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짠수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평일 오후에 여유시간이 생겼다면?
오후에는 혼자 조용히 영화를 감상하고
저녁에는 친구와 분위기 좋은 카페 + 맛집 + 청계천 구경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1일
1987 관람
급 연차를 내고 오늘 하루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평일 오후시간이었는데도, 많은 사람이 영화관을 찾은 모습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소수의 사람만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평일이어도 연말은 연말이네요.
1987영화를 관람했습니다.
피카디리 1958에서 1987영화를 보니
기분이 은근 오묘합니다.
CGV피카디리1958 더 알아보기빌즈 리코타 핫케이크는 역시 :)
영화를 본 뒤 전철 타고 광화문 디타워로 왔어요~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어, 그 친구 퇴근 시간에 맞춰 디타워에서 핫케이크를 먹기로 했어요.
빌즈는 워낙 인기가 많아 기본적으로 대기를 하기 때문에,
디타워에 일찍 도착한 제가 먼저 빌즈에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가만히 앉아있기도 뻘쭘해서,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빌즈에서 혼밥을 해보았습니다. ^^;
고급진 분위기에서 여자 혼자 식사를 하기엔 왠지 뻘쭘하기도 했으나,
40분 뒤면 올 친구가 있으니 괜찮아 라고 혼자 위안삼으며 씩씩하게 혼밥을 강행했습니다. ㅋㅋㅋㅋ
다행히도(?) 친구가 빨리 와주어서
커피와 핫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빌즈 핫케잌이 엄~~청 맛있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에 이렇게 핫케잌 만드는데를 잘 본적도 없고
가끔 생각나는 맛이라서 광화문이 갈일이 생기면 빌즈는 꼭 들르게 되는 것 같아요.
빌즈 광화문 더 알아보기종로타워 맛집, 딤섬 누들 프랜차이즈
저녁과 디저트 순서가 거꾸로 됐지만 ㅎㅎㅎㅎ
핫케잌만으로는 배가 차지 않아,
광화문 맛집이라고 하는 제레미로 이동했어요~
디타워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면 종각타워가 나오는데
종각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육면은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더라고요~
저희는 우육면 1개에 다양한 만두를 주문했는데,
우육면은 1인 1그릇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양이 막~ 많지는 않기도 하고, 맛도 있어서 둘이 한그릇 먹으면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우육탕미엔은, 대만에서 먹었던 용캉제 우육탕 국물과 비슷했어요~
별식으로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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