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HEE HEE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2018.09.24~25 추석 가족여행
이번 추석에는 어디를 갈까란 고민 없이 화담숲으로 정했었지만........
메르스로 인해 할머니께서 위쪽으로 가지 말자고 하시다.
(나중에는 가도 되겠다 싶었지만 이미 예약취소ㅜ)
급하게 다시 알아보게 된 여행지.
전에 가려고 짜놨던 2박 3일 남해여행지를 1박 2일로 수정하고 수정해서 가게 된 추석 가족여행.
출발 5분 전 갑자기 이모에게 같이가자고 연락이 오다.
6명에서 5명으로,
5명에서 9명으로 갑자기 인원이 늘어난 가족여행!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군산시외버스터미널 더 알아보기양모리학교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나 비가 올 때는 문을 닫는다.
비가 오는 날이나 날씨가 안 좋은 날은 문의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으로 양들을 줄 수 있는 사료가 포함되어 있다.
양모리학교에서는 이름 그대로 양모리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다.(11시부터 3시까지 정시에 시작)
그리고 우리 밖에서가 아닌 우리 안에 들어가서 먹이를 줄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리 안에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을 많이 준비해놨기 때문에 아이들은 양들을 보고, 어른들은 앉아서 쉴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사진에 조금 보이듯이 저렇게 의자 한쪽만 되어 있는 것도 있고, 피크닉테이블처럼 양쪽 의자에 가운데 테이블 되어 있는 나무의자도 있고, 그네의자도 있고.
양떼목장의 넓은 초원과 아름다운 풍경도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하지만 양모리학교의 관리가 잘 안 되는 것 같다.
처음 들어가면 양들 외에 다른 동물들이 있는데 거기에서 냄새가 너무 난다.............깔끔하게 관리가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처음 들어갈 때는 아, 냄새가 너무 난다 하고 들어갔다. 그래도 넓은 초원이랑 공연이랑을 보고 냄새나는 것을 잊고 있었는데 나올 때 다시 냄새가 많이 나니깐 공연보다 냄새가 기억에 더 뚜렷하게 남는 것 같다.
나는 화장실을 가지 않았지만 화장실도 냄새나고 별로였다고 한다.
사진에는 커보이나? 약간 중닭 느낌 나는 닭들도 있었다.
주차할 때 닭 한마리는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닭도 있었다. 여기 닭들은 나가고자 하면 나갈 수 있게 철망이 아주 크게 되어 있었다.
차라리 돼지를 저렇게 큰 우리에 놔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기둥을 좀 손봐서라도 그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 좁은 곳에서 혼자 외롭게 있더라.
사람들이 주는 풀?을 먹으면서?
토끼도 아래만 잘 막고 닭들처럼 넓은 공간을 줬으면... 지저분하게 좁은 우리에서 좀 안쓰럽다.
당나귀 사진을 보면 공간이 많이 있던데..... 가운데 길을 좀 만들거나 아니면 양쪽을 손봐서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게 하고 동물들을 좀 편하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공간이 있는데 좁은 공간에 놓으니 더 안쓰럽다.
양모리학교 더 알아보기점심은 군산에서 오는 길 휴게소에 들려서 간단히 먹기로 하다.
하지만 마지막 휴게소에서 줄이 너무너무 길었다.
도로에서 휴게소에 들어가려고 줄 서 있는 차량만 대충 봐도 10대가 넘었다;;
결국 먹지 못하고 그냥 양떼목장으로 가다.
양떼목장에서 나온 뒤 지금 제대로 먹으면 저녁이 애매해지므로 간단히 먹자 생각하고 오게 된 곳 ㅋㅋㅋㅋ
컵라면 물 부으면서 보게 되다.
뽀글이라면도 있었네 ㅠ 뽀글이라면 먹을껄....
그래도 할머니부터 아빠, 엄마, 이모부, 이모, 언니, 나, 동생들 나름 맛있게 취향껏 즐기고 오다 ㅋㅋㅋ
이 가격에 9명이 취향껏 맘껏 즐겼으면 성공이지, 성공 ㅋㅋㅋㅋ
GS25 더 알아보기모래가 엄청 곱다, 고아.
상주은모래비치에는 캠핑장도 함께 있다.
아직 해변가 캠핑은 안 해봤는데 호기심만 있다.
모래 등 아직 초보캠퍼에게는 두려운 곳.
어떤지 한 번 알아는 봐야징 ㅋㅋㅋㅋㅋ
저기 오른쪽 부분에 텐트들 보이시나요? ㅋㅋㅋㅋ
해변 한 바퀴 산책 끝나고 돌아오는 모습.
일부러 흐린 사진으로 모자이크 효과 드리기!
무대에 버스킹 하는 곳도 있었다.
시민들이 노래를 신청하면 연주도 해주셨는데 어떤 아저씨... 음정, 박자 다 무시하고 노래 부르기 ㅋㅋㅋ
음치인 나도 정말 못 들어주겠더라 ㅋㅋㅋㅋㅋㅋ
해변 들어갈 때는 앉아있는 사람 꽤 있었는데 지금은 한 분도 안 계시네.
그 아저씨 노래 듣고 다 떠나셨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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