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쥬꿀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말레이시아 페낭부터 쿠알라룸푸르까지 솔직 담백 여행기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게 된 페낭.
바투페링기의 해변에 있는 샹그릴라 라사사양 리조트,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조지타운,
마지막날 둘러본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까지
꾸밈없는 생생한 후기입니다~ㅎㅎ
여행국가: 말레이시아
여행일: 5일
페낭 출국준비
페낭은 직항이 없어요.
쿠알라룸푸르(KL)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됩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을 알아보다가
외국사이트로 연결되고 들어가면
예약이 안되는 항공권들만 나와서
네이버에서 항공권 검색하고
최저가인 노란풍선에서 결제했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했고 말레이시아항공
웹체크인은 출발시간 48시간전부터 가능합니다.
짐을 부치기 위해서 일찍 와서 기다리는 중 ㅎㅎ
짐은 인당 30KG, 2개까지 보낼 수 있었습니다.
KL에서 페낭으로 가는 국내선으로 갈아탔는데
짐은 바로 페낭까지 보낼 수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더 알아보기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페낭공항에서 유심칩사고 숙소로 이동
페낭공항에 예상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상황에서
숙소에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로밍이 안되더라구요;;;
이때부터 시련이 닥치나 싶었으나 바로 보이는 유심칩을 GET
이때는 멘붕이었으나 지나고 생각해보면 로밍하는 것보다
훨씬 싸고 '그랩(GRAB)'이용할 때나 호텔에 전화할 일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현지번호를 줘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유심칩은 직원이 바로 갈아 끼워주고 원래 있던 유심칩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테이프로 잘 붙혀주더군요.
(017로 시작하는 번호가 현지번호입니다.)
유심칩을 갈아끼운뒤 5분뒤부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랩'보다 비싼 건 알았지만 피곤한 나머지 쿠폰택시를 탔어요
흥정이 필요 없었지만 나중에 숙소에서 공항 올 때 알게 되었는데
'그랩' 이용비용에 2배가 넘는다는거 ㅠㅠ
그래도 편하게 숙소까지 잘 데려다주심
페낭 국제공항 더 알아보기바투페링기 최고의 리조트, 샹그릴라 라사사양 리조트 앤 스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샹그릴라 라사사양 리조트~~!!
레모네이드 비슷한 음료와 함께 체크인을 도와주셨습니다.
페낭여행에서 제일 잘한 일 하나를 꼽자면 샹그릴라를
숙소로 예약한 일이지요ㅎㅎ
머무르는 내내 너무 좋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이 맛있어 보이는 과일은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십니다.
침구상태 너무 맘에 들고요~
샤워할 수 있는 곳과 욕조가 분리되어 있는
깨끗하고 넓은 화장실입니다.
제가 선택한 방은 가든뷰입니다.
지금 보이는 곳은 수영장과 정원인데요
씨뷰였다면 나무에 가리는 거 없이 저 예쁜 정원을
룸에서 볼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ㅎ
11시가 넘게 아무것도 못먹고 도착해서
배가 고파서 시킨 룸서비스입니다.
저는 아쌈락사에 도전, 여자친구는 스파게티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먹어본 현지 음식
아쌈락사는 국수와 야채에 고등어가 들어가 있는
매콤한 국물을 부어먹는 현지음식입니다.
처음에는 풀향이 좀 강해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시원한 국물 맛에 계속 손이 갔습니다.
저 풀향은 온갖 곳에서 맡을 수 있었는데
심지어 샴푸에서도 나더군요 ㅋㅋ
여행 말미엔 익숙해져서 나중에 먹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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