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스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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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스패밀리의 짧지만 강렬한 2박 4일 마카오/홍콩 여행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18. 01:03
위시빈 여행작가 쩡스패밀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2박 4일 짧지만 강렬하게 마카오와 홍콩 즐기기! 매번 어린이날 선물 대신 여행을 떠나곤 한다. 아이들과 어린이날 선물로 어느 도시를 여행할까 얘기하다가, 급 결정하게 된 마카오/홍콩 여행. 사실 처음에는 홍콩으로 가려고 했으나, 항공권 시간대와 가격이 마땅치가 않아서 마카오로 입출국하기로 결정을 했더랬다. 대신 아빠투어로 홍콩은 페리 타고 하루 다녀오기로 했다. 신나고 즐거운 여행, 미식 여행을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결론은 날씨 때문에 생 고생한 여행이 되었다. 하지만 여행의 일정이란건 항상 예측불허한 것. 변수가 있어 묘미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고생한 만큼 아이들이 절대 잊을 수 없는 여행이라고 하니, 그걸로 만족해야 할까싶네. 여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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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맛집과 명소위주인 쩡스패밀리의 4박 5일 다낭/호이안 여행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10. 13:49
위시빈 여행작가 쩡스패밀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에너지 만땅인 아이들과 효율적으로 동남아 여행 즐기기.쩡스패밀리의 4박 5일 다낭/호이안 여행기. 힐링을 위해 최적화된 리조트에서 꿀맛같은 휴식을. 더워서 힘들 땐 시원하고 즐길꺼리 많은 바나힐로. 베트남 전통문화와 멋진 밤거리 풍경을 즐기고 싶을 땐 호이안. 가성비 갑인 음식들은 덤. 에너지 만땅인 아들들과 빵빵한 체력+정신력으로 무장하고 떠나본다. 동남아의 여름은 습도가 매우 높고 더워 한 낮에 거리를 돌아다니기에 매우 힘든 날씨이다. 그런 날씨에 에너지 넘치는 두 아이들과 함께 다녔다간, 금새 땀 범벅되고 더위먹기 쉽상이다. 그래서 우리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대부분 아침 일찍 혹은 오후 늦게 명소를 가고, 한 낮엔 리조트를 최대한 즐기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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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자매가 만든 행복한 봄 여행, 3박 4일 일본 북큐슈 패키지여행.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10. 12:50
위시빈 여행작가 쩡스패밀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엄마와 딸들, 칠순 기념으로 셋이 떠나는 첫 해외여행. 일본의 봄 경치를 보며 온천에서 힐링하기. 생각해보니, 엄마 칠순이 되기전까지 셋이 오붓하게 여행을 가본적이 없었다. 사느라 바빴다는 건 핑계지. 무릎이 아파 절뚝거리는 엄마와 첫 여행이라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다. 서로를 애틋해 하면서도 그 와중에 투닥거리는 모녀. 그 첫 여행. 그리고 계속 되었으면 하는 여행. 엄마 무릎이 불편하고, 주로 지방 산골에 많은 온천을 가는 여행이라 자유로 가기에는 교통편이 수월하지 않았다. 그래서 교통편이 편한 패키지 여행을 가기로 하고, 우리나라 대표 여행사들의 수많은 상품들을 알아보았다. 그 수많은 패키지 상품중에,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 않으면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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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을 함께 경험한 쩡스패밀리의 4박 7일 발리 자유여행.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10. 11:52
위시빈 여행작가 쩡스패밀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모든 일정을 가족과 함께 즐기기. 그렇지만 지진은 같이 겪지 않았어야 했어. 건기의 쾌적한 날씨, 입맛에 잘 맞는 음식, 컨디션 좋은 숙소, 모든 것이 천국 같았던 발리. 하지만 완벽한 것만 같았던 그 곳에서 겪은 지진은 반전, 17초의 아비규환과 이어지는 패닉상태는 지옥 같았다. 자연이 발리의 아름다움을 질투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자연 재해에 대한 큰 두려움 속에서,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과 자연 앞에 선 인간의 나약함을 느꼈다. 하지만 나에게 발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다시 가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섬이다. 지진으로 인해, 가보지 못했던 곳들이 아른거리고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많이 남아, 마치 회포를 풀어야 할 친구처럼 꼭 한번 가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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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스패밀리의 2박 3일 부산여행, 버스와 도보로 부산의 봄 즐기기.여행기 및 여행꿀팁 2020. 1. 10. 11:03
위시빈 여행작가 쩡스패밀리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편안한 여행만 했던 아이들에게 버스와 걷기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여행.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엄마 아빠가 준비했던 특별한 여행. 편안한 여행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KTX/부산 시티투어 버스/시내버스/걷기를 통해, 새로운 여행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목적지를 찾기 위해 함께 버스 노선을 찾아보고, 걸어야 할 땐 손잡고 걸으며 자동차로 휙 지날 때 못보던 것들을 함께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일련의 과정들에서 더 많은 대화를 하며 느낌을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 하필 비도 오고 생각보다 너무 많이 걷게되어 고생도 많이 했지만, 남는 것이 더 많았던 우리의 2박 3일 여행. 일정 정리해 보기. 여행의 동선은, 첫날엔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