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에우테르페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체코 레스토랑 음식 주문하기! (+ 팁 가격)
체코에서는 음식을 주문할 때,
"저기요"라고 점원을 불러세운다든지, 손을 들어 주문하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합니다.
음식을 주문할 땐, 점원쪽을 보고 잠시 눈을 맞추면 알아서 점원이 다가와서 주문 or 계산 등을 해줍니다.
저는 체코 여행하며 인종차별을 느낀 적은 없는데 음식점 리뷰들을 보면 "불친절하다", 혹은 "인종차별하는 것 같다"라는 건 아마 이런 부분을 간과해서 그렇게 느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눈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그저 느긋하게 즐기시면서 천천히 기다리시면 언젠간 점원이 다가올 거예요!
(근데 맥주가 떨어지면 정말 쏜살같이 다가와 "비어?"라고 외치는 점원을 볼 수 있어요.)
계산하실 때도 적당히 눈을 맞춘 후 "체크플리스" 하시고 계산 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5~10%정도 팁을 추가해주시면 완벽!
Thank you 보단 Dekuji
한국에서도 외국인이 어눌한 발음으로 "캄사합니다"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외국에 나갈 때, 그 나라 언어 몇마디쯤은 외워가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체코인들은 체코어에 자부심이 있어 영어보단 체코어를 하는 걸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Thank you" 보단 "Dekuji(데꾸이)"
"Thank you so much" 보단 "Dekuji Moc(데꾸이 모츠)"를 써주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들어본 바 발음이 데꾸이~ 보다는 데뀌이? 약간 이런 발음 이었어요!
돌아오는 체코항공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 분들이 한국말을 하시길래
"데꾸이"라고 대답해드렸더니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었어요.
쌍따봉에 비행하는 내내 눈 마주칠때마다 웃어주시더라구요.
프라하의 물 종류에 대해서
유럽은 확실히 물에 석회가 많아 물 값이 비쌉니다.
그래서 흔히 우리가 말하는 탄산수, 즉 Gas Water를 대부분 마시는데요.
전 목마를 때 도저히 탄산수는 안들어 가더라구요.
그럴때! 물은 색깔에 따라 구분하니 색을 기억합니다.
흔히 우리가 먹는 일반 물은 "파란색" "Neperlivá"라고 합니다.
가격이 탄산수들보다 비싸지만 전 이거 아님 못먹겠어서 아껴 먹었어요...
다음 약탄산의 물은 "녹색", "Jemne sýtená"
살짝 탄산빠진 탄산수 같은 맛이 납니다.
자 이제 강렬한 탄산 "빨간색", "Perlivá"
그냥 탄산수예요...
여러분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프라하 더 알아보기체코 여행 시에는 꼭 여행자 보험을!
체코 여행시엔 여행자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체코에서 여행객은 3만 유로 이상의 항목을 가진 여행자보험을 가입해야한다는 규정이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여행 중 불시에 보험증서를 요구했을 때, 갖고 있지 않다면 벌금을 문다는 얘기가 있어요.
물론 검사를 하는 것도 못봤고, 어떤 여행기를 찾아봐도 이에 대한 벌금을 물었다는 얘기는 못봤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3만유로 이상의 여행자 보험은 너무 비싸니...
여행하는 여러분을 위해서 저렴한 여행자 보험을 선택하시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체코 더 알아보기프라하 신시가지 환전소 추천!
관광도시 답게 프라하에는 무수히 많은 환전소들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코루나로 환전하는 것도 쉽지 않고 환율도 좋지 않기때문에 대부분의 분들이 유로로 환전해서 다시 코루나로 환전하실텐데요.
모든 사람들이 추천하는 프라하 환전소 2곳이 있습니다.
1. 프라하 환전소 / 2. 망고 환전소
어차피 2곳이 같은 장소에 위치해있으니, 주소는 "Jindřišská 908/12, 110 00 Nové Město, 체코"입니다.
두 환전소가 나란히 이어져 있습니다.
현지에 계신 분들도 환전율이 제일 좋다고 추천해주시는 곳이며,
일단 가보시면(특히, 프라하 환전소가) 줄이 길게 늘어서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바츨라프 광장 더 알아보기프라하 구시청사 천문시계탑 전망대 가실 분들은 꼭 모바일티켓 구입하세요
천문시계탑에 올라가실 분들에게 사전예매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시계탑 아래 매표소에 줄이 끊임없이 이어서 있어요.
저는 이미 예매를 한 상태에서 갔지만, 잘 몰라 같이 서있었는데(한 5분정도 있다 바로 올라가도 된다는 걸 깨달았지만)
제가 올라가서 한참 사진찍고, 내려왔을 때. 제 앞에 기다리시던 분이 아직도 기다리는 걸 봤어요...
또, 직접 매표소에서 구입할 때는 성인 1인 250코루나 지만 모바일로 구입 시 210코룬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꽤 된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꼭 올라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래는 크리스마스 마켓 당시 천문시계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구시청사천문시계 더 알아보기프라하 신시가지 짐맡기는 곳 "프라하 중앙역"
바츨로프 광장에서 가까이 있는 "프라하 중앙역"
저흰 거의 여러 호텔을 옮겼고(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지)
물론 호텔에 짐을 부탁하는 방법도 있지만, 프라하에서 타 지역을 당일치기로 다녀올 때
유용하게 맡길 수 있는 곳은 프라하 중앙역이 제일 좋았어요.
프라하 중앙역에는 짐을 맡길 수 있는 방법이 총 3가지 있는데,
두개는 코인락커고, 하나는 이 유인 물품보관소입니다.
아래의 표시를 따라가면 유인 물품보관소를 만날 수 있어요. 이 간판이 보였다면 성공!
가격은 작은 사이즈는 60코룬 / 큰사이즈 100코룬인데.
무게가 아니라 크기, 아래 보이는 대로 1m의 크기가 넘을 때 큰사이즈로 분류하니
대부분 캐리어는 스몰사이즈 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프라하 중앙역 더 알아보기신혼여행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TIP
신혼여행으로 호텔을 방문하시는 커플 여러분께는 꼭!
호텔 예약 시 "We are Honeymoon"이라는 메모를 남기시는 걸 추천해요.
킹스코트 호텔에서는 아래처럼 허니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케익을 서비스로 제공해주었습니다.
킹스코트 말고도 프라하의 다른 호텔인 "프레지던트 호텔 프라하"에서도 모스카토 와인을 제공해주었으니,
꼭 허니문인 분들은 티 내시고, 서비스도 받으시길 추천 드려요~!
호텔 킹스 코트 더 알아보기을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