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9ninewing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여유롭게, 한가하게...
이제 당분간은 올 일이 없을 것 같은 통영, 거제..
그 동안 다녀갔던 곳 중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스팟만을 찾아..
여행국가: 한국
여행일: 2일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신나는 곳..
지난해 추석 연휴, 수 많은 인파로 두 번을 그냥 돌아갔다가 세 번째 시도끝에 겨우 탈 수 있었던 루지.. 그것도 새벽부터 일어나 두 시간 이상 줄을 기다렸었는데..;;;
오늘은 오전에 여유있게 나왔는데도 한가롭다.. 와우..
어른들이야 한 번 타 보면 충분한 것 같고..
두 아들을 위해 개인별 5회 탑승권 2매를 구매하고..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온 루지는 이렇게 자동으로 트랙을 따라 이동해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리프트에 자동으로 딸려 올라간다.
아둘 둘은 이미 저 리프트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 버렸고..
아이들 루지 타는 동안 주변을 잠시 거닐다 돌아와서..
도착지점서 기다리는데..
음.. 우리 아들들은 언제 내려오는 거지?
드디어 한 놈 내려오고..
또 한 놈 내려오고..
기다리던 부모는 쳐다보지도 않고 휑하니 다시 올라가 버렸다..
그리고는 한 놈 다시 내려오고..
또 한 놈 다시 내려오고..
다섯바퀴 쳇바퀴 도는데 한시간 반쯤 걸렸을까?
그런데도 또 타고 싶단다..;;;
지난 추석 때 둘째 아들은 팔에 기브스를 하는 바람에 제대로 타지도 못하고 맘만 상했었는데..
(작년 가을 사진)
이번에 충분히 만회를 한 듯하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아이들에겐 최고의 여행~~~
통영 루지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위시빈'을 검색하세요.
세상의 모든 여행 - 위시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