 패쓰)
자유는 아주 잠깐 고민했으나, 비용땜에 엄두를 못내고 두번째도 역쉬 가성비의 패키지라능!

# 일단, 유럽패키지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한 나라 위주의 공략이라는거.
"10일만에 4개국 투어" 이딴거 절대 안가.
유럽은 도시간 이동거리에 죽거든.
그리고 직항!
반백살되면 느낄거야. 예전 이탈리아 경유해서 갔다가 엄청 힘들었어.
그 뒤로 직항만 고집하다보니 패키지만한 가격이 없더라고.
(사실 이번 출국은 여행사의 횡포?로 강제 경유가 되었지만 말이야...ㅜ)
직항이었지만 출국은 로마경유가 되었지...

# 내가 간 상품은
" 리스본 특별취항 기념특가! 좌석한정 [ 스페인/포르투갈 10일] 매력만점_바르셀로나 1DAY+포르투+4대특식_아시아나" 에 179만원.
요즘보니 이 가격에 있을 수 없는 구성이더라고.

# 10월말에 갔는데 대체로 선선했어.
아내가 스페인보다 포르투갈의 푸르투를(비긴어게인!) 더 원해서 억지로 그 상품만 서치했는데
왠걸, 포르투칼이 상당히 매력적이더라구.
시간되면 포르투칼만 자유로 슁~다녀오고 싶다! (포르투에서만!!)

# 전체일정
(스페인)바르셀로나->몬세라트->페니스쿨라->발렌시아->그라나다->론다->세비야->푸에르토라피세->똘레도->마드리드->살라망카->(포르투갈)포르토->파티마->까보다로까->리스본

헉헉... 이게 도시간 이동만해도 장난이 아닌걸 알았다.
아니 도대체 이 볼거리들을 그냥 점찍듯이 지나친다는게 말이돼??

# 난 건축관련 디자이너라 사진들이 그렇긴 하다는걸 염두에 둬.

# 패키지니깐 이동수단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 패키지에서 주는 밥에 대한 것도 거의 뺐어.
어느 여행사든 어차피 현지 조인된 식당들이 비슷하더라.
아무 패키지 여행기에서나 보는 식당이 바로 그 식당이야. 예외없어.

스페인요리 되게 기대하고 왔는데
패키지라 그런가 가는데 마다 뭐 별로더라고.
뭔가 맛있게 푸짐하게 먹지 못하니까 항상 허기진다.

# 어쨌든, 결과적으론 너무너무 좋았던 여행이었다!

여행국가: 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일: 11일

Day 1

인천국제공항,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 공항,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 호텔 캄파닐 바르셀로나 - 바르베라 델 바예스

#인천국제공항

출발~

# 휴대폰 데이터는 시원하게 유플러스 [데이 무제한]으로 질렀다.
일단, 아내랑 테더링하면 되니까.
그리고 와이파이 그지로 다니기 싫어서.
갔다와서 얘기지만 증말 탁월한 선택이었어.

# 우리 싸우지 말고 응??

# 아시아나 기내식에서 쌈밥이 나오더라구. 맛나더라?

# 건조한 뱅기 내에선 수분팩은 필수아니겠어.
# 아, 웹체크인때(출발24시간전) 가능한 뒷쪽으로 해봐바.
우린 정말 운좋게도 좌석이 여유가 있더라구,
앞쪽에 앉은 사람들은 미처 뒷자석들 상황을 확인못해서
다들 3칸을 한사람씩 차지한 뒤에야 아깝다는 표정들을...ㅎ
이게 뭔 얘기냐면
다들 14시간을 다리쭉 펴고 잘 수 있단 거지. (물론 국적기만 해당될듯. 해외항공은 얄짤없어)
비즈니스석이 안부러움.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 공항

바르셀로나 시위로 인한 연착

# 드뎌 로마공항 도착.
# 아, 그러고보니 우리가 한창 까탈루냐 시위가 절정일때 일정을 잡았던거야
뭐 우릴 바르셀로나로 싣고갈 이탈리아 비행기가 아직 거기서 뜨지도 않았네?
시위때문에 기장이 공항에 도착도 못했다나?? 헐??
저녁 9시에 로마에서 떠야할 비행기가 12시 다돼서야 겨우 뜸.
가우디 성가족성당이 폐쇄됐네 어쩌네 등등 ...ㅡㅜ

# 로마공항에서 지쳐쓰러진 아내님...
설상가상 로마공항내 부대시설 문닫고 있음..

# 문닫은 로마공항 스낵바...

# 그래도 이딸리아 하면 젤라또 아님?
...
젤라또 아니다...이태원이 더 맛있다....ㅜ

# 드뎌 탑승!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 공항 더 알아보기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 더 알아보기

#호텔 캄파닐 바르셀로나 - 바르베라 델 바예스

잠이나 잘 수 있으려나..

# 호텔은 뭐 싼 맛이 다 그렇지.
미쿡영화에 나오는 고속도로변 모텔처럼 생겼어.
복도가 바깥으로 오픈되어 있는...
일단 호텔리뷰 이런 거 모르겠고 당장 잠을 자야돼!
3시간후에 바로 가장 중요한 바르셀로나 일정을!!!

# 대충 침대만 보면 감이 오려나?

호텔 캄파닐 바르셀로나 - 바르베라 델 바예스 더 알아보기

Day 2

호텔 캄파닐 바르셀로나 - 바르베라 델 바예스, 람블라 거리, 람블라스 거리, 카사 밀라, 라 페드레라, 까사바트요, 구엘 공원, 보케리아 시장, 산 호셉 시장, 레이알 광장, 콜럼버스의 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호텔 캄파닐 바르셀로나 - 바르베라 델 바예스

#호텔 캄파닐 바르셀로나 - 바르베라 델 바예스

바르셀로나 시위가 월요일이라서 하루 쉰다고??

# 이런 기쁜 소식을 아침에 들었어
세상에 일주일 내내 과격시위를 했는데 마침 월요일엔 잠시 소강이래!
가우디 성가족성당 예정대로 볼 수있을지도.
하지만 한시간 전까진 아무런 확정이 안됨.

# 시차적응 안되지만 그래도 힘내서 응?

# 호텔 정문은 뭐 이런 느낌?
오른쪽 위에 베란다처럼 보이는게 사실 객실복도야.

호텔 캄파닐 바르셀로나 - 바르베라 델 바예스 더 알아보기

Day 3

호텔 캄파닐 바르셀로나 - 바르베라 델 바예스, 몬세라트, 몬세라트 수도원, 몬세라트 대성당, 페니스콜라, Hotel Playa Miramar

Day 4

Hotel Playa Miramar, 미소 식당, 알함브라 궁전, 알암브라 성, 헤네랄리페, 알바이신, 그라나다 대성당, 호텔 레예스 시리에스

Day 5

호텔 레예스 시리에스, 론다, 론다 투우장, 한식당 MOON, 황금의 탑, 세비야 해군 박물관, 세비야 대성당, 에스파냐 광장, El Palacio Andaluz, 엑세 그란 호텔 솔루카르

Day 6

엑세 그란 호텔 솔루카르, 푸에르토 라피세, Venta del Quijote, 마드리드, 산 미구엘 시장, 초콜라테리아 산 히네스, 마드리드 시청, 호텔 갈라이코

Day 7

호텔 갈라이코, 프라도 국립 미술관, 마요르 광장, 톨레도 대성당, 산토 토메 성당, 톨레도 역, 호텔 갈라이코

Day 8

호텔 갈라이코, 살라망카, 살라망카 대학교, 포르투, 히베이라 광장, 렐루 서점, Cruzeiro das 6 Pontes, 상 벤투역, Celorico Palace Hotel & Spa

Day 9

Celorico Palace Hotel & Spa, 파티마 대성당, 카보 다 호카, 벨렘탑, 제로니모스 수도원, 리스본 국제공항

Day 10

인천국제공항, 호텔 오라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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