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블랑이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배틀트립 다낭편보고 떠난 8박9일간 다낭-호이안-후에-다낭 여행기
첫 해외여행으로 다낭을 갔는데 전혀 어려울 게 없었습니다. 치안도 좋고 사람들도 친절했고 영어를 몰라도 베트남어를 몰라도 번역기랑 손짓 발짓으로 다 통하는 세상이더라고요. 다낭은 주 교통수단이 택시인 만큼 첫 자유여행지로도 아주 적합한 곳인 거 같아요.
사람마다 생각, 취향이 다 다른만큼 추천, 비추천 하기보다는 그냥 제가 느낀 그대로의 여행기를 일기 형식으로 작성해봤습니다.
교통은 거의 그랩을 이용했고 그랩 비용, 음식점 비용, 입장권, 호텔, 항공권 등등의 가격은 최대한 남겨봤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작성하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진거 같네요. 그래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첫 여행이다보니 100% 만족하는 여행은 아니었지만 다른 분들은 제 여행기를 보고 참고해서 더 좋은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다낭여행을 다녀오고 제일 크게 생각났던 건 베트남 사람들의 친절함인거 같아요. 꽉 찬 9일 다낭&호이안&후에를 여행하면서 만났던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저에게 무한친절을 주셔서 좋은기억으로 남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blanc_jn
아직 블로그에 많은 정보들이 없지만 1개씩 1개씩 자세히 후기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국가: 베트남
여행일: 10일
인천국제공항 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 3시간전 인천공항에 도착
- 대기 거의 없이 탑승수속을 마친 후 밥을 먹음
- 5시30분쯤 출국장에 들어가서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
- 탑승동 롯데, 신라 인도장에서 면세품을 찾음
- 출국장에서 면세품 찾는거까지 약 40~50분 소요됨
- 내가 갔을때 면세점 인도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면세품은 금방 찾았다. 근데 탑승동 인도장까지 오는데 멀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그리고 보안검색대에서도 사람이 많은편이 아니였는데도 은근히 오래 걸렸다.
- 난 비수기고 화요일이라서 탑승시간까지 시간 여유가 많았지만 사람 붐빌꺼 같은 날엔 3시간 전에 가는게 좋을 것 같다.
☞티웨이항공 이용후기
티웨이항공 TW125편을 이용했는데 좌석이 나의 두다리를 쭉 펴고도 좁지 않아서 다낭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좌석이 넓었다.
☞티웨이항공 좌석에 앉아서 다리를 최대한 쭈우우우우우욱 뻗은거 인증샷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공항 유심+공항 환전+공항에서 그랩 이용후기
<;지금부터는 다낭시간으로 작성하겠습니다.>;
10:55 다낭국제공항 도착
☞공항유심
검정바탕에 노란글씨 Prepaid SIM CARD 4GLTE 난 이곳을 이용했다.
우리가 한 유심은 7$짜리=LTE데이터무제한 15일 통화X로 샀고 9일간 두명 다 아주 잘 터지고 데이터 끊김 없이 잘 썼다.
▶공항유심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사기도 많다고 한다.
<;주의요망>;
우리도 걱정돼서 무제한이 맞는지 몇번을 물어봤는데 맞는다고 한다. 내가 카페에 올릴 거라고 사진 1장 찍어도 되겠냐고 하니까 사직 찍으라고 나에게 V까지 해주셨다ㅋㅋ
▶공항유심이 사기당할까봐 걱정된다면 한국에서 미리 유심을 구입해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공항환전
3/13기준 하얀간판에 파란글씨집에 들어갔더니 2265가 최대치라길래 짐도 많고 귀찮아서 그냥 할까 하다가 딱 1곳만 더 가보기로 했다.
옆집 하얀간판 빨간글씨집에 들어가니 2269 찍어주길래 우린 바로 ok함
우리가 갔을 땐 돈도 기계로 정확히 세주고 스몰머니 원하는 대로 바꿔줘서 좋았다.
▶유심과 마찬가지로 공항 환전도 장난질을 많이 친다고 한다 <;주의요망>;
환전 TIP
☞계산기에 금액 찍어줄 때 22XX 기억하기
만약에 222XX를 찍어준다면 장난질을 치는거니 나와서 옆 가게로 이동하면 된다.
☞원화랑은 다르게 동은 종류도 많고 단위도 커 보이니 돈을 환전한 후 환전소 직원이 보는 앞에서 늦더라도 금액이 맞는지 꼭 꼼꼼히 세어보기
☞공항보다는 한시장 건너편 금은방이 환율이 더 좋다.
그러나 환율차이가 적은 편이니 일정상 그 곳에 갈 일이 없다면 공항에서 환전하는 걸 추천
☞ 공항에서 다낭 시내까지 그랩 이용후기
공항에서 그랩 이용하기 전에 바가지 택시 양아치들이 엄청 달라 붙었다ㅡㅡ
처음에 어떤 기사분이 다가오더니 그랩이랑 똑같이 가주시겠다고 했다.
그랩에는 45K가 찍혀서 ok라고 해서 짐 들고 택시 타는 곳 까지 따라가니 갑자기 계산기에 450000찍는다ㅡㅡ 여기서 시간을 엄청 소비했다 ㅠㅠ 이분 외에도 다른 분들도 250000 350000 아주 부르는 게 값이었다. 그래서 조금 걸려도 그냥 그랩을 불러서 50000동+1불에 아주 편하게 타고 왔다.
TIP : 인원이 많거나 공항에서 시간 뺏기기 싫은 분들은 미리 인터넷 정보 검색 후 픽업 차량이나 숙소로 곧장 이동하실분들은 호텔차량을 이용하시고 인원은 적고 저렴하게 이용하실분들은 그랩앱 사용법을 미리 숙지해가셔서 처음부터 그랩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TIP: 우리랑 돈 단위가 다르니 꼭 주의하세요!!! K=000을 기억하세요
예를들어 45K면 45000동이고 317K면 317000동이 되는겁니다.
다낭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짐 맡기기
다낭공항에서 택시호객들때문에 실갱이하느라 한참 시간을 날린 후 먼저 짐을 맡기기 위에 다낭시내에 위치한 T라운지로 이동했다.
☞ 위치 : 37 Thái Phiên, Phước Ninh, Q.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TIP: T라운지에 짐을 보관할 때 중요한 귀중품은 캐리안에 넣어서 잠궈놓거나 아니면 직접 가지고 다니는걸 추천드립니다.
TIp: 여행첫날이나 마지막날 숙소or공항에 가기전에 ☞다낭시내에 들릴 때
T라운지에서 짐보관 추천 (유료 1$)
☞롯데마트만 들릴 때
롯데마트 짐보관 추천 (무료)
하나투어 티라운지 더 알아보기다낭에서 첫끼부터 성공
☞ 주문메뉴: 반세오, 해산물볶음밥, 모닝글로리, 수박쥬스2개
T라운지에서 짐을 맡기고 반세오가 맛있다는 쩌비엣으로 향했다 (도보이용)
쩌비엣의 반세오는 듣던대로 바삭하니 너무 맛있었다. 나에겐 인생 반세오다~~!!
내가 9일간 여행하면서 먹었던 음식중에서도 난 쩌비엣의 반세오를 가장 맛있게 먹었다. 물론 개인취향이다~!!개취~~~
반세오를 먹는 방법은 라이스페이퍼에 같이 나온 채소를 올리고 그 위에 반세오를 올려서
둘둘말아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해산물볶음밥은 밥알 식감이 꼬들꼬들? 씹히는 식감으로 간도 적당해서 넘넘 맛있게 먹었다.
모닝글로리는 난 짭조름한걸 좋아해서 그런가 그렇게 맛있어 까진 아니였지만 맛없다도 아니였다.
수박주스는 수박 껍질쪽 맛에 가까운 싱거운 수박주스 맛이었다.
이렇게 먹고도 우리나라 돈으로 15000원정도밖에 안나왔다. 난 여기에 다낭카페에서 활동을 해서 주어지는 쿠폰으로 10%할인까지 받았다 굿굿~~
☞ 위치 : 180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쩨비엣 더 알아보기한시장 건너편 금은방에서 300$를 환전하고 한시장에 갔다.
☞환전후기: 금은방에서는 환전을 100000동으로만 해줬다. 금은방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2~3곳 들어가서 환율을 비교해보는게 좋다.
☞다낭의 전통시장 한시장
1층은 대부분 먹는 것을 팔고 2층은 옷, 신발 등등을 판다.
1층, 2층 모두 호객행위가 장난이 아니다~~!!
TIP: 한시장에 가기 전 시세를 알고 가는게 좋다. ★알고가는만큼★ 흥정을 잘해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우린 여기서 말랑말랑 라탄슬리퍼랑 라탄쪼리를 샀는데 9일동안 너무 편하게 신고다녔다.!!! (9일간 신고다녔더니 나의 라탄슬리퍼는 거의 닳았다는건 안비밀..)
옷은 종류가 너무 비슷하고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다음날 호이안에가서 사기로 하고
1층에서 코코넛과자를 맛보려고 각각 다른종류로 1박스씩이랑 과일을 사고 리조트로 향했다.
☞ 베트남에가서 망고랑 우리나라에서 보기힘든 열대과일을 사서 드셔보세요.
☞ 위치 : 119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베트남
한시장 더 알아보기하나투어 티라운지 더 알아보기단점보단 장점이 많았던 리조트
그랜드브리오오션(Grandvrio Ocean Resort Danang)은 다낭과 호이안사이에 위치한 5성급의 일본계 리조트다.
원래 첫날 1박은 휴양을 하려고 이 숙소를 잡았는데 공항이랑 다낭시내에서 시간을 너무 허비해서 리조트에 오후 5시에나 도착했다. 체크인하고 룸에가서 짐풀고하니 금새 어두워졌다.
너무 아쉬웠다ㅠㅠ 다음부터는 숙소는 무조건 2박이상 해야겠다고 느꼈다.
여긴 내 기준에선 장점이 많은 숙소였다.
장점
-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다. 모든직원들이 지나가다 마주치면 신짜오~하고 인사를 해준다.
- 일반룸이라서 뷰는 기대를 안했었는데 우리방 4층에서 바라본 뷰는 너무 예뻤다.
- 청결하다. 객실은 깔끔히 정리되어있었고 청소 또한 완벽했다. 리조트 자체가 다 깨끗했다.
- 조식이 맛있다. 마지막날 다른숙소들과 비교해보니 그랜드브리오오션 조식이 정말 잘나오고 맛있었던거였다.
단점
- 위치가 단점이다. 여기에 머물면서 다낭시내에 가기에도 호이안에 가기에도 애매한 위치다.
우린 다음날 호이안으로 이동할꺼라서 우리에겐 좋은 위치였다. 그리고 무료 셔틀버스도 있어서 단점이 커버되긴 한다.
- 리조트내에 식당이 다낭 물가치고 비싸다.
- 객실내에 조명이 너무 어둡다. 여긴 딱 신혼부부들이 이용하기 제일 좋은 숙소같다.
내 기준에서 장점과 단점을 적어봤는데 난 다낭에 다시 간다면 이 숙소에 재방할정도로 난 만족했다.
4층 우리방에서 본 전망
디럭스더블룸
수영장
아시안레스토랑 후기
가격은 우리나라물가 기준으로는 안비싸지만 다낭 물가기준으로 본다면 비쌌다.
음식은 쌀국수랑 닭고기볶음밥인가를 주문했는데 쌀국수는 정말 맛이 없었다.
면이 일단 너무 많이 퍼져서 나왔다. (사진은 근데 왜 맛있어 보이니?)
볶음밥도 soso 했다 ~
다른걸 시켰으면 맛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주문한건 별로였다.
그래도 여기서 맥주한잔하면서 난 그 분위기에 한껏 취했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리조트 전용비치
그랜드 브리오 오션 리조트 더 알아보기Day 3
호이안 신세러티 호텔 앤 스파,
호이안 올드타운,
Quốc Tiến Shop,
파이포 커피,
호이안 미쓰리 카페테리아 22,
호이안 신세러티 호텔 앤 스파,
행코코넛,
호이안 신세러티 호텔 앤 스파,
MS VY’S Kitchen &Deli,
투본강,
호이안 야시장,
호이안 신세러티 호텔 앤 스파Day 8
더 블로섬 시티 호텔,
다낭 롯데마트,
더 블로섬 시티 호텔,
소울 키친,
안 방 비치,
호이안 올드타운,
데이지 스파,
카페 칸, 나항 칸,
호이안 야시장,
콩카페 호이안,
더 블로섬 시티 호텔Day 9
하나투어 티라운지,
pho 29,
오행산, 마블마운틴,
라누나,
다낭 대성당,
다낭 콩카페,
다낭 센스스파,
반미 해피 브래드,
하나투어 티라운지,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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