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노깜노성경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2013 안녕제주 _ 그 해 여름, 나홀로 떠난 제주도 여행
'와~ 어떻게 혼자 떠날 생각을 했어?'
몇몇이들이 조금은 당황한듯이 조심스레 물었다.
'구지 혼자여야 된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 , , , , ,'
'그럼 가서 멀 할꺼야?'
사실, 막상 떠날 결정을 하고 티컷을 예매했었지만 어떻게 보낼것인지에대한
계획같은건 딱히 정해놓지 않은 상태였기에 그만
'바람이나 쐬고 사진이나 찍고 하지머 , , , , , ,' 라고 얼머부렸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4일
그 해 여름 제주#1_제주도를 조금 더 가깝게 만들어준 'AIR BUSAN'
새벽5시 조금은 이른 아침에 알람이 울린다.
여명이 채 밝지 않았는데 무엇이 그리 바쁜지 반쯤감긴 눈으로 허겁지겁 세면을 마치뒤
미리 준비해두었던 짐가방을 챙기고 날듯이 집을 나섰다.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새벽하늘과 아침바람이 오늘따라 유난히 친근하게 느껴진다.
여행을 떠나는 아침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어렸을적에는 하늘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봤었고,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서는 그런 동경과 호기심들이 하나씩 무뎌지는걸 느끼곤했다.
그리고 이제 다시 , , , 그 동안 흘려봤던 세상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
김해공항 에어부산 더 알아보기용의 머리를 닮은 용두암
제주 도착후 서둘러 렌트를 마치고 처음으로 향했던곳은 '용두암' 이었다.
여행계획에는 없었던 장소이지만 제주공항과 가깝기도 하고, 지나가는 길목에 있었기에 잠시 들러보기로 했던것.
'어찌 '용의 머리?!" 처럼 보이시나요??'
실제로는 조금 더 기이한 모양이지만 사진으로 표현하자니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듯;;;;;
용두암은 짧은 해안둘레길과 기이한 모양의 암석을 제외하고는 딱히 볼거리가 없었다.
실제로도 머물렀던 시간은 10여분 남짓했었는데, 그 정도이면 한번 둘러보기에 충분한 시간인듯.
아!!!! 그리고 신기한게 CNN이 선정한 한국의 명소인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야
그렇다고쳐도 용두암에는 왜 그렇게 중국인들이 열광을 하는지 모르겠다.
여긴대체 왜 , , , , , , , 단지 용(?)과 관련되서 그런걸까??
음 여튼 얼핏 제주도땅 절반이상이 중국으로 매매가 되니 어쩌니 하는걸 들었는데 완전 틀린말은 아닌가보다ㅠ
용두암 더 알아보기그 해 여름 제주#2_너무나 맑았던 푸른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용두암으로 몸을 푼뒤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 동쪽으로 향했다.
(나중에 다시한번 이야기하겠지만 요번여행은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진행하며 일주하는 계획입니다.)
30여분을 지났을까요?? 서서히 바다가 나타나고 새하얀 모래해변이 보이기 시작한다.
제주도에는 함덕해수욕장을 비롯해 곽지해수욕장, 협재 해수욕자, 하모 해수욕장, 화순해수욕장 등등
많은 해수욕장이있습니다만,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곳을 말한다면 당연 함덕해수욕장이 아닐까.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궁전과도 같은 대명리조트는 상당히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수있다.
또한 해변가 옆으로 넓게펼쳐져있는 초록 잔디에서는 잠깐이라도 머물러 담소를 나누고싶은 무엇이있다.
낮에는 젊음이 그리고 밤에는 작은 축제와 행사들이 끊이질않고.
푸른하늘과 투명한 바다와의 조화는 여행의 매력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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