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jsmsysm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대학 친구들과 함께한 3박 4일 제주여행
오랜만에 갤러리를 정리하는데 제주도 여행 사진을 발견했다 여행하고 나서 정리해야지 했는데 그대로 귀찮아서 까먹어버림..ㅎㅎ.. 작년 8월에 갔다왔는데..ㅎ.. 마침 방학이라 시간도 많고 해서 추억팔이나 할 겸 제주 여행기 정리나 해봐야지
우리는 중문에 숙소를 잡고 주로 제주도 남쪽을 돌아다녔당 넷 다 면허가 없어서 이동은 그냥 택시로..ㅎㅎ 택시비가 많이 들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쓰진 않았다 아무래도 우리가 숙소 근처만 돌아다니기도 했고, 제주도 택시 요금이 싸서 그런듯 (기본요금도 3300원이고 요금 자체가 천천히 오른다)
다시 생각해보니 3박 4일동안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예쁜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많이 한 힐링여행이었다 사실 여행가서 사진 찍는 걸 귀찮아하는데 제주도에서는 친구들이 인생샷 건지게 해준다고 계속 찍어줘서 예쁘게 나온 사진을 많이 건졌다ㅎㅎ 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까 사진으로나마 여행하면서 행복했던 기록하고 기억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4일
여행 시작!
다 같이 김포공항에 모여서 출발하기로 했다 다 모이자마자 여행도 식후경이라면서 다같이 점심 먹으러 감ㅎㅎ
김포공항은 롯데몰이랑 열결되어있어서 롯데몰 식당가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좋다 우리는 갓덴스시라는 회전초밥집에서 초밥을 먹었다 엄청 맛있었음!
김포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제주도 도착!
김포공항에서 비행기타고 제주공항에 도착! 비행기값은 성수기라 그런지 비싼 편이었다..ㅜㅜ
어쨋든 제주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고고
제주국제공항 더 알아보기가격에 비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숙소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중문에 위치한 중문시티호텔이라는 곳이었다 3박 4일동안 계속 이 숙소에서 머물렀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침대도 푹신하고 호텔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숙소였다. 게다가 가격도 착함..! 3박 묵는데 만원밖에 안 들었다 가성비 좋은 숙소였음
그리고 숙소 바로 옆이 편의점이어서 이것저것 야식이랑 간식 사먹기에도 좋았다ㅎㅎ 밤마다 편의점에서 술이랑 간식사서 야식파티ㅎㅎ
중문시티호텔 더 알아보기경치가 너무 예뻤던 천제연 폭포
숙소에 짐 풀고 바로 천제연 폭포로 고고~! 도착했을때가 거의 마지막 입장시간이어서 폭포를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나왔다..ㅠㅠ 그래도 사진도 많이 찍고 경치도 눈으로 충분히 담고 와서 만족:) 나는 원래 여행가면 경치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천지연폭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조금 더 일찍 왔으면 더 오랫동안 구경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ㅠㅠ
내가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 중 가장 좋아하는 사진ㅎㅎ 색감이 너무 이쁘게 나왔다
진짜 천제연 폭포는 물 색깔이 너무 특이하게 아름다워서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기분..! 이 날 날씨가 꽤 더운 편이었는데 폭포 주변으로 가자마자 공기 자체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 여름에 제주도를 가게 된다면 꼭 가보길!
천제연 폭포 더 알아보기오후 새우시
여기는 폭포 갔다가 저녁 먹으려고 간 숙소 근처에 있던 음식점인데 영업 막바지에 가서 포장밖에 안 된다고 했다..ㅠㅠ 그래서 각자 포장해서 숙소가서 먹기로 함
메뉴는 게살 김밥이랑 새우 구이? 비슷한 요리가 있다 친구가 시켰는데 새우랑 빵이 나와서 감바스처럼 새우를 빵에 올려먹는 요리였음
나는 와사마요게살김밥을 먹었는데 맛은 있었는데 와사비가 너무 매웠다..ㅠㅠ 그래도 김밥 속이 실하게 들어있어서 배부르게 먹었당
오후새우시 중문점 더 알아보기카페 바다다
여기는 저녁 먹고 간 카페인데 이름만 카페고 사실 칵테일 바에 더 가깝다 내부도 뭔가 분위기 있게 장식되어있고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서 더 예쁘다 우리는 밤에 가서 바다는 잘 못 봤지만 카페 분위기는 좋았다 그래도 바다가 보이는 뷰를 원한다면 낮에 가야 더 좋을 듯
음.. 사실 여기는 인테리어는 예쁘긴 한데 가격이 좀..비싼 것 같다 엄청 특출난 맛도 아니었는데
우리가 시킨 칵테일 나는 감귤 어쩌구 칵테일을 시켰는데 사실 맛은 그냥 감기약 맛이었다..ㅎ 내가 술알못이라 그렇게 느끼는건가? 어쨋든 내 취향은 아니었음..ㅠㅠ
그리고 여기 약간 길 찾기가 어렵다 특히 밤에 가면 주변은 깜깜해서 더 찾기 어려울 듯.. 우리도 숙소로 돌아갈 때 택시가 안 잡혀서 도로변까지 나가서 겨우겨우 택시타고 돌아갔다 도로변까지 가는데 길에 가로등이 하나도 없어서 좀 무서웠다..ㅠㅠ
그래도 어찌저찌 택시 잘 잡아서 숙소로 무사히 도착! 다음 날 일정이 많아서 다들 도착하자마자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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