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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박 6일 일본 간사이여행
    여행기 및 여행꿀팁 2019. 10. 31. 06:36
    위시빈 여행작가 노깜노성경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여행의 시작, 그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고.


    "얼마전에 보니 일본여행 프로모션으로 가격이 엄청 내렸더라구요"

    "일본에 이모 사는데 갈래?"

    "헐!!! 신세져도 되나요??"

    "일단 가보자"

    "그럼 빨리 표 끊어요 갑시다 일본여행!!"

    이번에도 역시나 여행의 시작은 우연히, 지극히 우연히 시작되었다 :)

    여행국가: 일본
    여행일: 6일


    #김해공항 에어부산

    #1 가자! 오사카(OSAKA)로! _ 내 생에 첫 일본여행.
    처음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
    아니 정확히 말하면 두 번째이다 하지만 작년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은 1박2일간의 짧은 일정이기도 했고
    하우스텐보스의 이국적인 풍경은 일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유럽여행에 가까운 분위기였다고 해야 될까??
    여하튼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던 터라 사실상으로는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인 셈이다
    지난 여행의 아쉬움이 컸기 때문일까??
    머리만 닿으면 바로 잠드는 체질인데도 불구하고 빨간색 도리이, 좁다란 일본 특유의 골목길, 구수한 미소라멘 알록달록한 전철 , , 지난번 여행 때 보지 못 했던 일본스러운 그림들이 하나씩 그려지는 통에 새벽 3시가 넘은 지금까지도 잠이 오질 않는다. 그러고 보니 일본이라는 나라에 왜 그토록 빠져들게 된 거지??
    학창시절 나를 사로잡았던 RPG 게임 파랜드 택틱스, 가사도 모르면서 매일 들었던 ZARD의 GOOD DAY
    그러고 보니 ZARD의 보컬 이즈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정말 슬퍼서 하루 종일 노래를 들었었지
    별에 별생각을 다하다가 어느 순간에 이즈미 짱의 GOOD DAY가 머릿속에 서서히 울리고 시작하고, , , ,
    그리고 그 뒤로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마 그쯤에 잠이 들었나 보다.
    새벽 6시 30분.
    어제 분명 잠을 설쳐서 3시간 밖에 자지 못했는데 이상하게 몸이 가볍다.
    설마 이즈미 짱의 노래에 힘을 얻은건가?? 'ㅅ'
    드디어 간사이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알려준다 :)
    하늘이란 게 참 신기하다.
    아래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지금 순간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반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하늘은 왠지 모르게 아련하고 뭉클한 기분에 빠져들게 한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 , , , , 아오 나도 몰라 그냥 개소리임 'ㅅ'
    드디어 흑형도 기내식 인증
    이거 한번 해보고 싶어서 일본 가는 건 결코 아니지만 해외여행 가는 거만큼이나 꼭 해보고 싶었던 기내식 인증
    '하아 이깟게 뭐라고'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까운 돈 쓰면서 가는 거니 언제라도 여행 기분을 만끽해야 되지 않겠어 +_+
    김해공항 에어부산 더 알아보기

    #오사카 난바역

    #2 이곳이 바로 그 도톤보리?
    햐아~~~ 드디어!!!!! 드디어!!! 오사카 난바에 도착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레던 도톤보리, 꿈에서나 그리던 땅을 드디어 밟아보는구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하나씩 전부다 담아보고 싶지만 오늘의 일정은 오사카 성이 먼저였기에 이만 안녕 ㅠ_ㅠ
    '타요시(?)' 무슨 말이지??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위해 배부터 채우기로 했어 :)
    첫 끼니로 주문한 ランチセット
    란치셋토 영어로 lunch set 우리말로 점심세트
    일본 간다고 나름 일본어 공부하고 갔던 터라 히라가나 가타카나만 대충 읽을 줄 아는 , ,
    배운 거 아껴두면 똥 밖에 안되니 앞으로 일본 여행기에서는 일본어가 조금씩 나올지도 'ㅅ'
    특별할 것 없는 음식인데 어찌나 맛있던지 +_+
    이거 여행기가 어찌 너무 일본 찬양하는 쪽으로 되어버릴 것만 같은 , , , , ,
    그렇다고 대한민국을 버리고 떠날 정도는 아니니 오해하시지들 마세요
    도톤보리의 정확한 경계선이 어디서부터 인지는 지도를 봐도 모르겠더라
    우선은 입구가 있는 난바 역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일본 지하철이 특성상 난바 역과 같이
    여러 개의 전철이 모이는 환승역은 위치를 파악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ㅠ_ㅠ
    그래도 지하에서 보다는 지상에서 길을 찾는 게 조금은 더 낫기 때문에 우선은 지상으로 올라와
    지하철 입구 부근을 맴도니 다행히 도톤보리의 입구인 에비스바시의 간판이 보이더라.
    오사카 성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일본은 자전거 문화가 정말 생활화되어 있더라
    어딜 가든지 이렇게 자전거가 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_+
    난바 역 지하상가 , , , , 처음 가는 사람들은 여기서 길 잃기 십상이다
    혹시나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여행 전 지도를 꼼꼼하게 체크하도록 하자
    그래도 그나마 난바는 양반인 편 , , , , 우메다에 가면 진짜 지옥인 ㅠ_ㅠ
    지상으로 와서 또 금세 길을 잃어버린 , , , , ,
    하아 , , , 뭐 하나라도 잘하는 게 있어야지 원 ㅠ_ㅠ
    구리코(グリコ)짱을 찾으려면 천장에 이렇게 덮개가 씌여진 곳으로 쭉 향하면 된다
    아마도 이길이 신사이바시와 에비스바시를 잊는 센터길인듯하다
    주말?? 아니 평일 오후의 풍경이다
    사람이 바글바글 , , 저번 달에 서울 갔을 때도 놀랐긴 했지만 이건 뭐 , , ,
    난바 역??
    규모도 규모지만 한국과 너무도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역시나 현대로 갈수록 세계화되어 보편적이게 되는 건 일본도 예외는 아닌가 보다
    어찌 보면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이지만 일본이라는 점이, 그리고 여행이라는 점이
    모든 사물에 새로운 색을 입히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끔 이끌었다.
    오사카 난바역 더 알아보기





    #전체 여행기 보기(여행지도, 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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