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꼬맹이쑤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국내/서울] 서울 나들이(feat. 분식파티)
가볍게 떠난 서울 나들이.
가고싶었던 분식집들 다녀왔다. 맛있는 분식 천국!
여행국가: SOUTH KOREA
여행일: 1일
즉석 떡볶이의 명가. 마복림 할머니
즉석 떡볶이가 진짜 먹고 싶었다. 그래서 신당동 떡볶이 타운으로 갔다.
떡볶이 타운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마복림할머니 떡볶이
역시 인기 있는 장소답게 줄이 서있었다.
줄이 길어서 오래 기다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들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메뉴!
우리는 2인세트를 시키고 오뎅사리와 야채사리를 추가했다.
쫄면사리도 추가하고 싶었지만 볶음밥을 위해 넣어둬, 넣어둬~
드디어 떡볶이가 나오고!!!!
야채사리를 추가했더니 양배추가 엄청 들어있다.
떡볶이에 야채사리 추가하는거 강력추천! 완전 추천! 진짜 배로 맛있어진다.
보글보글 즉석떡볶이 비주얼!
진짜 맛있다. 근데 야채사리랑 오뎅사리를 추가 했더니 떡볶이 국물이 부족했다.
다른 테이블과 비교했을때 우리 떡볶이 국물이 훨씬 쫄아있었다.
그래서 살짝 짠..... 그래도 강력 추천! 완전 맛있다.
다만, 2인세트가 양이 많아서 볶음밥을 못 볶아 먹는게 한이다.
즉떡에 볶음밥은 진리인데! 다음에는 여러명이 가서 한단계 적게 시키고
꼭 볶음밥을 먹고 싶다.
마복림할머니떡볶이 더 알아보기고즈넉한 덕수궁
입장료 1,000원! 진짜 저렴하다.
덕수궁 입구.
때마침 우리가 도착했을때 수문장 교대식이 있어서 볼 수 있었다.
수문장 교대식 직접 본 건 처음이였는데 신기했다.
한국인이 나도 멋있는데 외국인들이 보면 정말 신기할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외국인이 많았다.
덕수궁은 경복궁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더 자연적이고 아기자기하고 아담하다. 궁을 들어가는 순간 궁이 아니라 부자집 정원 들어가는 느낌?
그래서 중화전도 근정전의 웅장함을 따라 갈 수 없다.
하지만! 덕수궁은 덕수궁만의 매력이 있지.
중화전 안에 보는데 진짜 화려하다.
사진이 잘 안나와서 아쉬운데 실제로 보면 진짜 화려하다.
중화전을 본 후 뒤편에 있는 즉조당쪽으로 향했다.
오래되어 보이는 석어당은 선조가 거처하다 승하한 곳이라고 한다.
다른 전각들에 비해 단청이 없어 그런지 궁 전각이라는 느낌보다는
부자집 건물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덕수궁이 더 친근했는지도 모른다.
즉조당은 광해군과 인조가 왕위에 오른 곳이라고 한다.
여기는 옆에 석어당 보다 확실히 화려하다. 단청의 중요성.
문이 열려있어서 안쪽도 볼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을 더 멀리서 찍었으면 좋았을걸 아쉽다.
고종이 커피를 마셨던 장소라는 정관헌
지금은 앞쪽은 큰 빌딩들이 있지만 고종이 있었을 당시에는 풍경이 좋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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