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짠수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하얀 모래밭이 넓게 펼쳐친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에서, 제대로 된 휴양을.
에어아시아에 칼리보공항(보라카이) 특가가 떴다!
왕복 18만원이다. 이건 꼭 가야만 하는 여행이다.
신혼여행으로 손꼽히는 곳이라고는 하나, 뭐 어떠랴. 싱글 녀자의 청춘을 만끽하고 오기로 한다.
- 여행인원 : 여자 2
- 여행목적 : 에어아시아에 보라카이 저가 항공이 떴다! 이건 꼭 가야해.
- 여행목표 : 헤난 라군 리조트에서 수영하기, 선셋세일링 하기, 이효리 망고CF 촬영지 푸카쉘 해변 가기, 화이트 비치에서 휴양하기.
- 여행예산 : 약 70만원
- 환전 : 인당 20만원(충분히 먹고 기념품으로 바나나칩스 살 수 있는 정도)
1일차 : 칼리보 공항 도착 - 리무진 타고 배 타고 보라카이섬에 이동 - 트라이시클을 타고 헤난 라군리조트에 도착
2일차 : 헤난 라군 리조트 즐기기 - 디몰 구경(마사지) - 화이트 비치 즐기기 - 선셋세일링 즐기기 - 화이트비치 즐기기 - 마사지
3일차 : 헤난 라군 리조트 즐기기 - 화이트 비치 즐기기 - 마사지
4일차 : 헤난 라군 리조트 즐기기 - 푸카셀 해변 즐기기 - 화이트비치 즐기기
5일차 : 트라이시클을 타고 배선착장으로 이동 - 배타고 리무진타고 칼리보 라운지에 도착 - 발마사지와 조식 - 칼리보 공항
여행국가: 필리핀
여행일: 5일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약 4시간 반 동안의 비행 끝에 칼리보 공항에 도착했다.
짐을 찾는 곳이 비교적 협소했다.
혹여나 짐이 안나올까봐 노심초사해 하면서 짐 나오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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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은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하고,
칼리보공항에서 달러를 페소로 환전하는게 이득이라고 하더라.
가져온 달러 중, 일부만 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나머지는 보라카이섬 들어가서 환전하기로 했다.
이 날 매매기준은 4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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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후, 바로 뒷쪽에 유심카드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 5일짜리 5G 유심카드를 구매했다.
5일 동안 7천원. 사용하는 내내 부족함 없이 불편하지 않게 잘 사용했다.
칼리보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보라카이로 가기 위한 선착장에서 배를 타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던 업체와 제휴된 사람들을 만나
칼리보공항에서 안전하게(?) 리무진을 타고 약 1시간동안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조금 기다린 후, 안내에 따라 배를 타러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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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다만 건너면 보라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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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도 환전소가 있다.
매매기준은 49.5로 칼리보 공항 환전소와 동일했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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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기 위해 이 곳에서 약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새우잡이 하러 가는 배를 기다리는 기분이 들었던 건 왜였을까.
칵반 선착장 더 알아보기보라카이 도착.
약 10여분 정도 배를 타면 보라카이섬에 도착한다.
선착장 밖으로 나오니 한 트라이시클이 우리를 마중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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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라이시클에는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리조트에 묵는 사람들도 같이 탔다.
가면서 일행 하나 하나 내려주더라.
짐을 내려주는 가방맨이 이렇게 위험한 자세로 승차해서
보는 내가 더 불안불안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가방맨이 맨 가방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
혹여라도 떨어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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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빽빽하게 탔고 잘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리니
승차감이 좋진 않았지만 이런 경험 하나하나가 즐거웠다.
타고나서 몇분 지나지 않아 헤난 라군 리조트에 도착했다.
우리가 3번째 순으로 내렸던 것 같다.
보라카이섬 더 알아보기헤난 라군 리조트야. 3일동안 잘 부탁한다.
밤 늦게 도착해, 리조트 전체가 제대로 보이진 않았다.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 내부 외부 인증샷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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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이 이런식으로 생겨있다.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은 곳은 안까지 다 보여서 조금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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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엔 이 곳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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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내부는 보는 것 같이 모던하고 깔끔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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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 창문이 투명해서 잠시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블라인드가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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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밤늦은 시간이지만
이대로 잠을 청하기에는 너무 아쉬워 근처 산책을 하기로 했다.
헤난 라군 리조트 더 알아보기 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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