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사십리터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혹시 제주가 처음이라면 추천하는 여행지
제주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처음이라 어딜가야할지 전혀 모르겠다면? 제주의 수많은 관광지 중 대표적인 곳들을 소개한다.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제주도에 간다면 당연히 봐야 하는 것이 바다가 아닐까? 해외 휴양지에나 있는 줄 알았던 에메랄드빛 바다는 제주의 가장 큰 매력이다. 하지만 제주를 처음 찾는 사람이라면 제주의 수많은 해변 중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제주의 첫 바다로 월정리 해변을 추천한다.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함께 만들어 낸 풍경은 기본이고 주변에 맛집과 카페도 즐비하다. 계절과 관계없이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월정리 해변이다. 인스타 명소로 유명한 만큼 인증샷 남기기도 좋다.
월정리해변 더 알아보기소가 누운 모습을 닮았다고 하는 우도는 제주도에 속한 또 하나의 섬이다. 제주 자체도 섬이지만 제주에서 다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우도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있다. 우도는 큰 섬은 아니기 때문에 전기차나 버스투어로 2~3시간 정도면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하지만 관광객이 많이 떠난 한적한 우도를 느끼고 싶다면 1박 정도 머무르면서 우도의 밤을 느껴보자. 우도의 특산물인 땅콩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나 막걸리까지 함께 한다면 완벽한 우도 여행이 될 것이다.
우도 더 알아보기성산일출봉은 제주가 화산섬이라는 증거 중 하나다. 특히 바닷속에서 폭발한 화산의 흔적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자연문화 유산이기도 하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서 보는 일출은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바다를 물들이는 일출을 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성산일출봉으로 가자. 무엇보다 성산일출봉 자체가 주변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에 시간, 계절과 관계없이 멋진 광경을 보여준다.
성산일출봉 더 알아보기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에코랜드를 추천한다. 기차를 타고 제주의 자연을 달릴 수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이 된다.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곶자왈의 숲속을 걷다가 기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숲속의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기차 정거장 마다 특색 있는 산책로가 기다리고 있어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풍경을 볼 수 있다. 상쾌한 숲과 기차를 타고 떠나는 모험을 모두 즐기고 싶다면 에코랜드로 가자.
에코랜드 테마파크 더 알아보기제주도가 섬이라 바다만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가운데 우뚝 솟은 한라산 덕분에 제주의 산과 숲은 그 어디보다 풍성하고 매력적이다. 제주에서 걸을 때는 올레길이 먼저 떠오르겠지만 흙길을 밟으며 나무 사이를 산책하는 기분은 전혀 다르다. 특히 더운 여름이라면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는 숲에 고마움도 느낄 것이다. 비오는 날에 물기 가득한 숲길도 매력적이다.
사려니숲길 더 알아보기지역의 가장 전통적인 광경과 주민들의 실생활이 녹아 있는 시장투어는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제주는 특산물이 넘치는 만큼 시장에도 독특한 풍경이 펼쳐진다. 수많은 시장이 있지만 제주가 처음이라면 올레시장을 추천한다. 동문시장의 복잡한 길에 비해 관광객들이 찾아가기 쉽고 곳곳에 간식거리가 널려있다. 가재빵, 흑돼지꼬치구이 같은 간식을 쉴 새 없이 우물거리며 구경하다 공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인심까지 넣어주는 기념품도 살 수 있다.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더 알아보기제주에서 바다와 산만큼 빼놓지 말고 봐야 하는 것이라면 폭포다. 제주의 절경 속에서 쏟아지는 폭포는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천제연폭포는 중문에 위치해서 서귀포를 지나는 여행자라면 근처를 지나가기 마련이다. 특히 제주 초보여행자라면 중문단지에 많이 가기 때문에 동선을 고려해서 함께 여행하면 좋다. 3개의 폭포로 나눠진 천제연 폭포는 모두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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