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오지효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최고봉, 뉴질랜드 남섬
저희는 9박 10일간 뉴질랜드 퀸즈타운을 시작으로 남섬을 9박 10일간 캠핑카로 여행했습니다.
뉴질랜드, 특히나 남섬은 정말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서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여름을 즐기시고 싶다면 1-2월에, 겨울 스키를 즐기시길 원한다면 7-8월에 가시는게 좋아요.
여름은 날씨가 정말 맑고 화창해 좋고, 겨울엔 비와 눈이 많이 옵니다.
인천에서 출발해 가신다면 오클랜드를 경유해 퀸즈타운에 도착하실거에요.
캠퍼밴은 주로 브리츠(Britz)와 마우이(maui)가 유명합니다.
같은 모델이지만 주로 마우이는 1-2년식이고 브리츠는 3-4년식이 많아요.
그외에도 쥬시(Jucy)라고 저렴한 가격의 캠핑카도 있습니다. 공항근처 캠퍼밴 회사에서 몇가지 서류를 작성 후에 차를 넘겨받아요.
저희 커플은 2명뿐이지만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해 마우이 6인승 캠퍼밴을 빌렸어요.
캠퍼밴은 운전석, 부엌, 침대칸, 화장실등으로 구성돼 있고 전기를 충전하면 냉장고와 전등은 사용가능하지만
전기가 연결돼 있지 않을 경우 다른 전기는 쓰지 못합니다. 저희는 초겨울에 갔기 때문에 전기장판 이용을 위해
매일 파워사이트(Power site)가 있는 캠핑존에 들어가 잠을 잤어요. 뉴질랜드는 캠핑카로 여행할 수 있는 여러가지 시설이
매우 잘 돼 있습니다. 곳곳에 오물을 버릴 수 있는 덤프 스테이션, 식수를 채울 수 있는 워터펌프, 잠을 잘 때 전기를 쓰고
화장실과 샤워, 부엌을 쓸 수 있는 홀리데이파크 등등이 곳곳에 많아요.
홀리데이파크는 캐빈, 파워사이트, 논파워 사이트, 텐트사이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논파워 사이트의 경우
비수기 기준 40불, 파워 사이트는 45불, 캐빈은 100불 내외에요. 일반 호텔보다는 가격이 싼 편이기 때문에 장기간 여행일 경우
이 홀리데이파크를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렌트시 꼭 풀커버 보험으로 드시는걸 추천해요. 저희가 크고작은 사고가 있었는데 웬만한 사고가 다 커버되기 때문에
추후에 문제가 생겨도 보험 적용돼서 따로 돈이 안듭니다. 그리고 캠퍼밴은 디젤 자동차이기 때문에 키로당 돈을 더 냅니다.
그래서 저희는 Express pack이라고 약 200불정도의 돈을 더 내면 road user charge라고 하는 디젤자동차를 운전했을 시 거리당 내야하는 돈을 안 냈어요. 또한 차량 반납시 화장실 오물통을 비워야하고 물을 채우고 가스를 채워하는데 패키지를 가입하면
그 또한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이 부분은 렌트카 회사마다 다르니 예약 전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여행국가: 뉴질랜드
여행일: 11일
퀸스타운 공항 더 알아보기퀸스타운에서 꼭 먹어야 할 것이 있다면, 퍼그버거!
퀸스타운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이 있다면 바로 퍼그버거!
오클랜드에 있을때부터 사람들에게 익히 들어 알고 있어서 퀸스타운에 가면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습니다..ㅎㅎ
드디어! 겟!
메뉴가 굉장히 많은데 저희는 big al과 the bullseye를 먹었습니다.
진짜 제 인생 버거...
뉴질랜드에, 그것도 퀸스타운에만 있어 더이상 맛보지 못한다는게 천추의 한 이네요 ㅠㅠㅠㅠ
뉴질랜드는 소고기,양고기 등등 고기가 매우 신선하고 맛있어서 그런지 햄버거는 다 맛있어요.
근데 그 중에서도 퍼그버거가 제일 전 맛있었습니다.
햄버거 번은 바로옆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만들어서 직접 가져오더라구요.
가게는 손님이 진짜 엄청 많고 늘 북적거려요. 줄 서서 기다리는건 기본 ㅎㅎㅎ
드셔보시려거든 여유있게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퍼그버거 더 알아보기퀸스타운 홀리데이파크, power site에 숙박.
퀸스타운 다운타운 안에 위치한 레이크뷰 홀리데이파크 파워사이트에 예약하고 묵었습니다.
퀸스타운 안에 두개의 홀리데이파크가 있는데, 하나는 다운타운과 매우 가깝고 하나는 약간 거리가 있어요.
저희는 캠퍼밴을 홀리데이파크에 세워두고 퀸스타운 타운을 좀 구경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레이크 뷰 홀리데이에
숙박을 했습니다. 가격은 둘 다 동일해요.
체크인을 하면 캠퍼밴을 주차할(캠핑할) 장소가 안내된 지도와 와이파이 비밀번호, 화장실과 키친 번호가 적힌 쪽지를 줍니다. 홀리데이파크마다 다른데 대개 와이파이는 하루에 100메가에서 500메가까지 쓸 수 있게 해 주고
좀 한산한 곳은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해줘요. 비수기엔 대체로 무제한이지만 퀸스타운 홀리데이파크의 경우
늘 사람이 많기 때문에 100메가인가 200메가까지밖에 주지 않습니다.
키친과 샤워실, 화장실은 공용이에요. 시설은 나쁘지 않지만 좀 오래된 느낌이 있어요.
자동차로 출입시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퀸스타운 레이크뷰 홀리데이 파크 더 알아보기 세상을 비추는 호수, 미러레이크
밀포드사운드로 가는 길에 미러레이크에 들렀습니다.
물살이 거의 없어 매우 잔잔하기 때문에 물체를 거울처럼 비춘다고 해서 미러레이크라 불린다고 합니다.
마침 날씨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미러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보이시나요? 물에 비친 미러레이크의 팻말 ㅋㅋㅋ 센스있게 호수에 비친 팻말을 읽을수 있도록 거꾸로 해놨네요 ㅎㅎ
물이 매우 맑아 투명하게 비추죠 ㅎㅎ 보통은 물살 없이 고여있는 물은 매우 더럽던데 여긴 물도 맑았어요.
그림같은 풍경.
호수 자체는 매우 작지만 관광객은 매우 많이 찾아오더라구요.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내 마음까지 고요해지는 느낌...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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