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방랑베베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먹다 망하는 오사카(大阪の食い倒れ;오사카노쿠이다오레) 음식 추천
직접 먹어본, 오사카의 먹거리를 추천하는 꿀팁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1일
#메모
들어가며
현재 일본의 수도는 도쿄지만, 오랜 시간 동안 일본의 정신적 수도는 덴노가 살았던 교토였답니다.
그런 교토와 가깝고, 바닷가에 위치한 오사카는 자연스럽게 해운과 여객 산업이 발달했는데요.
일본의 전 지역에서 모이는 물자 덕분에 풍요로워진 오사카의 먹거리 산업 또한 호황을 누리게 되었답니다.
어찌나 그 유명세가 대단한지, 일본에는 "입다 망하는 교토, 먹다 망하는 오사카"라는 속담도 있다고 해요!
다코야키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자
명실상부하게 오사카의 명물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다코야키는 오사카에서 흔히 먹어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입니다.
오사카의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도톤보리에 가보면 많은 가게들이 다코야키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저는 오사카역 쪽에 위치한 타코노테츠에서 다코야키를 맛보는 걸 추천해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직접 다코야키를 만들어서 먹어볼 수 있는 곳인데요.
철판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다코야키를 얇은 철핀으로 요리조리 모양을 잡아주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잘 못 만들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직원들이 모양 잡기를 도와주기도 하니까요!
타코노테츠 카쿠다점 더 알아보기오사카에서 함박스테이크 맛보기!
오사카 시내에 4개의 점포를 두고 있는 동양정은 상당히 유명한 경양식 식당입니다.
주말 점심 시간에 방문하면 대기줄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호일에 쌓여, 따뜻한 상태로 나오는 함박 스테이크를 먹어보면 왜 대기줄이 있었는지 알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런치 타임에 방문하여 인기 있는 토마토 전체요리(첫 번째 사진)를 맛보시길 바라요.
토마토 하나를 통째로 샐러드로 만든 요리인데, 입에서 퍼지는 토마토의 식감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참, 홍차나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디저트도 잊지 마세요!
동양정 한큐 우메다점 더 알아보기오므라이스의 원조 가게
1950년에 개업한 홋코쿠세이는 오므라이스의 원조라고 이야기되어지는 가게입니다.
도톤보리 메인 거리에서는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었어요.
신사이바시 본점의 경우에는 일본의 오래된 가옥을 식당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토마토소스와 잘게 썬 재료를 밥과 함께 볶아 나오는 오므라이스는 꽤 괜찮은 맛이었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홋쿄쿠세이의 오므라이스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종종 나오는 오므라이스처럼 계란물이 안에서 퍼져나오는 오므라이스는 아니었답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오므라이스를 찾으신다면 추천이에요!
홋쿄쿠세이 신사이바시 본점 더 알아보기오코노미야키 최고! 맥주 최고!
좋아하는 것(お好み)을 구워만든 음식(焼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
일본식 빈대떡이라고 할 수 있는 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식과 히로시마식으로 나뉘는데요.
오사카식은 재료를 밀가루에 섞어 철판에 구운 뒤, 소스와 마요네즈, 그리고 가쓰오부시를 얹어먹는 형태랍니다.
그 크기는 조금씩 가게마다 다르지만, 하나로 배가 빵빵해질 만큼 꽉 채워질 정도는 안 된답니다...
뭔가 맛있었는데 조금 양이 부족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치보의 도톤보리야키를 제일 좋아합니다!
치보. 프레지던트 치보 도톤보리점 더 알아보기짭쪼롬한 교자의 맛이 내 입에 딱☆
일본 식문화에서 교자는 라멘과 함께 곁들여 먹는 부가적인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한데요.
그러기에는 자기 주장이 너무나 강한 교자가 오사카에 있답니다.
바로 오사카오쇼의 교자인데요. 도톤보리에 위치한 지점은 커다란 교자 간판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곤 한답니다.
저도 그 간판에 이끌려 들어가 교자를 맛보았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교자의 맛이 정말… 최고! 최고!
함께 먹을 수 있는 라멘을 팔고 있긴 했지만, 교자를 메인 디쉬로 삼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게 밖 노점에서도 팔고 있어서, 도톤보리의 길거리를 걸으며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오사카오쇼 도톤보리점 더 알아보기주방장과 대화를 나누며 스시 맛보기
오사카의 한인타운으로도 유명한 츠루하시의 시장에는 스시긴이라는 스시집이 있어요.
가격적인 면만 본다면, 저렴한 100엔 스시집을 따라갈 식당이 없겠지만, 맛을 따진다면 이곳을 추천해요.
원하는 스시를 주문하면 그 때 그 때 요리사들이 만들어주기 때문에 싱싱한 맛을 맛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보리새우는 주문하면, 수조에서 뛰어놀던 새우를 그 자리에서 잡아 스시로 만들어준답니다!
가게가 작은 편이라 금방 붐벼버리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인 것 같네요.
저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각에 방문했는데도 20분 정도 대기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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