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미스터-봉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반가운 분들도 만나고 간김에 연차내서 여행까지 한 부산일정
20살 춘천 강원대에 입학하면서 자취를 시작~ 2학기 때부터 주점에서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다.
알바를 하던 가게에 과선배가 이미 알바 중이었고 거쳐간 선배들이 몇 있을 정도
사장님은 본인을 "고모"라고 부르라 하였다.
그렇게 군대 가기 전, 후해서 약 2년동안 알바를 하게 되었고 사장님의 동생분이 춘천으로 오면서 가게를 차려 오픈을 도와주기도 했다.
동생분은 "이모"라고 불렸다.
25살 춘천을 떠나고도 자주 찾아뵈곤 했었는데 고모, 이모 모두 춘천을 떠나면서 뵙지도 못하고 연락도 끊겼었다.
그렇게 8년 정도가 흐른 듯하다.
그러다가 작년 연말 크리스마스에 연락이 되어 부산에 계신 것을 알게 되어 일정을 잡으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시간이 되었다.
부산 일정을 잡는 김에 여행도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회사 연차 내서 금요일 출발!!
토요일 오전까지는 개인 여행으로 하고 오후에 뵈러 가야겠다고 일정을 짰다.
오후에 뵙고 바로 올라올지 자고 올지 몰라 서울로 돌아오는 교통편은 미리 예매를 하지 않았다.
KTX 43,300
시내버스 82번 1,200
시내버스 71번 1,200
18번완당집 완당정식 10,000
커피빈 모카라떼 5,300
남포동 떡볶이/오뎅 5,000
남포동 씨앗호떡 1,300
자갈치시장 꼼장어 38,000
편의점 콜라 2,000
좌석버스 1003번 1,700
호텔 74,500
더베이101 더 그랜드 카페 6,000
지하철 2호선 1,300
광안리해수욕장 회 30,000
포장마차 23,000
시내버스 38번 1,200
편의점 6,750
택시 3,300
지하철 2호선 1,300
해운대초량밀면 물밀면 6,000
시내버스 141번 1,200
택시 6,700
광안리로즈랜드 카페라떼 5,500
시내버스 41번 1,200
SRT 30,000
KTX 8,400
정거장가락국수 가락국수 5,000
KTX 특실 25,500
총합 348,600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3일
Day 1
광명역,
부산역,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흰여울문화마을,
흰여울 해안터널,
18번완당집,
커피빈부산광복점,
남포동,
영도대교,
자갈치시장,
이비스 버젯 앰버서더 부산 해운대,
더베이101,
해운대 포장마차촌,
광안리 해수욕장,
민락어민활어직판장,
광안리 포장마차촌,
해운대 해수욕장,
이비스 버젯 앰버서더 부산 해운대광명역에서 부산 출발
아침에 부산으로 출발을 해야 한다고 마음을 먹긴 했지만
25% 할인받겠다는 일념으로 광명역에서 6시 16분에 출발하는 KTX 열차를 예매해 놓았다.
광명역 → 부산역 기준 57,700원에서 25% 할인받아 43,300원으로 부산행!
광명역에서 KTX를 타는 건 10여년전 이후 두 번째
금요일이고 아침 일찍이라 한산해 보였다. 그리고 그리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매장들이 문을 닫아
승강장 고객대기실에 앉아 열차를 기다렸다.
내가 탈 KTX가 들어오고 있다.
부산은 4년만에 가본다~ 여행도 하고 오랜동안 뵙지 못한 고마우신 분도 만나게 된다는 기대감으로 들뜬 마음^^
광명역 더 알아보기부산역 도착
8:37분 부산역 도착
부산역앞 광장은 모두 막아놓고 공사를 하고 있었다.
미세먼지로 날이 조금 뿌연 느낌으로 부산과 만나게 되었다.
부산역 더 알아보기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부산역에서 슬슬 걸어 지하철 1개역인 중앙역 부근에 위치한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로 향하였다.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는 국민은행 중앙동지점에서부터 40계단을 거쳐 40계단문화관과 팔성관광에 이르는 거리로,
50-60년대 시절의 특색을 살린 문화 거리이다. 50-60년대 어려웠던 시절의 피난민의 애환과 향수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대화재 전의 옛 부산역을 주제로 한 기찻길과 피난민을 실어나르던 부산항을 주제로 한 바닷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또한 테마거리 곳곳에는 옛 생활상을 재현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40계단은 1950년 6·25 피난시절 교통·행정의 중심지였던 부산중구에 위치하여
많은 피난민들이 그 주위에 판잣집을 짓고 밀집해서 살았었고 바로 앞 부두에서 들어오는구호물자를 내다 파는 장터로,
그리고 피난 중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 장소로 유명했던, 피난살이의 애환을 상징하던 곳으로
1951년 박재홍이 부른 “경상도아가씨”라는 곡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등 당시 영주동 뒷산, 동광동, 보수동 일대에
흩어져 살았던 10만이 넘는 피난민들에게는 가장 친근한 장소였다.
40계단은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39-51번지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25여 m 떨어진 자리에 다시 만들어 진 것이다.
1993년 40계단 기념비가 만들어졌고, 2004년 40계단 일대를 정비해 40계단 문화 관광 테마 거리로 조성되었다.
인근의 주거지가 확대되면서 40계단은 그 폭이 약 1m로 축소되어 원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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