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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베리아횡단열차 예매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24. 15:00
    위시빈 여행작가 김재형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관한 하나부터 열 까지


    <루트>
    1.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 기차에서 11시간
    2. 블라디보스톡~이르쿠츠크 = 기차에서 3일
    3. 블라디보스톡~모스크바 = 기차에서 7일
    4.블라디보스톡~이르쿠츠크~모스크바 = 기차에서 3일, 4일
    5.블라디보스톡~이르쿠츠크~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 기차에서 3일, 4일, 8시간
    6.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노보시비르스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 기차에서 11시간, 2일, 1일, 1일, 1일, 8시간
    *추천하는루트 : 3, 4

    <좌석>
    1등석 - 한방에 폐쇠던 형태의 2인실. 1층침대 2개
    2등석 - 한방에 폐쇠된 형태의 4인실. 2층침대 2개
    3등석 - 열려있으며 2층침대 2개가 마주보고있고 맞은편에 홀로 2층침대가 1개.
    *추천하는 좌석 : 3등석의 1층. 2명일경우는 1층과 2층 나란히사용.
    왜냐하면 2층은 앉을수가 없다. 천장이 상당히 낮기때문이다.
    1층2개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2층사람이 앉아있고싶을때 종종 자신의 1층침대 자리를 내줘야 하기 때문이다.
    +창가에 나란히 홀로 2층침대가 있는곳이 있는데 여기는 1층이라도 비추한다. 1층침대의 중간부분이 테이블과 1체형이기 때문에, 밥을 먹을때마다 매트를 접어서 테이블로 조립하고, 또 밥먹다가 눕고싶으면 다시 테이블을 침대형으로 조립해야해서 불편하기때문.
    +복도끝 화장실쪽에는 문이 열리고 닫혀 자다가 깰수있으니 비추한다.

    <예매>
    1.인터넷
    - www.rzd.ru 접속해서 러시아어를 영어로 변환 (간혹 영어로 예매하면 비싸진다는 말이 있는데 아니다.)
    - 회원가입 후 예매. 여권필요.(일일 캡쳐해서 보여드릴수도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사이트가 세세하게 바뀌더라구요)
    + 예매할때 시간이 나와있을것이다. 그 시간은 보통 현지시각이다. 불안하다면 마지막 결제하는 페이지에서 한번 더 확인하라는 내용이 옆에있다. 거기에 지역시간과 표준시간이 나와있으니 주의하자! UTC라고 적혀있는것이 표준시이다!
    2.모바일
    - 앱스토어에 rzd검색 후 다운로드
    *예약 및 조회는 90이내 기간에만 가능하다.
    *요금은 매일의 예약상황에 따라 다르다. 보통 탑승일에 가까워 질 수록 비싸진다.
    *기차마다 화장실, 에어컨이 안되는 칸이 있다. 예약할때 확인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가격>
    계절마다 차이가난다. 보통 여름이비싸고 겨울이 싸다. (블라디~모스크바)여름에는 21만원정도하고 겨울에는 15~21만원 정도한다.
    *블라디에서 모스크바까지가는데 21이라치자. 나같은경우 블라디~이르쿠츠크~모스크바여서 10만원 10만원 정도일줄 알았는데, 13만원 15만원 이었다.... 거리가 짧다고해서 가격도 비례해서 싸진다는 생각은 버리자!

    <쉬는시간>
    기차복도 끝에 적혀있다. 1분 2분 쉴때도 있고 15분 쉴때도있고 최대 87분까지도 쉰다. 쉬는시간 잘 맞춰서 먹을꺼 사오고 그러자. 예카테린부르크역이 87분동안 쉬어서 난 역앞에있는 맥도날드에서 밥을 먹었다. 1, 2분쉴때는 담배 못핀다.

    <샤워>
    샤워실이 있는칸도있고 없는칸도있다. 모든칸이 있는것이 아니다. 있다면 3천원내고 씼고, 없으면 화장실에서 세면대나 변기통에 머리를대고, 2리터짜리 물병으로 머리를 감자. 수건은 인당 1개씩 제공해준다.

    <치안>
    안전하다고 느낀다 나는. 복도가 열려있어서 누가 주인인지 알고 서로 보고있어서 함부러 가져가기 힘들것이다. 그래도 지갑같은건 혹시 모르니 잘 관리하자. 또 사고가 발생한다면 기차 맨 앞칸에 경찰이 있으니, 칸마다 있는 차장한테 말하면 경찰이 올것이다. 술마시면 경찰온다. 조심해라.

    <식당>
    식당칸이 있는곳도있고 없는것도 있다. 난 1번도 안가서 모르긴 하지만 비싸고 맛이 없다고한다. 식당이 좋은점은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원래 술마시면 기차안에있는 경찰이 와서 뭐라한다. 하지만 난 몰래몰래 마셨다. 컵 한개 들고가서 몰래몰래 마시자. 잠 잘온다.

    <준비물>
    -가방 : 크기가 작으면 좋다. 물론 아무리 짐이 많고 커도 들어갈수는있지만 편의를 위해서다. 이사짐마냥 크게 들고온 외국인도 봤다. 크게 걱정 할 필요는 없다.
    - 음식★ : 한국음식 많이 가져가라. 말이 잘 안통할때는 먹을것이 짱이다. 사람들과 친해질때 식사하면서 친해지지 않는가 보통? 가져가서 맞은편 외국인에게 나누어주면서 친해지자. 무엇으로든 어떻게든 반드시 우리에게 보답을 해준다. ex) 한국 컵라면(러시아에서 잘 안파는 볶음면종류 추천), 고추장, 마요네즈★(빵에 발라서먹으니까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 햇반, 김치★★(미치는줄)
    +한국에서 짐을 줄이고 가고싶다하면 마요네즈나 고추장은 챙기자. 나같은경우 600원짜리 배게만한 빵으로 물이랑같이 하루에 2끼를 먹고 나머지 1끼는 컵라면을 먹었다. 그리고 질릴때 쯤 중간중간 쉬는시간에 사먹었다.
    -생필품 : 수건은 1개 제공해준다. 드라이샴푸 1개 가져가면 좋다. 솔직히 가면 잘 안씻는다. 난 귀찮아서 안씻었다. 굳이 뭐 챙기자면 치약칫솔?
    -컵 : 컵 1개 챙겨가면 좋다. 몰래 맥주나 술을 담아서 마시자. 기차에서 무료로 제공해주지만, 투명한 컵이라 맥주 바로 보인다.
    -대야? 바구니? : 뭐라할지 모르겠는데, 1개 챙겨가면 여기에 물을 담아 머리감을수도 있고, 우유를 부어 씨리얼 먹을수도있고, 뜨거운물 부어서 음식을 데울수도 있다.
    - 물★ : 뜨거운물은 나온다. 하지만 찬물이 없기에 자기가 마실만큼 많이 사가라. 난 친구 2명에서 3일에 8L 마셨다.... (빵때문에 목맥혀서...) *러시아는 탄산수가 많다. 헷갈리지 말자. 물인줄 알고 탄산수를 산적이 굉장히 많다*
    - 여권★ : 필수다 이건
    - 멀티탭 : 1명이라도 이걸 가져오면 콘센트때문에 안싸운다.
    - 물티슈★ : 씻기 힘들기때문에 이걸로 발가락닦고 겨드랑이닦고한다. 음식 손에 묻으면 이걸로 닦고 아주 유용하다.
    - 각종 동영상 : 영화나 드라마 다운받아가자. 거긴 데이터가 역근처 빼고 잘 안터진다. 심지어 안터지는 역도 있다.
    - 책 : 이번기회에 책 읽는것도 좋다.

    여행국가: 러시아
    여행일: 1일


    #블라디보스톡역

    +TIP
    <;쉬는시간>;
    예시를 보여주기위해 사진을 들고왔다.
    중간중간에 보이는 빨간색 선은 시차가 바뀌는것이다. 손목시계를 찾다면 헷갈리지않게 지금 어디인지 확인하며 시침을 돌리자!
    <;어플>;
    이렇게 생겼다. rzd
    <;시간보는법>;
    앱으로 볼수있는 화면인데 주의해야 할 것은 가운대에 시간이 나와있다. 현재 시간밑에 빨간글씨로 Local이라 적혀있는데 이것은 그 지역의 시간이다. 그래서 휴대폰에 나와있는 시간 그대로 가면된다. 바로위에 작게 또 다른 시간이 적혀있고 UTC라고 적혀있다. 이건 표준시간이다. 즉 모스크바 시간이다. 따라서 저기 나온 시간이 14:52이면 모스크바가 14:52 이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모스크바보다7시간 빠르므로 블라디시간으로 21:52라고 보면된다. 내가 이거때문에 고생했다. 독자님들은 그러지 맙시다 !! ㅎㅎ
    블라디보스톡역 더 알아보기

    #Khabarovsk 1 train station 하바로브스크역 1

    하바롭스크
    여긴 딱히 볼게 없다.
    아무르강이 흐르고 있어 유람선을 즐길 수 있다. 날씨는 블라디보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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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란우데역

    울란우데
    몽골 종단철도가 놓여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왕래한다. 열차를 타면 우즈베키스탄사람을 많이 만나는데 대부분 여기에서 많이 내린다. 날씨는 상당히 더웠다. 일조량이 어마어마하다.
    여기에는 시베리아 불교가 남아있어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독특한 건축물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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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쿠츠크 역

    이르쿠츠크역
    사람들이 많이 내린다. 특히 여기는 알혼섬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러시아의 파리라고 불린다. 내가 갔을때 '으디 감히 파리랑 비교하노?' 란 생각이 들지만 그렇단다.
    일정이 빡빡해서 알혼섬으로 못간다면, 바이칼호수를 맛볼수 있는 가장 가까운 리스트비안카로 가면된다. 1시간 거리이다.
    아 알혼섬을 갈려면 최소한 2박을 추천한다.
    이르쿠츠크에서 모스크바행 열차 시간표다. 한번 보자!
    이르쿠츠크 역 더 알아보기

    #노보시비르스크역

    노보시비르스크역
    시베리아 한가운데애 위치한다. 시베리아횡단열차 뿐 아니라 몽골종단철도, 만주 횡단철도 또한 지나간다. 여기는 공업도시로 유명하다. 딱히 볼건 없다.
    쉬는시간이 약 1시간이다.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밖을 구경하기에는 좋다
    노보시비르스크역 더 알아보기

    #예카테린부르크 역

    예카테린부르크 역
    본격적인 도시가 시작되는 도시다. 우선 여기는 쉬는시간이 87분이다. 역근처에 버거킹이나 맥도날드나 케밥집 등 뭐가 많다. 나가서 사먹는걸 추천한다 !!
    예카테린부르크 역 더 알아보기

    #야로슬라브스키역

    모스크바
    사실상 종착역인 야로슬라블 역이다. 모스크바는 수도다. 여긴 뭐 말이 필요 없다.
    야로슬라브스키역 더 알아보기

    #모스코브스키역

    모스코브스키역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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