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및 여행꿀팁

역사문화트레킹 - 대한제국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1. 15. 13:54
위시빈 여행작가 사십리터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대한제국을 따라 간 역사문화트레킹


몇년 전, 경향신문에서 주최한 역사문화트래킹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전문가와 함께 서울 정동을 중심으로 역사적인 명소들을 돌아보는 여행이었다. 역사, 건축을 전공한 교수님들과 함께 돌아봤던 서울을 소개한다. 이날의 주제는 '아관파천'과 '대한제국 선포'였다. 투어는 걸어서 이동하면서 설명을 듣는 방식이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서울특별시

서울은 많은 역사가 담긴 도시다. 역사라 말하면 보통은 조선왕조를 떠올리겠지만 대한민국이 있기 전에 잠시 존재했던 대한제국의 역사도 서울에 남아있다. 지금은 거의 다 사라지고 터조차 남아 있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사라져가기 때문에 기억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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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전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던 장소다. 근대식 건물이며 사적 124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정해진 시간에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원래는 덕수궁의 일부였던 건물이기 때문에 지금도 덕수궁에 포함되지만 관람은 별개다. 을사늑약은 물론 헤이그 특사 파견 등 역사적인 사건이 수도 없이 일어난 곳이다. 이층에 강의실이 있어서 오늘 프로그램과 관련된 짧은 강의를 듣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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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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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 러시아공사관

고종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도망쳤던 곳이다. 공사관의 과거 모습은 대부분 사라지고 건물 일부와 고종이 피신했다고 하는 조그만 터널이 남아있었다. 워낙 큰 사건이라 근현대사를 배우면 모두 아는 일이지만 이곳이 바로 그 터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지금은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인적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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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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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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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우리가 알고 있는 덕수궁은 사실 원래 모습보다 작다. 덕수궁의 원래 터는 지금의 시청광장까지 포함했다고 한다. 세종대로를 내면서 궁의 일부를 잘라낸 것인데 대한문만 혼자 원래 위치에 남겨져 있게되자 문을 옮겨왔다고 한다. 일제시대를 거치고 근대화를 보내면서 이제는 복원이 어려워진 덕수궁의 원래 모습이 궁금했다. 덕수궁을 돌아보고 자연스럽게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다. 처음 걷는 길은 아니지만 처음 알게 된 사실이 많다. 돌담의 모양이 다르게 만나는 부분이 있음은 처음 알았다. 일제가 궁을 매각하면서 원래의 담과 새로 만든 부분이 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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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단

고종의 황제즉위식과 제례 행사를 위해 세운 건물이다. 하지만 과거의 모습이 사라지고 황궁우와 석고만이 남아있었다. 일제는 당시 천단이 있던 자리에 철도호텔을 지으면서 환구단을 훼손됐고 지금 그 곳에는 조선호텔이 들어서있다. 조선호텔을 사라지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복원은 불가능하다. 환구단은 역사 교과서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문화재이기에 안타까움이 더 크다. 꼭 보호해야하는 문화재임에도 주변의 고층 건물 사이에서 너무 초라하게 버티고 있었다. 이날은 특별허가를 받아서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사진촬영은 금지되었지만 내부 장식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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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원래는 환구단이 남아 있어야 할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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