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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따라 음악따라 서울(강남)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2. 19. 04:33
    위시빈 여행작가 플리링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지방사람 도시를즐기러 서울놀러가다!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겸사겸사 여행적금으로 서울여행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테마는 술과 음악이에요.
    새로운경험은 국내도 해외처럼 느끼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여행국가: SOUTH KOREA
    여행일: 3일


    #스와가트 청담본점

    압구정 인도음식전문점 '스와가트'
    지방 소도시에 살면서 서울에 왔을땐 무얼 먹어야할지 고민했다.
    각종 한식, 양식, 일식 평범한 음식은 우리동네에도 있으니 외국음식점을 가보자!
    남편이 스물한살때 여행했다는 인도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도대체 그때먹은 라씨가 무슨맛인지 먹어보기로 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외국음식점을 파는것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음식이 깔끔해서 그런지 저쪽 구석 테이블에 소개팅하는것같은 사람들도 있었다.
    런치에는 가격이 좀더 저렴한 코스가 있던데, 우리는 저녁시간에 가서 디너코스A를 시켰다.
    엄~청나게 많은 메뉴가 있는데 인도음식을 잘 모르니까 간단하게 코스요리를 선택했다.
    색깔이 예뻤던 샐러드. 남편은 맛있다고 많이 먹었는데 나는 중간중간 쓴맛나는 야채가 좀 있어서 먹기 힘들었다.
    인도식 튀김 고기만두인 사모사. 남편왈, 인도에서는 항상 한입크기의 사모사만 봤다고 주먹만한 사모사를보니 놀랍단다.
    킹프론탄두리(새우)와 그유명한 탄두리 치킨. 메뉴판 맨 뒷쪽에 인도음식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 탄두리는 일종의 화덕같은것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숯불구이 새우, 숯불구이 치킨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음식맛은 아주 좋았다. 약간 퍽퍽한 치킨보다 새우가 더 맛있었다.
    이쯤에서 벌써 배가 불러와서.. 뒤이어 나올 카레를 먹기위해 치킨을 아주약간 남기고 남편에게 주었다.
    별표 쳐있던 치킨..마..어쩌구.. 커리와 버터난/갈릭난.
    원래 커리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인도커리는 이날 처음먹어봤는데, 정말정말 정말정말 맛있었다.
    점심때는 일본식 카레 전문점에서 밥을먹고 저녁에는 인도카레를 먹었는데, 비교도 안될만큼 인도커리의 압승이었다.
    남편이 강력추천했던 갈릭난도 너무나 맛있었고, 버터난은 손에 기름이 묻는것이 좀 불편했다.
    초첨잡는데 실패한 라씨와 짜이?티. 라씨는 요거트 스무디인데 보통 카페에서 파는것보다 가루가 더 꾸덕꾸덕 덩어리져있다. 한국에서 먹는거나 비슷해~ 하고 남편이 기대하지 않도록 말했지만, 먹어보니 약간은 다른 느낌이 들었다.
    짜이티는 밀크티인데, 맛있다! 나는원래 대만에서도 밀크티를 맛있게 먹었었다.
    커리와 난이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기분좋게 먹고나온 식당이다.
    스와가트 청담본점 더 알아보기

    #원스인어블루문 재즈바

    압구정에서 라라랜드처럼, 재즈바 '원스인어블루문' 데이트코스로 강추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회사동기가 어느날 인스타에 올린 재즈바.
    일평생 지방에 살아온 나는 재즈바라는게 우리나라에 실제로 있는줄도 몰랐고, 있어도 아무나 갈수 없는 곳인줄 알았다.
    고마운 동기가 소개해주지 않았다면 죽을때까지 가지 않았을지도 모르지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것이 좋을것같다. 자리가 없는건 아니지만 (2층도 있기때문) 기둥에 가려지지않는 좋은 자리에 앉아야 공연을 보기 좋다.
    예약하지않고 간 우리는 기둥에 가려지는자리에 안내받아 조금 아쉬웠다.
    들어가면 음료만 먹을건지 식사도할건지 물어보는데, 음료만 마실거면 뒤쪽의 테이블에, 식사와 함께할꺼면 앞쪽 테이블에 안내해준다.
    칵테일 한잔에 23,000원가량으로 약간 비싼데, 공연비가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면 아주 저렴하다.
    가게 내부는 이런느낌. 크지 않아서인지 금요일 밤 9시경엔 1층의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찼다. 음료만 마시러 온 2인 손님들은 2층으로 안내받았다.
    오른쪽에 보이는 기둥때문에 트럼본 연주하시는분이 잘 안보여 넘 아쉬웠다.
    공연은 1부 2부로 나뉘는데, 내가 간 1부 공연은 라틴팩토리라는 밴드가 진행했다.
    재즈음악자체를 제대로 들어본게 처음인데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고,
    라이브 연주와 노래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대화거리가 별로 없는 어색한 사이에 데이트온다면
    굳이 대화하지 않고도 즐거운시간을 보낼수 있고,
    잠깐 대화할때는 귓속말로 속닥일수있어 사이가 좋아질것같은 곳이다.
    더군다나, 굉장히 센스있어 보일듯 ㅎㅎ
    원스인어블루문 재즈바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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