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0안디바0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일본 제국주의 강제징용의 현장을 찾아 떠나는 여행
선을 넘는 다크투어리즘 다섯번째 걸음입니다.
<첫번째 걸음 - 노근리 사건 현장 : https://www.wishbeen.co.kr/plan/2d6efc48b91db899>
<두번째 걸음 - 한국전쟁의 아픔, 노근리 : https://www.wishbeen.co.kr/plan/2d6efc48b91db899>
<세번재 걸음 - 제주4.3민중항쟁 : https://www.wishbeen.co.kr/plan/95b3ff551e3b18d0>
<네번째 걸음- 한국의 체게바라 이현상과 대성골 전투 : https://www.wishbeen.co.kr/plan/113ba5c75726b9c1>
<다섯번째 걸음- 양산 솥발산, 내일이란 : https://www.wishbeen.co.kr/plan/993a90d5388568b8>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본 강제징용 노동자에 대한 배상 판결이 있었습니다.
40년대 일본이 대평양지역으로 전선을 확대하며 일본은 각종 군수물자 생산을 위해 노동자가 필요했고, 이를 점령국의 국민으로 충당했습니다.
정부에서 밝힌 강제징용 노동자의 숫자는 780여만명입니다. 당시 조선인구의 1/3에 해당하는 인구가 일본 강제징용에 의해 착취당했습니다.
최근 일본은 이러한 강제징용노동자에 대한 배상판결을 이유로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보복을 시행하고 있으며, 일본의 강압적인 행태와 비상식적 태도로 우리 국민들은 반일촛불시위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일본이 우리국민을 착취한 현장을 찾아 떠나봅니다.
(여행일정에 나타나는 군함도 등 일본지역은 일본불매운동 전에 다녀온 곳입니다)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4일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더 알아보기3명 중 1명은 잡혀갔다. 일제 강제징용의 역사
부산에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나라를 잃은 사람들이 어떻게 점령국에게 착취당하고 수탈당하는지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780여만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이 일제에 잡혀가 강제노동을 당하고, 인권을 유린당했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러한 역사관이 우리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역사관의 안내입니다. 하늘광장이 굉장히 잘 꾸며져 있습니다. 역사관을 둘러보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우선 전쟁터로 끌려가는 이들의 모습과 심정을 담아내놓고 있습니다. 조선 국민인데도 일본을 위해 총을 들고, 때로는 총알받이가 되어야 하는 처참한 현장입니다.
강제동원의 역사를 실물모형을 이용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탄광입구는 강제징용된 노동자의 한이 느껴집니다.
탄광 벽면 곳곳에 노동자들의 일하는 사진을 걸어두었습니다. 곳곳에는 인간 모형을 두고 노동현장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당시 강제동원된 노동자들은 끼니도 제대로 떼우지 못했고, 약속된 임금역시 다 뺏겼습니다.
이동하는 과정에는 이처럼 피해자들의 증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래 전화기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해 놓아 듣는이들의 집중도를 높여줍니다.
일제 위안소도 실물모형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어린 나이의 여성들은 이러한 곳에서 꿈도, 몸도 짓밟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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