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우유비이깔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밤이 정말 예쁜 여수여행
항일암근처에 맛있는 김치를 팔던게 생각나서 당일치기 여수 여행을 하였습니다.
마침 일요일이라 김치가게가 문을 안열어서 가벼운 몸으로 재밌게 놀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더웠지만 그래도 바깥에서 예쁜걸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당일치기지만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주경도 보고, 야경도 본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여행국가: SOUTH KOREA
여행일: 1일
여수의 싱싱한 문어와 해산물을 한 그릇에
여수는 바닷가 답게 싱싱한 해산물을 주메뉴로 하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저희가 택한 곳은 낙지와 각종 해산물, 불고기를 한 냄비에 끓여 먹는 오성회관!!
주말에는 전복 해물불고기(1인분에 2만원)만 주문 가능합니다. 저희는 어차피 이거 먹으러 간거라 상관 없었지만요..
불고기나 새우같은 애들은 딱히 싱싱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전복이나 낙지는 살아있는 녀석이었습니다.
전복이 꼬물 거리고, 낙지도 막 움직이는데 좀 미안하더라구요.
잘 안닦인 상이 약간 아쉬웠지만, 맛도 괜찮은 편이고, 낙지 같은 해산물도 자주 먹는게 아닌지라 괜찮았습니다.
밥으로 돌솥밥이 나오는 점도 좋았습니다.
전복이 움직이고, 낙지는 따로 넣어줍니다.
전남 여수 클라스!!!
미안한 낙지ㅜ
밥이 참 맛있었습니다.
오성회관 더 알아보기하멜등대와 하멜기념관
점심을 먹은 후 스카이타워 전망대로 가던 길에 거북선대교와 케이블카가 잘 어울려 보이길래 차를 세웠는데, 거기가 하멜등대였습니다.
방파제 끝에 있는 하멜 등대와 하멜기념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거북선대교와 케이블카가 잘 어울려 보입니다.
밤에 와도 야경이 멋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옆으로 야시장도 열리니 저녁에도 들려보세요
방파제 끝에있던 하멜등대.
하맬등대 뒷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서야합니다.
거북선 대교와 주렁주렁 케이블카의 모습.
하멜기념관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옛 지구본과 하멜의 선원들의 모습
하멜등대 더 알아보기여수 바다를 한눈에.. 스카이타워 전망대
별 기대를 하고 가지 않았는데, 이번 여수 여행 중에서 가장 풍경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원래 시멘트를 보관하던 사일로를 개조하여 전망대로 만든 곳입니다. 두개의 큰 원통을 파이프오르간으로 만들었고, 그 위 꼭대기에 전망대 겸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파이프오르간이 실제 소리도 나는데, 소리는 그닥... ㅋㅋ 쇳소리 많이 납니다.
오동도부터 멀리 남해군 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중간에 바닥을 유리로 만든 부분도 있어서 아찔한 경험도 할 수 있고, 야외 전망데크도 있습니다.
다만, 바다 전망 좋은 곳은 카페가 차지하고 있고, 산 전망 쪽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인지 엘리베이터 값인지 하는 2,000원을 내고 올라왔는데 맘대로 구경 못하는건 좀 아쉽습니다.
저희는 녹차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한참을 구경하긴 했습니다. ㅎㅎ
해수를 담수화 시키는 기계
카페에서 바라보는 바깥풍경
여수 엑스포와 아쿠아리움, 빅오가 보입니다.
카페와 공짜존 사이
바깥에서 바라본 사일로
녹차아이스크림과 아아
스카이타워 전망대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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