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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추어 세부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14. 12:15
    위시빈 여행작가 캡틴밤안개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아마추어지만 프로같은 세부여행


    [에필로그]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쇼핑족, 힐링족, 레저족 등 여러가지 부류가 있으나 저는 저러한 부류 모두에 속하는 돌팔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동안 유럽이나 미주 그리고 중국과 홍콩, 일본, 캄보디아를 여행했지만 동남아인 필리핀이나 방콕은 가봐야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새 늙은 학생이 되어 버렸습니다.

    과감히 관련 카페에 가입을 하고서야 4년이 흐른뒤 다시금 정보를 찾아 헤매다가 급기야 2019년 봄날을 맞이하여 평생 제 동지인 아내와 함께 단둘이만 아들셋을 라면만찬 전면에 놔두고 세부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잘 모르니 패키지로 갈까 하다가 패키지 평가는 여러 사람들이 말하다시피 복불복이라는 평가가 팽배하여 마음편하게 자유로 떠나보자로 결정 했습니다. 항공권을 구매하고 현지숙소를 에약하고 현지 투어일정을 살펴 현지 액티비티와 이동수단인 교통을 예약하고 먹거리나 즐길거리도 부지런히 찾아 기록하고 마치 가이드북을 만들듯 하나하나 정리 해 나갔습니다. 한권의 책이 되더군요. 저만의 가이드 북! 덕분에 무사히 알뜰하게 재미있게 다녀왔고요. 아내도 저도 만족하였습니다. 여행은 막연한 호기심과 두려움이 앞서지만 설레임과 기대감이 더 크지요. 세부의 자연환경은 좋습니다. 그것을 무시하고 자본주의가 물들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그 자연을 보고 즐기는 댓가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아무튼 이번 여행에 도움을 받은 여러분들 정보에 감사 드립니다.

    여행국가: 필리핀
    여행일: 5일


    #김해국제공항

    세부로 가는길
    [2019년 3월23일 토요일]
    세부로 떠나려고 마음먹은지 꼬옥 한달이 되었습니다. 불쑥 아내에게 "나랑 세부갈까?" 하니 "언제?"하고 아내가 되묻습니다. "뭐 날짜 잡히는대로..."하고 답하니 그리 하라고 순순히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날씨가 미세먼지에 바람조차 불어 참으로 봄바람이라 부르기 힘든 날씨입니다. 미세먼지가 중국의 대형 대기오염의 원인이 크다고 말도 못하는 한반도의 현실을 안타깝게만 생각합니다. 아내는 오늘 저녁 세부로 향하는 항공기 시각에 맞추려 토요근무를 맞춰 나갔고 저는 집에서 서서히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평소 여행시 짐을 많이 꾸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에는 대형 캐리어와 백팩을 두개 챙겼습니다. 현지에 필요한 수영복 종류와 현지에 기부할 여름옷가지를 챙기느라 짐이 많아졌습니다. 오후에 잠깐 눈을 붙이고 집을 나설까 했는데 부모가 없는동안 아들녀석들이 안봐도 비디오라는 프로그램이 스쳐 집안청소와 먹거리 준비를 해놓고 오후 5시40분 짐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 물론 아내의 토요근무지에 들러 픽업을 했습니다. 제가 사는 부산집에서 김해국제공항까지 부산 외고가도록 덕분에 주행거리와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30분 정도면 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김해국제공항은 지금 동남아로 나서는 허브공항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이미 포화상태로 확장이나 이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25여년전 일본유학을 갈때 김해국제공항과 연이 되었지만 그때 보다 훨씬 복잡한 공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접근성은 많이 좋아진 듯 합니다. 공항에 지인덕분에 국제선과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해두고 세부 현지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공항으로 입장합니다. 들들들 캐리어 바퀴소리의 경쾌함에 언제나 마음의 소풍 같은 설레임은 통통 튀기만 합니다. 사전에 예약해 둔 항공권 바우처와 여권을 들고 J항공사 수속카운터로 갑니다. 아싸! 앞뒤 간격이 넓은 비상구 좌석이 되었고 기분좋게 출국장에 입장을 합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저가항공이 대세입니다만 저가항공의 단점은 화물에 대한 추가수수료나 변경 등이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사전에 잘 살펴야 할 것입니다. 보안검색을 거쳐 출국심사입니다. 자동 출입국제도가 도입되어 상당한 시간단축이 이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자동출국심사를 통하여 나오면 바로 면세점과 라운지 등이 자리합니다. 아내의 여심이란 번쩍거리는 선글라스와 보석류 그리고 가방과 화장품만 보아도 모자란 마음이 부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사전 면세품을 찾습니다. 아내와 아들이 좋아하는 J향수와 B향수 그리고 저의 건강식품을 찾고 A항공사의 라운지로 갑니다.
    김해국제공항 더 알아보기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세부로 출발
    라운지에서 맥주효모로 목을 축이고 가볍게 사발면도 한그릇씩 먹습니다. 전에는 없었던 항공사 라운지 덕분에 편안한 출발전 휴식공간 덕을 보았습니다. 오후 9시10분이 되니 출국 항공기 탑승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슬슬걸어 항공기 계류장으로 이동하여 예쁜 청바지 차림 승무원의 안내를 받아 항공기 좌석에 착석합니다. 오늘 상당히 많은 관광객이 함께 출발합니다. 오후 9시35분! 항공기는 예정대로 정확히 활주로를 나서서 깜빡이는 지상의 불빛들을 뒤로하고 기수를 남서쪽으로 돌려 날아 갑니다. "레이디스 젠틀맨 디스 이스 캡틴 플라잇..." 방송이 나오고 간단한 기내식도 나옵니다. 부지런히 날아가고 아내는 제옆에서 잠이 듭니다. 깊고 푸른밤을 날아 거의 4시간에 가까운 비행끝에 세부 막탄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불빛들이 반짝거립니다. 아참..필리핀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 작성해야 합니다. 사전에 좀 알아보시고 하시던지 모르시면 승무원에게 물어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라운지 1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라운지 2
    세부행 진에어 탑승
    세부상공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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