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여행작가 오지효님의 여행기 및 여행꿀팁입니다.
밴쿠버 근교의 작고 아름다운 섬, 보웬아일랜드 당일치기 여행.
아름다운 캐나다의 도시 밴쿠버, 그 중에서도 한적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보웬아일랜드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짧지만 멋진 트래킹을 할 수 있고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아기자기한 섬이에요~
여행국가: 캐나다
여행일: 1일
홀슈베이 페리터미널에서 페리타기
밴쿠버 홀슈베이 터미널에서는 밴쿠버아일랜드에 갈 수 있는 페리가 운항이 됩니다.
나나이모로 가는 페리, 보웬아일랜드로 가는 페리가 있는데 보웬아일랜드로 가는 페리는 1시간에 한대씩 있고
1시대에는 운항하지 않아요. 또한 마지막 배 시간이 5시인가 6시라서 밴쿠버에서 보웬아일랜드로 가실 분들은
아침 일찍 움직이시는게 좋아요.
특히나 트래킹하러 많이들 가는데 트래킹하는데 넉넉잡아 2-3시간 정도 잡고 더 둘러보실거면 여유롭게 잡는게 좋겠죠 ㅎㅎ
마침 날씨가 참 좋았어요.
페리는 왕복 성인 12불정도 합니다. 홀슈베이에서 약 20분정도 걸려요.
홀슈 베이 터미널 더 알아보기보웬아일랜드에 도착!
원체 작은 페리라서 사람들 금방 타고 금방 내려요. 페리가 선착장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하선을 기다리는 중입니당 ㅎㅎ
보웬아일랜드 입성을 알리는 푯말.
여긴 도서관이에요. 워낙 작은 섬이다보니 인포도 굉장히 작고 도서관이며 식당등이 다 아기자기하고 작아요.
그래도 안에는 있을건 다 있더라구요 ㅎㅎ
Bowen Island 더 알아보기아름다운 햇살아래 점심 먹기
아침일찍 일어나 움직인 저희들은 따로 도시락을 싸오지 않아 선착장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이런 로컬 식당인데 펍인것 같았어요. 날씨가 좋아서 저희는 밖에서 식사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이런 날씨엔 빠질 수 없는 버거와 맥주~
캐나다에서 버거를 시키면 두툼한 패티와 감자튀김은 항상 같이 나오더라구요. 생긴건 투박하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요.
저는 좀 매운게 먹고싶어서 스파이시한 양념의 버거를 시켰습니당. 든든히 먹고 트래킹 가야지용 ㅎㅎ
restique bistro 더 알아보기트래킹하러 걷기
드디어 트래킹을 하기 위해 걷고 있던 도중 재밌는걸 발견 ㅎㅎ
처음엔 사람이 타고 있는 줄 알았는데 개가 안에 사람처럼 앉아있더라구요 ㅋㅋㅋ
얌전하게 지나가는 저희를 쳐다보고 있는데 넘 귀여웠어요 ㅠㅠㅠㅠ
이렇게 히치하이킹을 할 수 있는 존도 있네요. 태워줄거면 위험을 감수하고 돈받지 말고 등등 주의사항이 적혀있어요.
뉴질랜드에서도 종종 히치하이킹 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아무래도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곳이다보니
이렇게라도 차 없는 뚜벅이들이 히치하이킹을 해야죠 ㅋㅋㅋ 다만 요즘은 함부러 태우기도, 타기도 위험한 일이 많다보니 좀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연어들이 산란을 위해 오기도 하나봐요.
ㅈ지나가는데 오일스테이션이 보이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섬 답게 오일스테이션조차 귀엽네요 ㅎㅎ
트래킹코스를 따라 쭉 돌다보면 Killarney lake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잔잔한 호수가 참 예뻐더라구요.
캐나다는 여름빼고는 거의 우기라서 나무들의 키가 대체로 크더라구요.
트래킹코스가 참 잘 돼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트래킹을 즐기러 나왔더군요.
지나가면서 눈이 마주치면 짧게 인사하는 센스~
캐나다의 집은 언제나 자연과 어우러져 그림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저도 언젠가 저런 집에서 살고싶네요 ㅠ
이제 페리를 타고 다시 밴쿠버로 돌아가기 위해 트래킹을 마치고 갑니다.
크리픈 공원 더 알아보기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위시빈'을 검색하세요.
세상의 모든 여행 - 위시빈 -