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newbeak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오로지 툇마루 커피를 위한 여행!
- 2019/12/24 ~ 2019/12/25 (1박 2일 일정)
- 흑임자 커피 vs 서리태 커피
여행국가: SOUTH KOREA
여행일: 2일
Place list
1. 교동짬뽕 본점
2. 툇마루커피
3. 소나무집초당순두부
4. 바로방
5. cafe106
🔻🔻맛집 Best 1탄🔻🔻
강릉역 더 알아보기역시나 아직도 맛있는 '교동짬뽕'
강릉 맛집 1탄에서도 썼지만 정말 맛있었던 교동짬뽕을 또 방문했다.
강릉역 도착하자마자 택시 타고 왔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10분~15분정도 웨이팅 후에 우리 앞에 기다리시던 분들과 합석
짬뽕밥은 불가라고 해서 짬뽕면 주문
첫방문 후 4년이 지났는데 가격은 2000원이 올랐고 맛은 변함이 없었다.
역시나 해산물은 끊임 없이 나왔고 국물도 맛있었다.
동행자는 이 짬뽕 때문에 강릉에 온다니 강릉은 이 곳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을 듯..ㅋㅋㅋ
🔸운영시간: 10:00 - 18:30 (월요일 휴무)
🔸주소: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 205 (교동 162-126)
교동짬뽕 강릉본점 더 알아보기웨이팅 3시간의 위엄 '툇마루커피'
사실 강릉 여행의 목적은 툇마루 커피였다.
친구가 3-4시간씩 기다려서 먹는 커피가 있다길래 '도대체 어떤 커피길래?!' 하는 마음에 궁금해서 방문
방문일자가 크리스마스 당일이어서 미리 인스타로 오픈하시는지 여쭤봤고, 오픈 시간 10분전 도착.
도착하니 사람이 진짜 바글바글했다....
가게 근처 사거리는 들어오는 차들로 막혀있었고, 길을 따라 주차된 차들이 정말 많았다.
우리도 차를 끌고 온 터라 한명이 주차할 곳을 찾고 나는 달려서 줄을 섰다.
❗️여기 주차할 곳 진짜 없다.. 정말 뺑뺑 돌아도 찾기 힘듦.. 될 수 있다면 택시 타는 걸 추천
오픈을 하니 줄이 쭉쭉 줄어들기 시작했다.
앞에 계신 분들은 하나둘씩 손에 커피를 들고 나왔고, 내 차례가 되기 몇팀 앞에서 웨이팅으로 바뀌었다.
오픈한지 30분정도 됐을 때 우리 차례가 됐고 웨이팅 50분 안내를 받았다.
먼저 갔다 온 친구가 꼭 테이크아웃도 해서 먹으라고 해서 매장에서 먹고 갈 2잔, 테이크 아웃 2잔 주문
❗️50분 후에 매장에 꼭 자리가 있다는 보장은 없다. 매장에 자리가 없다면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음. 매장에서 꼭 먹고 싶다면 안내받은 웨이팅 시간 내에 매장에서 기다려야함. 우리는 50분을 그렇게 있기 싫어서 근처에 있는 오죽헌에 다녀왔다.
주문하고 45분 후 쯤 다시 매장에 왔다. 한차례 테이블 회전이 되어서 그런지 다행히 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다.
영수증을 보여주며 매장에서 먹고 갈 2잔을 요청했고, 나머지는 테이크 아웃을 하겠다고 했다.
(테이크 아웃은 나가기 전 직원에게 다시 얘기하면 바로 가져다 주신다.)
❗️우리가 매장에 다시 왔을 때 12시 반쯤이었는데 그 때 주문하시는 분들을 보니 웨이팅 2시간 반 안내를 받고 있었다. 최소한으로 기다리고 싶다면 오픈 시간 10~20분 전으로 맞춰가는게 제일 좋을 듯 하다.
친구가 두부케이크가 맛있다고 한 게 생각나서 두부케이크도 추가로 주문했다.
커피 잔이 높이가 좀 낮은 편인데 넓이가 넓어서 양은 괜찮은 편이다.
(요즘 하도 카페들이 음료 잔을 작은걸 써서 예민..)
흑임자 커피는 첫 맛이 진짜 신세계였다.. 어디서도 맛 보지 못한 그런 맛.
달달하니 고소하고 그렇지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화로운 그런 맛.
처음에는 흑임자, 우유, 커피 맛이 단계별로 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섞여서 오묘한 맛이 난다.
전체적으로 섞였을 때도 맛있었지만 난 첫 맛이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센세이션...
두부케이크도 부들부들하니 너무 달지 않고 밑에 치즈케이크 바닥처럼 과자가 깔려있어서 맛있었다.
밑에 과자부분에서 머리카락이 나온것이 좀 미스였지만 직원분께 말하니 죄송하다며 새걸로 다시 주셨다.
테이크 아웃을 해서 오래 두면 전체적으로 음료가 잘 섞이기 때문에 또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테이크 아웃을 해서 차에 오래 두었다가 먹었다. 매장에서 바로 먹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맛있기 때문에 툇마루커피에 간다면 꼭 테이크 아웃까지 해서 먹는걸 추천한다.
🔸운영시간: 11:00 - 21:00 (화요일 휴무)/라스트오더 20:00
🔸주소: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 74 (초당동 266-3)
툇마루 더 알아보기무난무난 '초당소나무순두부'
선커피, 후식사
툇마루커피에서 커피를 먹고 밥을 먹으러 왔다.
근처라서 도보로 10분정도면 온다.
웨이팅은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고 순서가 될 때 까지 기다려야함
'띵동' 하면서 번호가 뜬다. (대기실 있음)
20-30분정도 기다렸던 거 같다.
옆쪽에는 순두부젤라또를 파는데 줄이 정말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젤라또는 패스...
짬뽕 순두부를 많이 드시는거 같던데 우린 매운걸 못 먹어서 얼큰으로 주문
짬뽕보다 얼큰이 덜 맵다고 하셨다.
(얼큰도 좀 덜 맵게 해달라고 한 건 안비밀)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는데 무난하니 괜찮았다.
주변에도 초당순두부집이 많았는데 여기만 사람이 바글바글 한 걸 보니 근방에선 제일 맛있는 곳이었던 듯.
강력추천까진 아니지만 초당순두부가 먹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만 한 곳이다.
🔸운영시간: 07:30 - 19:30 (화요일,명절당일 휴무)
🔸주소: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초당동 354-4)
소나무집초당순두부 더 알아보기맛이 좀 변한 거 같은데?! '바로방'
강릉 맛집 1탄을 보면 내가 얼마나 바로방 야채빵을 좋아했는지 알 수 있다.
🔻🔻맛집 Best 1탄🔻🔻
그래서 이번에도 바로방 빵을 꼭 먹고 싶었다.
예전엔 1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샀었는데 이번엔 바로 살 수 있었다.
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빵을 만드셨는데 이번에 보니 아주머니들로 바뀌었더라.
그 때문이었을까 맛이 많이 변한 듯한 느낌..
튀긴빵인데 느끼하지 않고 씹을수록 단맛이 나던게 잊혀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산 빵은 그런 맛이 좀 덜 했던 거 같다.
안에 내용물도 좀 부실해진 것 같고..
여기저기 엄청나게 추천했던 빵인데 예전 맛이 나질 않아 조금 실망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바로방!
🔸운영시간: 10:30 - 소진시 (일요일휴무)
🔸주소: 강원 강릉시 경강로 2092 (금학동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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